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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전포동 서점] 퇴근길 차 한잔 하기 좋은 '책방밭개'를 가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5. 22.

 

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이번 주 화요일 전포동 새로 오픈한 "책방밭개"를 다녀왔습니다.

서점 이름을 처음 듣고 "책방은 알겠는데, 밭개는 뭐지?" 하며 검색해 보았는데요.

밭개는 부산 전포동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부산에 살면서 그것도 몰랐다니!) 

전포동의 옛 지명을 딴 책방밭개!

제가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 김상중 Ver)

 

 

 

새로 오픈한 서점답게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책을 비추고 있네요.

'책방밭개'는 인문 · 사회과학 전문 서점으로 제 취향에 딱! 맞는 서점이었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라캉, 푸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작가들이 많네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이 책 저 책 손때를 묻혔다는 건 비밀.^^

 

 

우와~ 저희 산지니 출판사 공간이네요^^

들어오자마자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책을 비치해주셨네요.

<기차가 걸린 풍경>, <모녀 5세대> 등 좋은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부산의 모든 맛집이 소개된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추천합니다.

우리에게 맛집은 사랑이니깐요. : ') 

 

 

'책방밭개'는 복층으로 되어있어 2층에서도 책을 볼 수 있는데요.

올라가기 전에 차 한잔 들고 가시면 금상첨화^^

 

 

책을 사면 2층 공간은 무료이고, 2층 공간만 이용하면 2시간에 3천 원이네요 : ) 

 

 

 

 

 

아늑하고 깔끔하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네요.

소소하게 모여 이야기 나누는 독서모임 장소로 딱 좋겠어요!

 

 

 

책을 구경하다 제목이 끌리는 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생활의 사상>이라는 책인데요.

작가가 생활 속 사유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빨리 집에 가서 읽어보고 싶네요~ 떡과 일본에서 온 과자는 첫 고객 서비스?^^

들리고 싶은 아늑한 서점 '책방밭개'. 오늘 책 구경 실컷 한 하루였네요.

앞으로 종종 들려야겠어요. 이상 책방 탐방기를 마칩니다

 

책방밭개 블로그 : http://blog.naver.com/narlrlrlrd

책방밭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arlrlr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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