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512

주간 산지니-5월 다섯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점심을 먹고, 오늘 저녁 이주홍 문학상 시상식에 갈 편집자 Y를 따라 이규정 소설가께 선물할 꽃을 사러 갔습니다. 오는 길에 꽃을 들고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Y가 졸업사진 같다고 놀렸어요. 이상도 하지, 꽃과 제가 한데 있으면 구분이 잘 안 될 텐데 어떻게 찾아냈을까요...Y는 역시 눈 밝은 편집자. 하하하^^; 북디자이너를 기다립니다>> http://sanzinibook.tistory.com/notice/1088 2014. 5. 30.
2014년 5월 산지니 소식 23호# 산지니 소식 23호# 신간 소개 변방이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신 네트워크이창주 지음 | 신국판 | 296쪽 | 20,000원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삼각축 해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물류·구조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시했다. 물류는 정치·경제·문화가 교류하는 교량으로 강조하며, 물류 네트워크 시스템이 궁극적으로 동북아의 평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논했다. 목화표성흠 지음 | 신국판 | 320쪽 | 13,000원 붓두껍에 목화씨를 가져왔다는 일화에서 벗어나 문익점의 일대기를 그리며 새로운 문익점을 탄생시킨 표성흠 장편소설. 작가는 굵직한 역사 속 사건들에 문익점을 접목시키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노년의 지혜김노환 지음 | 신국판 변형 | 208쪽 | 12,000원 시골 할아버지가 .. 2014. 5. 29.
『치우』 이주홍문학상 문학부분 수상 안녕하세요. 편집자 Y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어제 저자와의 만남을 끝낸 다음 날이라 마음만은 금요일입니다^^ 후후오늘은 수상 소식 전합니다!이주홍문학상 문학부분에 이규정 소설가의『치우』가 선정되었습니다.오랜만에 들려오는 소설 수상 소식이라 더욱 기쁘네요. -----------이주홍 문학의 향기 다시 퍼진다13회 문학축전 30일~내달1일, 시화집 발간·백일장 등 열려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인 향파 이주홍(1906~1987·사진) 선생을 기리는 제13회 이주홍 문학축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이주홍문학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전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꾸려진다. 우선 30일 오전 10시부터 이주홍문학관 재개관 10주년 기념 시화집 발간 행사가 이주홍문학관에서 벌어진다.. 2014. 5. 29.
59회 5월 역자와의 만남-『폭력』 정기문 계간 『오늘의문예비평』과 함께하는 산지니 59회 저자와의 만남은『폭력』을 번역한 정기문 역자입니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20세기는 폭력의 세기이다’라고 명명했습니다. 세계전쟁, 지역분쟁, 내전 등 전쟁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배경으로 이전 세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량의 죽음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1세기 폭력은 사라졌을까요? 이 책은 아렌트, 슈미트, 벤야민,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등 20세기 전반 독일어권 사상가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의 야만이라고 생각했던 폭력의 근원을 다시 물으며 폭력에 대한 사유를 다층적으로 접근한 책입니다. 어느 때보다 화두가 된 폭력, 폭력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자 합니다. 행사 끝나고 역자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뒤풀이도 있습니다. 일시: 20.. 2014. 5. 28.
『폭력』 읽기 전 준비운동!! 안녕하세요. 편집자 Y입니다 다른 출판사 블로그에 가보면 다들 이렇게 자기소개를 시작하길래 저도 한 번 따라 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산지니는 편집자들 성이 모두 달라 저희는 성을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한때는 우리도 편집자란 호칭 말고 OO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써 보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그런 소중한 의견은 마음속에만 간직하기로 했답니다. 이제 본론을 말해야 하는데...어떻게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조금 쑥스럽네요. 이렇게 망설이는 이유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격주간 잡지 368호에 산지니 책『폭력』이 실렸습니다만, 아주 조그맣게 실렸기 때문입니다ㅎㅎ그러나 무수히 쏟아지는 책 중, 정치사회 분야에서『폭력』이 소개되었다는 건 의미가 크겠죠^^? 사실 이렇게 말해도어디든 독자와 만날 수 있다면.. 2014. 5. 26.
주간 산지니-5월 넷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마지막 발간일이 올해 3월 21일이었으니 두 달 쉬었네요. 주간 산지니에서 격월간 산지니가 될 위험......은 물론 없습니다. 2주는 기삿거리가 없어 쉬었고 그 이후부터는 아시다시피 세월호 사태가 일어나 '출판계 농담리더의 필독지' 연재를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제 연재는 재개하지만 여전히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시대 폭력은 어디에서 오는가?『폭력』 저자와의 만남 정보는 여기로 http://sanzinibook.tistory.com/1113 201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