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1 편집일기-산지니시인선의 1호 탄생기 『금정산을 보냈다』 겨울부터 봄 그리고 여름 지금 가을까지 산지니시인선의 탄생 출판사에 올 때 빈손으로 오지 않는 시인, 그리고 언제나 헤어질 때는 막걸리 하자며 술 약속을 어김없이 하는 시인. 시인인가 출판인인가 가끔 헷갈리지만 그래도 그의 시를 읽으면 역시 시인이야!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시인. 바로 최영철 시인입니다:) 지난겨울부터 산지니는 산지니시인선을 준비했습니다. 부산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 시인들을 만나보자며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역시 넘어야 할 산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1호는 어떤 시인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1호는 두말없이 최영철 시인. 부산에 뿌리를 둔 산지니, 그리고 부산을 고향에 둔 최영철 시인. 생각만 해도 궁합이... 그렇게 조심스럽게 최영철 시인과 시집 작업을 시.. 2014.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