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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4

전주국제영화제와 정형남 장편소설 『감꽃 떨어질 때』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으로 찾아왔는데요. 곧 있을 4월 30일,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됩니다.출판문화 산업의 진흥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 전라북도 전주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올해부터 전주에서 새롭게 출판인들과 소통하게 될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새로이 시작한 콘텐츠 활용(OSMU) 적합 도서 지원 사업에 정형남 작가님의 『감꽃 떨어질 때』가 선정되었습니다.사업에 선정된 해당 도서는 전주국제영화제 및 진흥원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매체에 홍보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영상 제작사, 창업투자사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이 사업을 통해 극적인 서사로 흡입력 있는 묘사가 돋보이는 『감꽃 떨어질 때』.. 2015. 4. 17.
인간 보편의 번민과 아픔 소설로 보듬어내다 (세계일보) 부산 토박이 여성작가 2人 나란히 책 출간부산 문단의 두 여성 작가가 나란히 묵직한 작품을 상재했다. 중견작가 조명숙(57)과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가인 박향(52)이 그들이다. 이들은 부산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 그곳의 풍광과 정서까지도 작품에 반영하는 토박이 작가들이다. 이들이 생산한 작품은 지역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시대와 인간 보편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어내는 문학적 성취도가 높다. 나란히 소설을 펴낸 부산 토박이 작가 박향(왼쪽), 조명숙씨. 이들은 지역의 질감을 잘 살려 높은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조금씩 도둑’ ‘조금씩 도둑’(산지니)은 표제작을 포함해 단편 9편이 수록된 조명숙의 네 번째 소설집이다. 1996년 ‘진주가을문예’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으니 문단 이.. 2015. 4. 17.
구한말 지식인의 협량한 정신세계를 보다 (한겨레) 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유원표 지음, 이성혜 역주/산지니·2만원한 기업한테 3000만원을 받았느니 안 받았느니 총리 자리가 위태롭다. 만일 제갈량이 살아와 그 자리에 앉는다면?1906년 조선의 ‘계몽 지식인’ 유원표가 그런 시도를 했다. 황제도, 무당도 아니요, 한낱 글쟁이인 터라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꿈꾸기다. 그 결과가 ‘꿈속에서 제갈량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일부에서 ‘몽유록계’라 하여 소설 범주에 넣기도 하는데, 대화체를 빌린 계몽서다. 서울의 역관 집안에서 나 가업을 이은 유원표는 승문원에서 역관으로 15년 이상, 군부대 통역관으로 10여년 근무하다가 1906년 54살에 퇴직하여 개성에 정주한다. 그는 등에 시국에 대한 글을 다수 기고하는데, 이 책은 그의 유일한 저서.. 2015. 4. 17.
부산사람 자존 세우며 출판계에 우뚝 (리더스경제) [주경업이 만난 부산의 문화지킴이들] - (38) 도서출판 ‘산지니’ 대표 강수걸2015년 04월 13일 (월) 13:27:35 편집에 바쁜 틈을 내어 잠깐 포즈를 취한 강수걸 대표지난 3월 이규정의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 발간 기사를 신문에서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우선, 이 소설은 문단에서 거의 외면하다시피 해온 순국선열 이야기로서 특히 국권상실기의 비극을 다루고 있었다. 소설은 암울하던 시절 몽골에 건너가 몽골국왕의 어의가 된 데다 그가 경영하는 동의의국이 독립운동이 거점이 되므로 일본군에 의해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대암 이태준 이야기다. 다음으로 이 소설이 부산 소설가의 끈질긴 답사와 추적으로 쓰여졌으며, 그 출판을 부산의 도서출판 ‘산지니’에서 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산지니’는 어떤 출판.. 201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