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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2

문명의 복합지 지중해를 길어올리다 (교수신문)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총서 3권 출간 다양성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상호 인정투쟁을 인류 역사 내내 끊임없이 벌여왔던 문화와 문명의 용광로 지중해. 이 공간을 지도에서 현실로 가져와 지역학 연구의 대상으로 구체화한 ‘지중해학(Mediterranean Studies)’의 초석을 다져온 곳이 바로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원장 윤용수)이다. 국내 유일의 지중해지역 연구기관인 이곳에서 최근 ‘지중해지역원 총서’ 3권을 잇따라 내놨다.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요르단, 레바논을 중심으로 근대 이후에 아랍어가 유럽어와 접촉하는 과정과 배경 및 그 결과를 조명한 『지중해 언어의 만남』(윤용수·최춘식 지음, 산지니, 227쪽, 18,000원), 지중해 인접 국가의 다종다양한 지리와 역사, 문화를 총망라한 지역학 교양서 『.. 2015. 8. 12.
목학수 부산대교수 포토에세이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출간 (국제신문) 부산대 교수가 캠퍼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책 한 권에 담았다. 부산대 공과대학장을 지낸 목학수(산업공학과·사진) 교수가 10일 포토에세이집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캠퍼스'를 펴냈다. '미국 대학의 힘' '공학자가 바라본 독일 대학과 문화' 등 외국대학의 사회·문화를 살핀 바 있는 목 교수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 구석구석을 살폈다. 부산대 장전캠퍼스 내 인문관 앞 연산홍, 박물관 앞 공중전화부스, 콰이강의 다리 등 모든 사진을 목 교수가 수년에 걸쳐 직접 찍었다. 목 교수가 전하려는 건 단순히 외양이 아름다운 캠퍼스가 아니다. 미국과 독일의 대학을 두루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캠퍼스를 가꾸는 노력뿐 아니라, 교육시스템의 중요성을 동시에 역설한다. 특히 새로운 교육 제도와 교과 과.. 2015.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