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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3

글쓰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성공하는 글쓰기 전략』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제가 치명적인 실수를 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바로, 전달할 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심만 간결하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실수를 하게 된 이유라고 말하자면 그렇지만, 제가 잠깐 일했던 곳이 이런 규칙과는 정반대인 조금 특별한 사례였다는 점인데요. 알려진 방식과는 다르게 그곳에서는 핵심이 아니라, 그 어떤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구구절절 설명하는 듯한 보고서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저는 간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끄럽네요. 하하 하지만 어찌 되었건, 그것은 특수한 경우였고, 일반적인 때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제가, 읽어본 결과 성공하는 글쓰기 전략이라는 귀여.. 2016. 7. 15.
420년전 역사 고스란히 간직한 '왜성의 재발견'(울산신문) 420년전 역사 고스란히 간직한 '왜성의 재발견'신동명 기자 등 연재 엮어 단행권 발행 울산·부산·경남 등 31곳 취재·재해석2016년 07월 13일 (수) 20:36:36김주영 uskjy@ulsanpress.net 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해 있으며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일본 고유 양식 성곽의 원형으로 남아 있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임진왜란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지금까지 홀대를 받아왔다. 한겨레신문이 지난 2015년 부산, 울산, 경남, 전남지역 31개의 왜성을 취재해, 임진왜란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15편의 시리즈로 게재했다. 이번 책은 그.. 2016. 7. 15.
[잠깐 읽기] 사람이 희망이다(부산일보) [잠깐 읽기] 사람이 희망이다 / 손정호가슴에 꿈을 품고 사는 사람들 입력 : 2016-07-14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 보통 사람의 삶이 극적이다. 는 보통 사람의 삶이 주는 감동을 전한다. 부산일보 편집부 부장인 저자는 지난해 1년간 부산일보 와이드 인터뷰면에서 42명의 보통 사람을 만났다.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 그 인터뷰들이 책으로 나왔다.42명의 보통 사람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 자식을 가슴에 묻고 봉사에 나선 이들, 90이 된 나이에도 기자를 질책하던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 인터뷰를 위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미문화원을 찾았다는 문부식 씨, 국제시장과 자갈치, 책방골목에서 50년 이상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이들까지 .. 201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