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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3

왜성을 통해 역사 속 그날을 깨워본다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책소개) 편견의 역사를 바로잡는 새로운 역사 인식의 현장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역사상에는 기쁨의 역사와 슬픔의 역사가 공존한다. 희비(喜悲)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재의 역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도려낸 단정의 역사, 망각의 역사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되므로 희망의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 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해 있으며 이제는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일본 고유 양식 성곽의 원형이 남아 있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임진왜란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홀대를 받아왔다. 이에 『역사의 블랙박스.. 2016. 7. 18.
속초 강타한 '포켓몬고' 태풍,『 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 전국적으로, 아니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포켓몬고'로 지구촌이 떠들썩합니다. 포켓몬고는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지요. 그렇다면 증강현실이란 어떤 것일까요? 북DB사이트에서 이유&스토리에 증강현실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책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중에『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도 소개되었습니다.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 도서에 선정되었고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 저술상을 수상해 2관왕에 빛나는 도서지요. 소개된 산지니 책 이외에도 재미난 책들이 소개되었네요. 한 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속초 강타한 '포켓몬고' 태풍... 그것이 알고 싶다 증강현실 게임 흥행 돌풍... 책으로 읽는 '포켓몬고 현상' 이모저모 올 여름 한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는 어디일까. 아.. 2016. 7. 18.
한산도서 칩거 7년, 美와 예술가의 본질을 묻다(국제신문) 한산도서 칩거 7년, 美와 예술가의 본질을 묻다유익서 새 소설집 '고래 그림 비', 미학적 사유 8편의 신작 수록 - 반구대 암각화 도전적 해석 등 - 추구해야할 예술적 가치 탐색 한산도로 들어간 지 7년, 소설가 유익서는 여전히 싱싱하고 생생한 질문을 소설 속에 장전한다. 답을 던지는 게 아니라 질문하는 소설을 쓴다. 질문의 핵심은 이것이다. "아름다움(美)의 본질은 무엇인가? 예술가란 누구인가?" 유익서 소설가 자신이 일관된 태도로, 필생의 주제의식을 부여잡고, 숙명처럼 소설을 쓰는 삶을 실천해왔다. 그런 만큼, 미와 예술가에 관한 질문은 소설가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유익서 소설가가 새 소설집 '고래 그림 비(碑)'를 산지니출판사에서 펴냈다.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부터.. 2016.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