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82 아빠가 싸주신 옥수수 "올해는 옥수수 농사가 잘됐다며 아빠가 출판사 식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싸주셨어요.^^" 오후 4시 뱃속이 출출한 시간 SJ편집자가 가져온 옥수수로 다함께 하모니카를 불었다. 2016. 7. 28.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서평 인턴으로 근무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 근무하던 그날을 떠올리자니, 상투적이고 진부한 말이지만,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제 기억으로 근무 첫 주는 일주일 내내 날이 흐렸던 것 같은데요. 저도 모르게 앞으로의 한 달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쏴- 하고 하루에도 몇 차례씩 비가 오락가락해서였을까요. 한 달을 맞고 있는 지금 제가 마주하는 산지니는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일도. 사람도. 날씨도. ▲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표지(좌), 저자 소개(우) 부산에 자리한 산지니가 지난 10년간 지역출판사로서 명맥을 이어온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실려 있었는데요. 출판사 문을 열고 『반송 사람들』을 출간했던 그 시작의 순간부터 많은 저자들과의 소중한 추억들,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다양한 에피.. 2016.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