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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4

EP.2 간절곶엔 포켓몬만 있는 게 아니에요! [취재후기] 후일담 EP.2 간절곶엔 포켓몬만 있는 게 아니에요! 요즘 포켓몬 모바일 게임 때문에 더 유명해진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하해수욕장이 있다.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해수욕장이지만 회야강 하구와 연결된 주변 경관이 참 ‘이쁜’ 곳이다. 이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마을 서쪽 야산으로 조금만 오르면 서생포 왜성을 만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선에 쳐들어왔던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성이다. ▲ 서생포 왜성,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의 표지 사진이기도 하지요. 1990년대 초에 기사 취재 때문에 처음 이 서생포 왜성을 찾아보고 받았던 강렬한 인상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성벽의 보존 상태.. 2016. 9. 2.
영장류 박사 부산대 김희수 교수, '침팬지는 낚시꾼' 발간(부산일보) 영장류 박사 부산대 김희수 교수, '침팬지는 낚시꾼' 발간 '영장류 박사'인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희수 교수가 침팬지 가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담은 과학 그림책 '침팬지는 낚시꾼'(산지니)를 지난달 25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침팬지는 낚시꾼'책은 부산대 김희수 교수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침팬지를 소개하는 과학 그림책이다. 흰개미 낚시, 그네 타기, 수수깡 씹기 등 신기하고 귀여운 아프리카 숲속 침팬지 가족을 만나본다. 특히 이 책은 국내 발간 전부터 태국 수출이 확정돼 태국어와 영어로 번역ㆍ출간될 예정이다. 김희수 교수는 "사람과 많이 닮았지만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 침팬지를 통해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을 이해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 2016. 9. 2.
책을 사랑한 어느 소녀의 이야기, 영화『책도둑』 안녕하세요. 별과우물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책도둑'이라는 작품인데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미국영화입니다. 간단줄거리 나치가 기승을 부리던 1938년의 독일, 어린 소녀 리젤 메밍거(소피 넬리스)가 한스(제프리 러쉬)와 로사(에밀리 왓슨) 부부에게 입양된다. 엄마와의 이별과 남동생의 죽음을 겪은 리젤은 따뜻하고 자상한 한스에게 글을 배우고,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 또한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를 영웅처럼 생각하는 또래 소년 루디(니코 리어쉬)와 단짝 친구가 되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간다. 그 후 한스는 은인의 아들인 유대인 청년 맥스(벤 슈네처)를 지하실에 숨겨주게 된다. 리젤은 세상과 고립되어 지내는 맥스에게 책을 .. 2016. 9. 2.
침팬지를 알면 인간다운 삶이 보여요(부산일보) 침팬지를 알면 인간다운 삶이 보여요 ▲ 침팬지는 흰개미집의 구멍 속에 나뭇가지를 밀어 넣어 개미를 잡아먹는 등 인간 못지않게 영리한 방법으로 삶을 살아간다. 산지니 제공 지구에 있는 생명체 중에서 인간에 가장 가까운 동물은 누구일까? 머리, 팔, 다리 등 사람과 비슷한 점이 매우 많은 데다가 유전자 정보가 인간과 99%나 같은 동물인 침팬지다. 인간을 가장 닮은 동물인 침팬지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은 침팬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침팬지의 생활을 재밌게 알려준다. 현이는 아프리카 숲속에서 아빠, 엄마, 이모,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사는 침팬지 가족이다. 숲에는 휴대전화, TV, 컴퓨터가 없지만, 침팬지들은 가족,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즐거운 생활을 한다. 엄마는 현이를 불러 땅굴 속에 있.. 201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