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주 장편소설

유마도柳馬圖

조선통신사 변박, 버드나무 아래 말을 그리다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동래 화가 변박!

일본의 호넨지에 남겨진 그의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며

조선통신사, 그 파란만장한 300여 일의 여정을 그려내다

 

조선통신사와 함께 변박의 그림‘묵매도’, ‘송하호도’, ‘왜관도’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강남주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유마도』가 출간된다. 이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화가 ‘변박’이라는 인물에 주목해 그가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 강남주는 1974년 시집 『해저(海底)의 숲』이 『시문학』에 추천되어 등단한 후 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75세의 나이에 계간문예지 『문예연구』 제61회 신인문학작품 공모전 소설 부문 단편소설 「풍장의 꿈」이 당선돼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하게 되었다. 이후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알게 된 조선통신사의 이야기와 화가 변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소설로 집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화가에 주목하고, 조선통신사의 사행길을 엄청난 집념으로 쫓는다.

 

‘통신(通信), 신의를 나눈다.’

조선통신사를 통한 교류는 신뢰를 기반으로 조선과 일본의 평화와 선린우호를 상징한다. 작가 강남주는 “평화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조선통신사의 교류가 우리에게 유효한 나침판이 될 것임을 이야기한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여기에는 변박의 그림 묵매도(墨梅圖)·송하호도(松下虎圖)·왜관도(倭館圖) 세 점이 포함돼 있다. 

 

 

변방의 화가 변박,

그의 작품 <유마도>가 일본의 한 절에서 발견되다

 

일본 시코쿠 섬에 있는 외딴 절에서 200여 년 전 조선 화가의 작품이 발견된다. 그것도 조선에서는 이름도 없는 변방 동래의 화가의 작품이.

‘유마도’

버드나무 아래 있는 말을 그린 이 그림은 변박의 대표적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의 작품이 '유마하도'라고 잘못 알려진 채 일본의 절에서 발견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그림을 그린 화가 변박의 삶과 작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변박은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를 남긴 화가다. 두 그림은 보물 391호와 392호로 지정될 만큼 유명한 그림이다. 그리고 그의 그림 묵죽도, 묵매도, 송하호도는 구경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일본인이 수두룩했다. 그렇게 알려진 화가다. 그러나 미술사에 남긴 그의 발자국은 그다지 선명하지 못했다. 화려한 조명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은 오로지 변방의 화가로 살다 갔기 때문인지 모른다. 변박은 보잘것없는 출신이란 이유로 무시와 냉대를 이겨야 했다.

『유마도』는 작가가 실제로 논문에서 만나게 된 화가 변박을 조사하며 알게 된 그림 ‘유마도’의 실체를 쫓아간다. 작가가 ‘유마도’를 찾아 일본의 호넨지로 찾아가게 된 이야기를 소설의 뒤에 실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빛나는 예술의 숨결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허구와 실제를 오가는 액자식 구성은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전한다.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남긴 변박의 그림들

 

동래부사 조엄이 스물이 채 되지 않은 어린 변박을 부른다. 그리고 몇 점의 시화를 선보이게 한다. 조엄은 변박의 붓끝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 머무는 예술의 가치를 알아챈다. 그리고 그를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함께하도록 한다. 하지만 변박은 화원의 신분이 아닌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으로 긴 항해에 오르게 된다. 궁중 도화원 출신이 아닌, 이름 없는 화가에게 쉽사리 문화교류 중심의 자리를 줄 수는 없었던 것이다.

도목수의 도움으로 변박은 기선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때때로 쏟아지는 폭풍우와 집채만 한 파도를 견뎌내고, 긴 항해에 지친 사람들을 다독이며 대마도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나간다. 그러던 중, 사행선의 중심이었던 복선장 유진복이 사고로 의식불명의 상태가 되고 변박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며 조선통신사 행렬의 일정을 무리 없이 진행시킨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대마도, 긴 여로의 곳곳에서 통신사는 일본의 많은 문인들과 필담을 나누고 노래와 술잔을 주고받았다. 조선통신사의 선단(船團)과 행렬은 일본의 민중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일본 각 계층의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변박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 안에 꿈틀거리는 예술의 혼을 모른 체할 수 없었다. 그림 한 점을 요청하는 일본 사람들의 반짝이는 눈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곳에서 몇 작품을 남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변박의 대표적인 작품 ‘송하호도’와 ‘묵매도’다.

 

 

 

한 권으로 읽는 조선통신사 이야기와

변박의 빛나는 삶과 예술혼

 

소설 『유마도』는 화려한 조선통신사 행렬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낱낱이 전한다.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는 최천종의 죽음과 구황작물 고구마가 조선으로 들어오게 된 이야기 등을 자세하게 다루며 양국 문화교류의 양지와 음지를 고르게 비춘다. 또한, 조선통신사의 300여 일(10개월) 일정을 따라가며 그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예술에 대한 변박의 간절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

 

무명 속에서도 임란의 아픔과 조선의 기개를 화폭에 수놓는 위대한 예술가, 변박. 하지만 한양이라는 중앙 무대가 아니라 변방 동래의 화가였기 때문에 재능을 꽃피우기가 어려웠다. 그런 변박은 자신을 알아본 조엄 정사를 통해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됐고, 길고 고된 여정을 함께한다. 기선장이 되어 조선통신사의 항해를 도맡았지만, 그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그림과 글에 대한 열정은 대마도에서 몇 점의 작품으로 남게 되는데….

 

동래의 화가 변박의 삶과 그의 그림 유마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유마도』.

이 작품을 통해 200여 년 전 어느 화가의 열망과 예술 세계를 만나며

조선통신사의 진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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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강남주

경남 하동 출생. 부산수산대(現 부경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수산대 교수, 부경대 총장을 거쳐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 등재 한국 측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문학’ 추천이 완료되어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문예연구’ 신인 소설상에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가고 싶은 수렵시대』 등 시집 9권과 평론집 4권이 있다. 국민훈장 청조장과 부산시 문화상(문학부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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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장편소설  유마도

강남주 지음 | 264쪽| 13,800원 | 2017년 10월 30일 출간

 

무명 속에서도 임란의 아픔과 조선의 기개를 화폭에 수놓는 위대한 예술가, 변박. 하지만 한양이라는 중앙 무대가 아니라 변방 동래의 화가였기 때문에 재능을 꽃피우기가 어려웠다. 그런 변박은 자신을 알아본 조엄 정사를 통해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됐고, 길고 고된 여정을 함께한다. 기선장이 되어 조선통신사의 항해를 도맡았지만, 그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그림과 글에 대한 열정은 대마도에서 몇 점의 작품으로 남게 되는데….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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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지난 토요일(10월28일) 밀양 상동 신안 마을에서는 운심 검무 축제가 열렸다.

 

산지니 출판사의 칼춤』의 저자 김춘복 선생께서 행사를 안내해주셔서 그곳에 다녀왔다.

 

조선후기를 검무 열풍에 빠져들게 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운심의 흔적이 오늘날 밀양의 대표 문화 예술 자원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었다.

장편소설 『칼춤』(김춘복 지음)도 운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운심의 묘가 이 마을 뒷산에 자리하고 있다.

김춘복 작가가 운심의 묘를 처음 발견했을 때(2003년)는 봉분도 커다랗고(일반묘의 두 배 정도의 크기), 묘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산의 나무가 쓰러져 기차길을 막을 만큼 큰비가 왔을 때(2006년) 묘지가 많이 쓸려나가서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그곳에서 해마다 중양절(음력 9월9일)에 밀양검무 전승회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신안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운심의 칼춤이 바탕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운심의 칼춤이 초서체에 영향을 주었다고도 한다.

 

 

 

다양한 칼춤이 전승되고 있고, 현대에도 재창조 되고 있다고 한다. 긴칼을 가지고 추는 밀양의 검무, 짧은 칼을 쓰는 춤도 있고, 칼목이 돌아가면서  칼춤도 있었다. 무술에서 나온 칼춤도 있고.  

 

 

 ▲신안 마을의 큰잔치에 인근의 주민들도 구경하러 많이들 오셨다.

 

 

 

운심의 의상 체험 부스가 우리 출판사 부스 바로 옆에 있었다. 학생들이 운심 복장을 하고 있으니 국화꽃과 함께 어울렸다. 칼춤의 의상을 입어볼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검무와 운심에 관한 이야기가 1부에서 공연 되었다.

신안 마을 주민들이 낮에는 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농사일 하다가 저녁에 모여서 갖가지 물품도 만들고, 밀양검무도 틈틈이 배우고 익혀서 축제에 선보였다. 그런 과정에서 마을사람들 간에 더 돈독한 정이 생기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리라.

 

 

 

 

 

 

 

▲ 2부에서는 전문가들의 무대였다. 밀양검무, 정인방류 검무, 통영검무, 구음검무가 있었고, 호남교방무와 삼고무도 공연 되었다.

무예에서 나온 창작 검무 "검녀"(윤자경)라는 작품이 매우 아름답고, 멋있었다. 여인이 긴  칼 두 자루를 들고 춤을 추는데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다. "하독선 검무"는 남자 두 명이서 장검을 한 자루씩 가지고 겨루듯이 추는 춤이었다.

공연은 직접 봐야 제맛!

 

 

 

▲삼고무는 여럿이서 줄지어 서서 세 개의 북을 두드리면서 추는 춤인데 호흡이 중요한 공연인만큼 준비한 이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공연이었다. 시원한 북소리가 경쾌하게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갖가지 칼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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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서 『지리산 아! 사람아』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참! 이번 금요일(11월 3일)에 열리는

저자 윤주옥 선생님의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도 잊지 마시고요^^

 

아래 링크는 윤주옥 선생님의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관련글입니다.

참고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anzinibook.tistory.com/2176

 

***

 

 

2017년은 지리산이 우리나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년 되는 해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해 지리산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를 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위한 분투, 국립공원과 더불어 사는 주민의 아름다운 삶을 소개한다.

저자는 지리산 국립공원 깊은 곳 유서 깊은 마을을 찾고, 토박이 어르신을 만나 구구절절 사연을 들었다. 83세 노인이 된 화개골 빗점 소녀가 인상 깊다. “빗점에서 태어나 거기서도 살고 여기서도 살고 그랬어.” ‘빗점’이란 단어는 저자를 긴장시켰다.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이한 빗점. 빗점에서 나고 살았다는 건 전쟁 전후 혼란과 공포, 두려움을 더 치열하게 겪었다는 뜻이다.

지리산은 저자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케이블카와 댐, 산악도로 건설 등 인간의 오만과 탐욕으로 지리산이 신음하고 있다. 막개발, 난개발로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살리고자 동분서주하는 저자의 분투기를 만날 수 있다. 지리산에서는 꽃과 새들이 찬란한 생명의 터를 가꾸고 있다. 주민은 마을잔치를 치르고, 절집에서는 영화제를 열고, 여성을 위한 ‘쉼’을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인간의 아름다움을 찾는 노력은 거창하지도 숙연하지도 않다. 저자는 된장계, 김장계, 오미자계 등을 통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지금 여기서’ 만들고 있다.

 

 

국제신문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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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10월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었는데...

분명 가을이었는데...!!

제 기억엔 작년부터 이렇게 추워졌던 것 같아요ㅠㅠ

(어쩌면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 건지도...◑ㅅ◑)

 

10월 말이면 늦가을! 늦가을 하면 울긋불긋하게 물든 산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우리나라에는 많은 산들이 있지만 전 지리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산지니의 신간 『지리산 아! 사람아』에 대한 기사가 부산일보에 실렸거든요! 히히히

그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서론이 길었네요ㅎㅎ

 

신간 소식은 언제나 짜릿하죠^^

그럼 반가운 기사를 보실까요~

 

***

 

 

[이 주의 새 책] 온 트레일스 外 (부산일보)

 

(상략)

 

■지리산 아! 사람아 

지리산국립공원 산골짜기에 사는 토박이 어르신들의 구구절절한 이야기.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개발에 신음하는 안타까운 풍경 등을 담은 연서 같은 에세이집. 저자는 국립공원 관련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반했고, 지리산의 아픔에 공감하며 살고 있다. 윤주옥 지음/산지니/260쪽/1만 5000원.

(하략)

 

부산일보 이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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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꽂이] (서울신문)

 

(상략)

 

지리산 아! 사람아(윤주옥 지음, 산지니 펴냄) 올해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의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살리기 위해 벌인 분투기를 담았다. 260쪽. 1만 5000원. 

(하략)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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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 사람아 - 10점
윤주옥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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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산지니 둥지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무사히 막을 내리고

어제는 대종상영화제가 있었답니다ㅎㅎ

 

여러분 모두 산지니의 책 『나는 나』에 대해 기억하시나요?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가 감옥에서 쓴 수기로,

영화 <박열>에서 다루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모두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나는 나』를 깨워준

 

영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 씨의 대종상 수상 소식입니다!!

 

***

 

 

영화 '박열', 대종상영화제 5개 부문서 기염 (뉴데일리)

 

마이더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박열'이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신현준과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된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박열'감독상과 더불어 여우주연상(최희서), 신인여우상(최희서), 의상상(심현섭), 미술상(이재성) 등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사 속에 가려진 인물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낸 영화 '박열'은 이준익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하략)


기사 전문 읽기 (뉴데일리 조광형 기자)

 

***

 

무려 5관왕이라니...!!

『나는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 <박열>에 더 애착이 갔는데ㅎㅎㅎ

최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대종상영화제의 결과를 확인하셨나요?^^

수상 결과만 확인하고 끝내기엔

아쉽지 않으신가요?ㅎㅎㅎ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배우 최희서 씨가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하기 위해서 읽었다는

산지니의 『나는 나』를 빼놓을 수 없겠죠?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도 있으니까 뭐든지 골라서 읽어보세요!^^

영화에서 풀리지 않았던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나는 나 - 10점
가네코 후미코 지음, 조정민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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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지리산 아! 사람아』

뭇 생명의 삶과 쉼터,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국립공원

 

윤주옥

 

▶ 지리산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아픔에 공감하다!

 

‘지리산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아픔에 공감하다!’ 2017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지리산 아! 사람아>가 나왔다. 이 책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 국립공원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과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향한 분투를 담백한 문체로 드러낸다. 그리고 국립공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신을 가꾸는 아름다운 삶을 소개한다.

 

 

▶ 국립공원, 자연과 사람 그리고 나

1871년 미국 옐로스톤이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근 100여년 뒤인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올해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 되는 해. 자연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산, 들, 바다, 식물, 동물 등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의 역사, 문화, 삶이 오롯이 녹아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국립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물질만능, 약육강식의 사회, 인간중심의 오만함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 83세 노인이 된 화개골 빗점소녀

“빗점에서 태어나 거기서도 살고 여기서도 살고 그랬어.”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이한 바로 그곳. 빗점에서 태어났다는 건, 그리고 그곳에서 살았다는 건, 전쟁 전후의 혼란과 공포, 두려움을 특별히 더 치열하게 경험했다는 걸 의미했다. 지리산 호랑이라 불린 함태식 옹. 40년을 지리산과 함께한 사람이 마지막 살던 곳, 그가 없는 피아골대피소의 허전함과 쓸쓸함 들이 아련하게 묻어난다. 저자는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깊이 들어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을 찾고, 마을 토박이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구구절절한 사연을 듣는다. 사람냄새 물씬 맡고 싶은 이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길을 모색한다.

 

 

▶ 지리산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리산을 구례 지리산, 산청 지리산, 남원 지리산이라 하지 않고 그냥 ‘지리산’이라 부르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있는 그 어떤 산보다 크고 웅장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두에게 지리산은 그리움과 애잔함, 고마움의 대상이다. 지리산이 없음을 상상할 수 없고, 지리산에게 받은 기운으로 매일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지리산은 지친 우리를 포근히 안아주는 쉼터이다. 그속에 들어가도 편안하지만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좋다. “벼들도 지리산을 바라보며 자라서 행복하겠구나!” 저자는 지리산 자락을 걸으며 가없는 품으로 우리를 안아주는 지리산에 고마움을 전한다. 아울러 지리산 곳곳에서 피고 지는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은 마치 지리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함을 안겨준다.

 

 

▶ 반란의 고향, 지리산을 살리는 분투기

케이블카와 댐, 산악도로 등 개발은 이젠 그만! 개발논리로 황폐화된 자연을 되돌리려면 얼마나 많은 무수한 세월이 필요할 건가? 인간의 오만과 탐욕이 부른 막개발, 난개발로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살리고자 저자는 동분서주한다. 특히 저자가 사는 구례와 가까운 곳, 빨치산들의 혼이 서려 있는 반란의 고향 지리산에서 펼치는 활동을 잘 엿볼 수 있다. 지리산에 대한 하염없는 사랑, 작고 여린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인한 실천력, 20년 가까이 생태환경 운동가 윤주옥이 걸어온 시간만큼 지리산은 조금이나마 덜 아플 수 있었다. 케이블카 반대, 댐 건설 반대, 산악도로 건설 반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산을 살리기 위한 저자의 거침없는 분투기를 만날 수 있다.

 

 

 

▶ 대자연의 선물 ‘위로’ ‘위안’ ‘쉼’

국립공원은 인간이 자연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 위해 지정한 곳이다. 이 공간에서 꽃들은 합장을 하고, 뭇 새들은 노래 부르며 찬란한 생명의 삶터를 가꾸고 있다. 알면 알수록 자연, 생태는 그 경이로움을 하나씩, 하나씩 드러내준다. 마을주민들과 이주민들이 모여 마을잔치를 여실하게 치러내고, 절집에서 영화제도 하며, 여성들을 위한 쉼도 진행한다. 대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인간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노력들. 거창한 일도 아니고 지나치게 숙연하지도 않다. 작은 것에 고마워할 줄 아는 마음, 일상의 행복을 나누기 위해 저자는 된장계, 김장계, 오미자계 등을 통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지금 여기에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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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윤주옥

환경운동연합, 환경과공해연구회 자원활동, 생태보전시민모임 정책실장 등을 거쳐 2000년부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현재 국시모 실행위원장,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국시모 지리산사람들 대표, (사)반달곰친구들 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08년 지리산 자락 구례로 귀촌해 지리산국립공원과 지역사회, 주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소박한 삶을 꿈꾸는 그녀는, 운명처럼 다가온 지리산에 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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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아! 사람아

 

          뭇 생명의 삶과 쉼터,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국립공원

 

          윤주옥 지음 | 260쪽 | 15,000원 | 2017년 10월 23일 출간

 

자연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산, 들, 바다, 식물, 동물 등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의 역사, 문화, 삶이 오롯이 녹아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국립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물질만능, 약육강식의 사회, 인간중심의 오만함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지리산 아! 사람아 - 10점
윤주옥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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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6

 

천두슈 사상선집

陳獨秀 思想選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천두슈 사상총서』

 

『신청년』 창간, 오사운동, 중국공산당 창당 등
20세기 중국 현대사를 뒤흔든 천두슈,
그의 삶과 사유의 역정을 들여다보다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천두슈 사상선집』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천두슈의 청년기부터 만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과 사유의 역정을 담고 있다. 천두슈는 신문화운동의 창도자, 오사운동의 총사령관, 중국공산당 창당인이자 초대 당총서기로 불리며, 정치 사회 사상 문화 등 20세기 중국 현대사 전 영역에 걸쳐 큰 영향을 남긴 인물이다. 『천두슈 사상선집』은 이러한 천두슈 사유의 골간이 되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글, 현대 중국의 혁명사나 사상문화운동사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글, 천두슈의 개인적인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 천두슈 연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져온 글 등 총 64편의 글을 만날 수 있다.

 

 

 

▶ 천두슈에게 영향의 미친 사건 ① : 신해혁명과 1차 세계대전

 

 

 

소수의 사람이 공화나 입헌의 대업을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실현할 수는 없다. 인류의 진화에는 항상 다시 궁구할 만한 발자취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전투에 대해 비관하거나 비열하게 소극적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감히 낙관하며 득의양양한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된다. _「우리의 마지막 각성」중에서

 

  신해혁명 이후, 중국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보면서 천두슈는 단순한 정치체제의 변혁이나 상층 권력부의 정권교체만으로는 진정한 정치 혁명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다. 또한 실질적인 사회변혁을 가능하게 할 정치혁명을 일으키려면 사상, 윤리, 문화의 영역에서 근본적인 ‘정신계의 혁명’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제국주의는 침략주의로, 군주가 국민의 허영심을 이용해서 그 권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가 그렇다. (중략) 강국의 백성이지만 복리는 어디 있는가. 이 모두 제국주의를 애국주의로 잘못 생각하고 정부기구가 무력을 과시하며 위세를 부리는 데 희생된 것이다. _ 「애국심과 자각심」 중에서 

 

한편 1차 세계대전의 발발은 국가와 애국에 대한 관점에도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천두슈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전적으로 국가가 국민의 권리와 행복을 보장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모르고 하는 애국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판한다. 또한 국민을 전쟁의 비참한 희생자로 내몰거나 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괴롭히고 살육하는 나쁜 국가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과감한 주장까지 제기한다. 
  1914년에서 1918년까지 천두슈의 관심은 국가나 국민보다는 독립자주의 인격을 갖추고 자유와 평등의 권리를 누리는 근대적 개인 주체에 놓여 있으며, 실천적인 관심의 초점은 그것을 가능하게 할 사회적 문화적 조건을 어떻게 형성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있었다.  

 

 

 


▶ 천두슈에게 영향의 미친 사건 ② : 오사운동

 

  오사운동은 독립자주의 인격과 과학, 민주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사조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근대적 개인 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정신계의 혁명’을 펼쳐온 오랜 과정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신계의 혁명’의 세례를 받은 청년 지식인들이 주축이 되어 중국의 독립과 자주를 위협하는 국제사회의 강권적 횡포에 저항하는 운동을 일으켰는데, 그 파장이 상인, 노동자들에게까지 퍼져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게 되었다.
  천두슈는 이 오사운동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직접적인 행동으로 사회혁명을 추동한 민중의 거대한 힘에서 찾았다. 이때부터 그는 개인의 이성적 자각과 자주 독립적 인격을 강조하던 기존의 방향에서 인간을 움직여 자발적이고 강력한 행동을 나서게 하는 힘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 힘을 조직하고 동원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천두슈가 그때까지 부정적으로만 평가했던 감정, 종교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재평가하는 변화를 일으킨다. 

 

 

 

 

▶ 세상을 사랑하며 노력하는 개혁주의자의 길

 

  사회운동가, 언론인, 투사 등 다양한 활동경력을 가진 천두슈에게는 반전통주의자, 서구진보주의자, 세계주의자, 평화주의자, 우경기회주의자, 트로츠키파 등 복잡한 사상적 이력을 드러내는 다양한 호칭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천두슈의 복잡한 호칭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관되는 특징적 태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독립적 사고와 저항정신, 삶에 대한 열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신청년』이 창간하던 시기부터 개인적인 차원에서 천두슈는 자주적, 독립적으로 사고하며 행동하는 근대주체 수립의 이상이었다. 또한 사회적인 차원에서 가난한 자들의 생존과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와, 모든 체제와 이념을 넘어서는 보편가치로서 언론의 자유를 핵심으로 하는 정치적 민주주의까지. 민의民意에 기초하고 민民에 의해 시행되며 민의 이익과 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주의 대한 강한 신념을 시종일관 견지했다. 그리고 이러한 독립자주의 인격과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반 위에서 궁극적으로 꿈꾸었던 것은, 너와 나를 가르는 국가의 장벽이 철폐되고 침략적인 무기와 폐기된 평화로운 세계시민 공동체의 건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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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역자 소개      

                                              

저자  천두슈(陈独秀, 1879~1942)

안후이 성 출신으로 언론인, 교육자, 문필가, 혁명가, 공산당 지

도자로서 20세기 중국혁명의 한복판에서 활동했던 실천적인 지식인이다. 신문화 운동과 오사운동을 모두 주도한 인물로 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중국공산당 창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초기 5년간 중국공산당 총서기로 활동하면서 국공합작 및 중국혁명의 정세 등에 대한 판단에서 코민테른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었으며, 쑨원과 장제스가 주도하는 북벌을 통한 국민혁명 방식에 대해서는 시종 비판적인 입장에 서 있었다. 1927년 4·12 쿠데타의 책임을 떠안고 당서기직에서 해임되었으며 1929년에는 코민테른의 결정에 맹종하던 중공 지도부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당적마저 잃게 되었다. 이후 중국혁명과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트로츠키의 견해에 공감하면서 짧은 기간 트로츠키파로 활동하다가 1932년 체포되어 5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1937년 항일전이 본격화되면서 보석으로 석방되어 나온 뒤에는 잠시 항일선전운동에 가담했으며, 이내 충칭 근교인 장진으로 거처를 옮겨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 은거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하였다.

 

역자  심혜영
1986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와 UC Berkeley IEAS(동아시아센터)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의 학술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반도평화연구원의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인간, 삶, 진리-중국 현당대 문학의 깊이』가 있으며, 역서로 모옌의 『붉은 수수밭』, 마오둔의 『식(蝕) 3부작』 등이 있다. 최근에는 중국근현대 사회문화와 기독교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천두슈와 관련된 논문으로는 「오사시기 천두슈와 기독교의 만남-‘기독교와 중국인’을 중심으로」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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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두슈 사상선집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6

 

천두슈 지음 | 심혜영 옮김| 신국판 578쪽 | 38,000원


천두슈는  신문화운동의 창도자, 오사운동의 총사령관, 중국공산당 창당인이자 초대 당총서기로 불리며, 정치 사회 사상 문화 등 20세기 중국 현대사 전 영역에 걸쳐 큰 영향을 남긴 인물이다. 『천두슈 사상선집』은 이러한 천두슈 사유의 골간이 되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글, 현대 중국의 혁명사나 사상문화운동사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글, 천두슈의 개인적인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 천두슈 연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져온 글 등 총 64편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천두슈 사상선집 - 10점
천두슈 지음, 심혜영 옮김/산지니

 

 

 

---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는 청나라 말기에서 중화민국 초까지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중국의 사상가, 혁명가, 관료, 정치가, 교육가들의 저서를 번역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변화와 위기 앞에 선 19세기 중국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문명사회를 상상하는 유익한 사상자원으로 삼고자 한다.

 

 

인학 - 10점
담사동 지음, 임형석 옮김/산지니
 

구유심영록 - 10점
량치차오 지음, 이종민 옮김/산지니

 

 

과학과 인생관 - 10점
천두슈 외 19명 지음, 한성구 옮김/산지니

 

신중국미래기 - 10점
량치차오 지음, 이종민 옮김/산지니

 

 

권학편 - 10점
장지동 지음, 송인재 옮김/산지니

 



 

 

 

 

 

 

:: 관련 포스팅 ::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 인생관』, 『신중국미래기』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북트레일러-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인생관, 신중국미래기

中 근대사상서 미래의 중국을 읽다 (조선일보)

 

작은 출판사의 큰 기획 '중국근현대사상총서' (교수신문)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5] 장지동의 『권학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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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해피북미디어에서 나온 신간!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에 대한 기사도 나왔네요^^

해피북미디어와 관련된 기사는 꽤 드문 편이라 반가운 마음입니다ㅎㅎ

짧은 기사라서 전문을 모두 올렸습니다. 

가볍게 읽어보시고 이번 신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원조 촌놈의 ‘귀촌 찬가’

촌놈 되기- 신진 지음 /해피북미디어 /1만5000원

 

 

시단의 중진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는 좀 특별한 시골 생활 이야기다. 시인은 1986년 30대 젊은 나이에 김해 대동면에 땅을 구해 작은 집을 짓고 귀촌했다. ‘귀촌’이란 단어가 등장하지도 않았을 시절부터 시인은 30여 년간 김해에서 살며 진짜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고, 선인의 삶을 비춰보며 ‘촌놈’으로 살았다. 촌놈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글로 옮긴 것이 이 책이다. “자연 가까이 닿으면 거울 앞에 서는 듯 나를 가까이 만나게 됩니다.” 일찌감치 촌놈 되기를 선택한 덕분에 시인의 시는 더 자유롭고, 깊어졌을 것이다.

국제신문 김현주 기자

 

 

촌놈 되기 - 10점
신진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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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김일석 일곱 번째 시집 『붉은 폐허』 출판기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가을밤 부산 민주공원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부산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민주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의 양경

 

시인이 알차게 준비한 공연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밤에 시와 노래와 영상이 어울리는 자리였습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딴 생각 없이 시와 노래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가끔 공연을 봐줘야 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김일석 시인에게 "시는 두려움이고, 외로움이고, 아이들의 영혼이고, 섬과 바다고, 기도며, 노래다"  

 

김일석 시인의 <나의 시는>낭독으로 첫 순서를 시작했습니다.

 

                         ▲인사하는 김일석 시인

 

이재안님의 아들이 월차를 못내서 참여 못하고 기타 반주를 파일로 보내줬다는 이야기나, 산하밴드의 다섯 멤버들 중 한 명은 며느리라 제사 때문에 못 왔다는 이야기가 따뜻한 사람 사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전교조 노래패 '노래만큼 좋은 세상'의 조석현님은 페북 친구인 김일석 시인의 공연에 참여한 것이 영광이라고, 두 곡을 부르기로 했는데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세 곡을 준비하셨다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세 번째 곡으로 불러줘서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멋진 노래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재안님의 아들 대신 사회자의 리코더 연주가 빈자리를 충분히 채워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위 음악가 이세호의 공연모습

 

 

                     ▲밀양 어르신의 송전탑과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결정에 관한 이야기

 

 

                       ▲김일석 시인의 팬이신 조석현님

 

영화 <부러진 화살>의 박훈 변호사는 공연장 밖에서 일찍부터 열심히 낭독 연습을 하시더니, 공연 마무리로 <조까라마이싱>을 불타오르는 영상과 웅장한 음악과 어울리게 결기어린 목소리로 힘차게 낭독해 주어서 감동이 더 배가 되었습니다.

 "에라이 니기미

 조까라마이싱이다"

라고 외치며 원고를 힘껏 던져버려서 날려보냈습니다. 그 장면을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박훈 변호사 시인의 시 낭송

            

욕이 아니라 외침이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분노에 찬 외침이었습니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는데… 그 감동이 설명이 안되네요.

 

 

 

 

 

                  ▲산하밴드와 황기철의 콜러브레이션 ㅎㅎ

 

<산하밴드>의 활기찬 노래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음악과 함께 한 시는 편집장님 말씀대로 원고 수정하느라고 원고로 보던 시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낭독하는 시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오늘 제대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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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금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마이뉴스에 특이한 책 제목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산지니에서 나온 김일석 시집

『조까라마이싱이 있기에 담았습니다^^

 

기사 전체를 읽고 싶으시면

하단의 기사 전문 읽기를 눌러주세요~

 

***

 

 

(상략)

 

'놀랍고도 이상한' 제목의 책을 수소문 하기 위해 동네서점 책방지기들의 도움도 요청했다. 청주 꿈꾸는책방 책방지기 정도선씨는 여러 권의 책을 추천했다.

<화합의 리더 박근혜>,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 <소맥황금비율>, <잃어버린 보온병>, <조까라마이싱>, <선생님이 먼저 때렸는데요>, <클럽에서 만난 남녀는 왜 오래 가지 못할까>, <죽지 않고 모터사이클>, <중2병 대사전>, <남자는 섹스말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판타스틱한 세상의 개 같은 일>, <오빠 알레르기> 등등.

그중에서 김일석 시인의 시집 <조까라마이싱>이 눈에 띈다. 사실 이 말은 시에 등장하는 시어다(물론 욕이기도 하다). 2014년 10월 출간 당시 출판사 산지니 블로그에는 제목에 얽힌 일화가 하나 소개된다.

사무실에서 "팀장님 제 공유폴더에 조... 까라마이싱 넣었어요", "편집장님 조까... 라마이싱 수정했어요"라고 부르면서도 '멈칫멈칫'했더라는. 처음엔 너무 제목이 세지 않나 싶었지만, 나중에는 친근해지더라는 이야기. 그 친근한 시어가 담긴 시는 이렇다.

걸레 빗자루 들고 구석구석 박박 기던
늙고 값싼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가
덜거덕거리는 무릎과 허리 곧추세워 대오를 짜니
교육 모리배들아, 느낌 어떠냐?
황당하냐?
기분 더럽나?
여태 모르겠느냐?
노동자가 노동을 멈추면 모든 게 멈춘다는 걸
에라이 니기미
조까라마이싱이다!
- <조까라마이싱> 일부

 

 

오마이뉴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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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라마이싱 - 10점
김일석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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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산지니의 신간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와 관련된

여러 언론의 기사들을 모았습니다!

 

산지니 책이 소개된 부분만 실었습니다.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에 대한 짧은 기사들은

이 글에 모아서 올리겠습니다~^^

 

***

 

 

 

[이 주의 새 책] 나쁜 그림 外 (부산일보)

 

(상략)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 

삶의 마지막 과제인 '잘 죽는 것'에 대한 에세이. 죽음에 대한 경험과 준비, 노년의 삶과 최소의 치료, 보내는 이들의 사례와 애도 작업 등을 다룬다. 실제 겪었던 가족의 죽음을 바탕으로 가는 자(노년기 부모)와 보내는 자(성인 자녀)의 입장에서 떠오른 단상들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이기숙 지음/산지니/262쪽/1만 5000원.

 

(하략)

 

박진홍 기자 (부산일보)

 

기사 전문 읽기

 

====

 

[새로 나왔어요]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外 (동아일보)

 

(상략)

 

○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이기숙 지음·산지니)=죽음을 앞두고 해야 할 준비, 국내의 호스피스 시스템, 유가족을 위한 조언 등 모두가 외면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닥칠 죽음의 현실적 준비 방법과 정보에 대해 상세히 적었다. 1만5000원.

 

동아일보

 

기사 전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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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광주일보)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삶의 가장 마지막 과제인 ‘잘 죽는 것’에 대한 에세이 ‘당당한 안녕’은 총 4부로 구성돼 죽음에 대한 경험과 준비, 노년의 삶과 최소의 치료, 보내는 이들의 사례와 애도 작업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 이기숙은 한국다잉매터스 대표를 맡으며 죽음 관련 강의와 연구 그리고 엔딩노트 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삶과 죽음을 토대로 좋은 죽음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친근한 어조로 설명한다.
〈산지니·1만5000원〉

 

(하략)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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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이에게

 

해피북미디어에서 신간 『촌놈 되기』(신진 지음)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교수로서 정년 퇴직하셨고, 시골에서 촌 사람으로 지낸지 3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이 책은 신진 시인의 촌놈 되기 위한 30년간의 경험을 풀어 이야기 해 줍니다.

시인으로서 생활 속에서 나온 시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저자는 배부른 전원 생활이었다고 고백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육수 같은 땀을 흘리며 촌일에 몰두하기도 했지만 취미생활을 넘지는 않았고, 30여 년을 촌 생활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배려 덕분이라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30년 전 촌 생활을 시작한 신진 교수의 촌 살이 경험이 담긴 수필집입니다. 1부 귀농귀촌의 마음자리 2부 동식물과 더불어 살기, 3부 촌놈 되기, 사람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촌놈 되기인가? 촌놈 되기=사람 되기의 길

 

 

촌 생활의 남다른 요령이나, 집짓기, 농사작물 등을 말해주는 지침서는 아닙니다. 그러나  30여 년간 촌 생활을 해 오면서 경험한 것을 통해 우리에게 잘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안내서로 역할을 합니다. 귀촌을 작정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촌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줍니다. "아껴쓰며, 만족하기"입니다. 도시인들도 새겨야 할 자세이기도 합니다.

 

 

          

 

 

<철판집 값싸고 마음 편합니다>에서 저자는 컨테이너 집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해줍니다. 구구절절 수긍이 가면서 그렇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됩니다. 귀촌하여 멋진 집짓고 살고싶다는 도시인의 한사람으로 깨닫는 바가 남다르기도 했습니다. 

  

 

내가 호화 전원주택에서 호사를 누릴 만큼 세상에 세운 공도 없고,그럴 깜냥도 못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예순이 가까워서의 배움입니다.가능한 한 적게 쓰자,남에게 별로 베풀지는 못하더라도 폐라도 적게 끼치고 살자,그렇게 생각하는 잔챙이가 좋아진 겁니다. -중략- 농어촌의 호화주책들,그나마 주인이 오지 않아 빈 고간으로 바람만 맞는 호화 전원주택을 보노라면 우리가 이렇게 낭비하고 살아도 좋은 건지 걱정됩니다.

-철판집 값 싸고 마음 편합니다 중에서-

 

 

시인의 눈으로 본 촌과 촌놈, 촌놈 되기

 

촌 생활에서 느낀 갖가지 소회를 간간이 시로 담았고 그 시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골의 이웃, 갑남을녀의 이야기가 한편의 드라마 같은 시(농업인 장승옥씨의 첫날밤,정삼자 여사의 마당 깊은 집)로 담겨있기도 하고, 촌 생활의 정겨움이 담긴 풍경화 같은 시(장닭)도 있습니다. 

 

동물이나 식물을 대하는 촌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것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여야 하는 가를 배우게도 됩니다. 작은 것을 따뜻하게 보듬는 촌놈된 시인의 마음이 시를 통해서도 전해집니다. 

 

 

▶책 속으로

p.20

(시골생활의 요령을 묻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무언가 이룩하겠다는 욕심보다 욕심을 줄이겠다는 마음부터 가지라고. 노력의 대가를 바라기보다는 주어지는 만큼 얻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얻은 것은 되돌려주고, 잃은 것에 대해서는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개성을 보이려 하지 말고 개성을 버릴 때라야 더불어 사는 법에 이르게 된다고.

 

 

 

p.41

나는 내 아이들이 보잘것없는 조약돌들이 되었다 할지라도, 삶의 싱거운 맛도 아는 사람, 바람 따라 몸을 눕히기도 하고, 누웠다가는 일어서기도 하며 분수껏 살아가는, 풀꽃 같은 생명을 품은 존재들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웃들을 먹잇감으로나 여기면서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조작하려드는 탐욕스런 승리자가 되지는 않기를 바라는 겁니다.

 

p.186

하면 된다.’는 성장 제일주의는 이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내적 각성, 참삶의 강으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p.195

이 땅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생명을 유지할 최소한의 기본소득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기본 소득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기본소득 보장제에는 반대하고 일자리는 독차지를 해야 하는 심보라면 어디에서 평등한 자유, 자유의 평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며, 국가안보며 사회 평화와 정의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촌놈 되기 - 10점
신진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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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김일석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붉은 폐허』가 출간되어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밤 시 낭송과 음악, 노래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공연 내용을 보니 의미있고, 풍성한 공연이 기대됩니다.

 

공연의 제목이 "김일석의 일곱번째 사랑과 투쟁 『붉은 폐허』"

시간 내셔서 참여하시면 알찬 시간이 되겠지요?

 

                

 

 

김일석 시인이 초대장에 쓰신 내용을 전합니다.

 

시집 붉은 폐허는          

느닷없이 목 잘라고 무너지고

죽어가도록 조장했던

더러운 손들에 대한 치열한 조롱과

랜 고난의 병실을 지키며

코딱지만 한 전화기 자판을 두드리며 엮은

힘겨운 사랑과 투쟁의 기록이다.

 

시와 무대가 만나는 민중연회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허덕이며 살다가도

가슴 깊이 켜켜이 쌓아둔 '상처와 희망'을 무대에 올립니다.

무대에 벗들과 동지, 독자를 모시고 싶습니다.

 

일시- 2017.10.20(금) 저녁 7시~8:30분

 

장소-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

  

 

 

 

 

 

 

부산에서만이 아니라 서울 청계천 세운상가에서도 김일석 시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세운상가가 창의마당 하늘홀로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과 만나는 공간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10월28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독립영화와 시(詩)네토크가 있습니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니 서두르셔야 할 듯.

 

김일석 시인의 바쁜 행보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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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부산 국제영화제도 벌써 5일째, 다들 다녀오셨나요?

『쓰엉』이 북 투 필름에 선정되면서 산지니도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가했습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 살짝 참여했는데 밑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ㅎ

 

출근하면서 항상 보던 회색빛 영화의 전당이 예쁜 단풍색으로 치장했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대량의 좌석과 컨테이너 같은 부스들이 들어서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장소 같기도 합니다

 

 

혹시 오셨던 분들은 이 부스를 보셨나요?

커피 한잔 들고 둘러봐야 할 것 같은 예쁜 북 라운지입니다

메인엔 영화제에서 출간한 책들과 영화 관련 책들이 보입니다

 

 

한쪽 선반엔 산지니에서 출간한 가네코 후미코의 『나는 나』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영화<박열>을 영화의 전당에서 봤었는데, 『나는 나』도 여기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이렇게 북 라운지에도 산지니 책이 살짝 참여했습니다 ㅎㅎ

 

 

 

아직 부산 국제영화제에 오지 않으셨거나 올 예정인 분들은

라운지에 한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북 라운지 주변에 의자와 테이블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으니 영화를 기다리며

책 한 권씩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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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1467 | 영화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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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에서 시를 길어 올리는 김일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김일석 시인의 시집 『붉은 폐허』가 나왔습니다.

 

 

 

                    

붉은 폐허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민중의 상실과 절망, 도전이 버티고 선 자리를 노래합니다

제목이 "붉은" 폐허인데 왜 노란 표지일까?

우리에게 노란색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지요.

시집 1부에는 세월호 연작시 12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랑 바탕의 표지 디자인은 진도 앞바다의 물결이며 반역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3부로 나눠 90여 편의 시를 싣고 있습니다.

      

 

이 잔혹한 봄

아이들아

너희가 꽃으로 부활하렴

                                 - 세월호 연작3.눈물의 부활절에 부분-

 

아, 슬픔에 관한 무지가 끝나고

원한(怨恨)이 언 땅을 뚫고 살아나는

그런 봄이면 좋겠어

                                 -세월호 연작9. 그런 봄이면 좋겠어 부분-

 

 

분명한 깃대 하나는 꼭 붙들고 살겠다는 의지

 

김일석의 시는 사랑투쟁두 단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30여 년의 투병, 아내가 쓰러진 지 6, 중환자실과 일반실을 오가며 쓴 시는 김일석 시인에게 유일한 휴식이고 투쟁이었습니다. 시인은 일상의 자잘한 것들은 놓더라도 삶의 분명한 깃대 하나는 꼭 붙들고 살겠다는 의지도 시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순정한 그대의 성은

불타고 있었고

내가 타지 않고는 그곳에

닿을 수 없었다

 

불붙은 나뭇등걸이 되어

그대를 향해 뿌리 뻗었으나

내 사랑 가닿는 곳마다 훨훨 타올라

노상 폐허가 되었다

 

생애 마지막 영토이리라

그대에게 바치는

내 사랑이 소진한 눈물의 자취

그 붉은 폐허는

-붉은 폐허전문

 

 

시집 마지막에 배치한 시인 김 씨는 자조에 가까운 분노이며 체제에 대한 절망이자 각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막히게 정연한 인생의 순서!’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 무수한 길을 돌고 돌아 이제야 도달한 곳입니다.  그의 삶이 지속되는 한 삶 속의 치열함 또한 지속될 것입니다. 

 

 

 

 

 

▶출판 기념 공연 소개

 

10월20일(금) 저녁7시~8시30분까지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출판기념 공연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참여하셔도 좋겠습니다. 

가을 밤, 부산의 산 언덕(?) 아님 꼭대기(?)에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부산의 야경도 보고

노래와 시낭송, 거기에 밴드 공연까지 풍성한 출판 기념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주공원 오시는 길

 

부산역에서 67,43,167,2번 버스타고 영주동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오시면 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38번이나 190번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붉은 폐허 - 10점
김일석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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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로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있었답니다.

출근하는 길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전당 앞에 서 있었어요^^

 

부산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 현장에

산지니가 뜬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곳에 산지니는 무슨 일로 가는 걸까요?

 

***

 

 

(상략)

 

#3.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필름마켓은 국·내외 영화업계의 관심 속에 매년 높은 계약 성사률을 기록하고 있는 E-IP 피칭과 북 투 필름(Book To Film)을 지속하고, 20회를 맞이한 공동제작 플랫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북 투 필름은 도서 원작의 2차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와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가 만나, 소설의 영화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다. 

(중략)

노동과 성의 이중 희생양인 결혼 이주 여성의 이야기를 심리적 공간에 압축한 ‘쓰엉’(산지니)이 선정됐다.

 

(하략)

 

기사 전문 읽기 (OSEN)

 

***

 

빠밤~

그렇습니다!

북 투 필름에 선정된 산지니의 『쓰엉』!

산지니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이유죠!

 

어쩐지 제가 다 떨리는 이 마음ㅠㅠ

산지니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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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10월 11일 오전 책방 <밭개>에서 조정민 선생님과 독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

책방<밭개>가 위치한 곳이 책방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디게 도착해서 예정된 11시 30분보다 약 10분 늦게 시작했다.

일찍 도착한 나는 책방 둘러보고, 주인장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작가님과 인사도 하고 예정된 시간을 기다렸다. 

 

책방이 **공업사, ##산업, &&기계 등의 가게들이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찾아갈 때는 신경을 써야 한다. 주인장께서 골목 입구까지 나가셔서 길을 안내해 주셨다.

 

 계절도 알려주고 주인장의 취향도 알 수 있는 자그마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작은 책방들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 <밭개>는 주인장의 안목으로 고른 책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어서 작은 서점의 장점이 잘 살아 있어 반가웠다.  

 

 

             

 

번역자 조정민님은 『나는 나』뿐만 아니라, 『화염의 탑』도 번역을 하셨다.

 『만들어진 점령서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나』를 같이 읽으면서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사상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모두 미리 읽고 와서,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나 

가네코 후미코의 생각이 잘 드러난 부분을 같이 읽어 나갔다.

 

도시는 농촌의 희생을 바탕으로 번영해간다는 후미코가 경험하고 생각한 바는

지금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할머니, 어머니, 딸의 시대』라는 일본의 소프트 페미니즘을 접한 번역자로서 조정민 선생은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도 할머니, 어머니, 딸의 시대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가네코 후미코의 수기를 번역하면서 개인적으로 아팠다고 했다. 장남인 아버지와 아들을 낳지 않은 어머니를 둔 딸인 입장에서.

 

 

 

"나는 처절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마디하고 싶다.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만 지게 하라. 자신의 행위를 남게게 맹세하게 하지 말라. 그것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박탈하는 일이다. 비굴하게 만드는 일이다. 마음이나 행동에 겉과 속이 다름을 가르치는 일이다. 누구든 자신의 행위에 대해 남과 약속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행위의 주체를 감시인에게 맡겨서는 안된다. 자신의 행위의 주체가 온전히 자기 자신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사람은 누구에게든 거짓되지 않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로 확고하고 자율적인 책임 있는 행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철저히 주체적이고자 했던 가네코 후미코의 마음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가네코 후미코에게 조선 생활에서의 핵심은 할머니의 난폭함, 부조리함, 여기서 느끼는 박탈감이라 할 수 있다.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한 후미코는 행복할 수 없었다. 조선은 후미코의 사상을 잉태한 계기가 된다. 약자이지만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 하는 이. 무적자로 살아온 그녀가 무정부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그녀의 수기에서 잘 볼 수 있다.  

 

 

 

모든 권력에 저항한 후미코는 사회주의자가 될 수 없었다. 어떤 주의에도 동조할 수 없었다.

"지도자는 권력을 얻을 것이다. 그 권력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에 질서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민중은 다시 그 권력의 노예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란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단지 하나의 권력을 대신하는 또 다른 권력을 지니는 데 지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그렇다. 나 자신의 일이다. 그러나 나 자신의 일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그것을 알고 싶다. 그것을 깨달아 실천하고 싶다."

 

 

 

강연과 이야기가 끝나고 함께 온 분들의 단체사진을 찍어줬다. 일행이 아닌 다른 분들은 개인적으로 작가와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책방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책방 주인장님께 명함을 달라고 요청하는 이들이 많았다.

 

 

 

 

서점 주인장님의 소개와 간단한 설명도 모인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들이었다.

책방 <밭개>를 다시 찾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다.

 

서면이나 전포동에 나가신 길이면 방문해 보실 것을 강추합니다.

 

 

책방 밭개 찾아가는 길: 서면역이나 전포역에서 걸어서 10분 조금 더 걸립니다. 전포초등학교와 엔씨 백화점 사이이 있습니다. 보물찾기 하듯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서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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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

2017년 한국 과학창의 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총 91종이

지난 9월 27일에 선정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 아동도서 부문 (11권) 중 창작 부문(5권)에서

산지니 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이 포함되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 사진, 알기 쉬운 설명이 수록된 도서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아프리카 숲속 침팬지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한 것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침팬지 가족과 먹고, 놀고,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기 침팬지의 하루!

재미있게 읽으며 침팬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과학동화책입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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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그늘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