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0/302

운심 검무 축제 지난 토요일(10월28일) 밀양 상동 신안 마을에서는 운심 검무 축제가 열렸다. 산지니 출판사의 『칼춤』의 저자 김춘복 선생께서 행사를 안내해주셔서 그곳에 다녀왔다. 조선후기를 검무 열풍에 빠져들게 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운심의 흔적이 오늘날 밀양의 대표 문화 예술 자원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었다. 장편소설 『칼춤』(김춘복 지음)도 운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운심의 묘가 이 마을 뒷산에 자리하고 있다. 김춘복 작가가 운심의 묘를 처음 발견했을 때(2003년)는 봉분도 커다랗고(일반묘의 두 배 정도의 크기), 묘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산의 나무가 쓰러져 기차길을 막을 만큼 큰비가 왔을 때(2006년) 묘지가 많이 쓸려나가서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그곳에서 해마다 중양.. 2017. 10. 30.
생명의 터 혹은 난개발의 전쟁터…지리산 탐구 보고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서 『지리산 아! 사람아』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참! 이번 금요일(11월 3일)에 열리는 저자 윤주옥 선생님의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도 잊지 마시고요^^ 아래 링크는 윤주옥 선생님의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관련글입니다. 참고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anzinibook.tistory.com/2176 *** 2017년은 지리산이 우리나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년 되는 해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해 지리산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를 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위한 분투, 국립공원과 더불어 사는 .. 201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