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1/162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책 소개) 이야기를 걷다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 『이야기를 걷다』, 그 후 11년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이 출간됐다. 2006년 9월, 처음 출간된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개정판이다. 초판 출간 당시 ‘문학공간학’ 및 문학작품의 현장답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 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다룬 에세이로서 특별한 형식을 빌려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설을 향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은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작가 조갑상은 이번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각 장소를 일일이 다시 찾아다니며 또 한 번 취재를.. 2018. 1. 16.
『촌놈 되기』를 만난 토요일 오후:<맛있는 책읽기>에 갔다 와서 지난 토요일 (1월 13일) 일광 가마골 소극장에서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스에서 열린 에 다녀왔다. 이번 제96회는 지난 가을 출간한 신진 시인의 산문집 『촌놈 되기』로 진행되었다. 『촌놈 되기』는 외국사례나 단편적이고 기능적인 부분에 치우친 기존 귀농귀촌 서적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히며 살아온 자유로운 개인의 위대한 삶의 성취. 조용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우주 속 인간이란 존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끊임없는 질문과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땀흘리며 이웃과 부대끼며 지내온 신진 교수. 시골생활 30여 년, ‘삶이란 무엇인가’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다. 가마골 소극장은 일광역에서 3분도 채 안 걸리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