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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2

[행사 알림]『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교수와의 만남 불교와 불교학,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제7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교수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근대불교학(Modern Buddhist studies)'이란 말은 근대시기 유럽의 학문 방법론에 기반을 두고 형성된 불교 연구를 가리킨다. 유럽에서 고전 연구를 할 때 사용한 문헌학이나 역사학이 방법론으로 주로 동원됐다. 물론 유럽에서는 '근대불교학'이 아니라 그냥 '불교학(Buddhology)'이었다. 하지만 동아시아처럼 전통적인 불교 연구가 존재한 지역에서 그것은 기존 불교 연구와 구분된 '근대불교학'이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17쪽 중에서 종교로서의 불교와 전통 학문으로서의 불교학은 근대에 들어 서양에서 전래된 '근대불교학'을 만나게 됩니다. 수.. 2018. 2. 20.
'우리 모두의 김에게, 경의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우리들, 킴』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관련된 기사가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0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 에서 유학생, 이민자, 입양아 등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그리며 큰 주목을 받았던 황은덕 소설가. 그가 8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사진)을 내놓으며 '입양'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표제작을 비롯한 7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새 소설집은 이경 한국국제대 교수의 표현대로 '입양 서사의 문학적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7편 중 4편이 입양을 직접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3편 역시 이루지 못할 가정과 키우지 못할 아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결국 입양으로 귀결되고 있다. 책엔 "외제 차와 한국인 입양아가 부와 휴머니즘을.. 201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