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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4

<사람들 마음을 연 길 위의 10년>에 도착한 첫 번째 선물 시사IN (549호 2018. 3. 27 발행) CULTURE & LIFE IN 코너에 가 실렸습니다. 이번 시사인 기획기사는 둘레길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봄에 시간을 내어 직접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관련 기사를 읽고 둘레길에 대한 '앎'을 차곡차곡 쌓는 일 또한 필요한 일이겠지요. 특집 기사에는 얼마 전 산지니에서 출간된 『지리산둘레길 그림 편지』의 두 저자 이상윤, 이호신 화백이 풀어낸 '지리산 이야기'들이 곳곳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실상사', '성심원'을 비롯하여 지리산둘레길의 상징적 장소들이 그려진 책 속 그림들 또한 한 면 가득 실렸네요. 이번주 화요일에 발행되었으니, 서점 매대에서 직접 구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 2018. 3. 22.
어느 날 아이들이 엄마를 관리하게 된다면? ::『엄마 사용 설명서』 (책 소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엄마 사용법이 나왔다! “A Must for Moms(and Kids!) everywhere!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필수품!)”-아마존 독자 VLM 뉴욕타임즈 아동분야 베스트셀러, 『엄마 사용 설명서』 도린 크로닌 글 | 로라 코넬 그림 | 강도희 옮김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엄마를 직접 관리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엄마의 건강이나 기분은 여러분이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엄마 사용 설명서』는 미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도린 크로닌(Doreen Cronin)의 작품으로, 미국 출간 당시 뉴욕타임즈 어린이책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아마존 독자 평점 4.1점(5점 만점)을 받은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흥미롭고 재미있다.”, “모든 엄마들.. 2018. 3. 22.
전주에서 만나는『 산골에서 혁명을』 저자와의 만남 『산골에서 혁명을』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번 주말 봄마중하는 나들이에 작가와의 만남도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서 나고 자라서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는 그 도시 한가운데서 아나키스트를 만났습니다. 자유로움을 갈망하던 그녀에게 초록 눈을 가진 아나키스트의 생활은 동경의 대상에서 한 번 살아볼만하겠다는 용기로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덜컥, 무주 덕유산 골짜기 빈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10년 간 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산골 손님들을 맞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혁명’이라는 것이 별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고, ‘누구나 살면서 이루어나갈 수 있는 사건’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일상의 혁명은 가능하.. 2018. 3. 22.
당신이 떠난 곳이 어디든, 그곳에서 혁명을 도시를 떠난 두 이야기 , 영화 를 봤다. 혜원(주인공)은 서울에서 고향으로 도망친다. 홀로 빈집을 가꾸며 조금만 버티다가 서울로 돌아갈 거라 다짐한다. 하지만 시골에서 보낸 사계절은 지친 그녀를 서서히 치유해준다. 시골 풍경 속에 어릴 적 친구들과 가면 없는 우정을 나누며 사계절을 보내고, 서울로 간 혜원은 다시 시골로 내려온다. 하지만 이번은 과거와 달리 도망치듯 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온전히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 내려온 것이다. 처럼 온전히 자신으로 살 기 위해 산골에 자리 잡은 여성이 있다. 바로 박호연이다. 그의 에세이 (산지니)은 초록 눈의 아나키스트와 꿈꾸는 자유 영혼 '그녀'의 이야기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프랑스 남자를 만나 외딴 산골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한다. 여의도 한복판에.. 201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