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093

사랑의 상대는 꼭 하나야만 할까 - 폴리아모리가 던지는 질문 중앙일보 사랑의 상대는 꼭 하나야만 할까 폴리아모리 (후카미 기쿠에 지음, 곽규환·진효아 옮김, 해피북미디어) 폴리아모리? 부제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곁들이면 책 제목의 의미를 알 것도 같다. 모노가미(일부일처제), 폴리가미(일부다처 혹은 일처다부)를 떠올렸다면 일단 엇비슷한 수순. 나만 모르고 있었네, 라고 탄식이 나올 만큼 실은 진작에, 익히 소개된 새로운 사랑 개념이다. 복수 접두사 ‘poly’와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명사 ‘amor’를 결합한 조어라고 책은 설명한다. 동시에 여러 명의 파트너와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 그런 바탕 위에 두 명 이상의 성적 파트너를 두는 행위를 뜻한단다. 지난해 국내 필자들이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라는 책을 출간해 공식 신고식을 치렀다. 2006년 박현욱 소.. 2018. 4. 9.
순우리말 번역으로 읽는 공자의 실천사상 『논어, 그 일상의 정치』 ▦ 논어, 그 일상의 정치정천구 지음.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 전편을 순 우리말로 해석하고, 주석을 달아 한자 하나하나의 속뜻과 말맛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행간의 숨은 뜻은 공자의 실천사상을 중심축으로 일관되게 해설하고 있다. 산지니ㆍ640쪽ㆍ3만5,000원기사 원문 보기 논어, 그 일상의 정치 - 정천구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4. 9.
이상 국가와 정치, 인간다운 개인의 삶 부산일보 이상 국가와 정치 인간다운 개인의 삶공자와 소크라테스/이병훈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생각했던 바람직한 사회상과 국가상은 무엇인가? '사회'나 '국가' 시스템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는 동서 정치사상의 기원이 되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궤적을 추적해 이상적 국가와 정치의 형태에 대해 궁구한다. 자신이 익힌 진리를 정치와 연결해 바람직한 국가를 건설하려 했던 공자, 개인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가 도덕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소크라테스. 오랫동안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정치학의 시선으로 연구했던 저자는 국가와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두 인물의 정치사상에 대해 비교·분석한다. 1부에서는 공자와 소크라.. 201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