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5/163

<폴리아모리> 역자와 함께한 독서 모임 후기 (with 책방밭개)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폴리아모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폴리아모리란? 폴리아모리(Polyamory)란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다자간(多者間) 사랑, 다자간 연애, 비독점적 다자연애 등으로도 부른다. 폴리(Poly)는 ‘많은’이라는 뜻의 접두사이며 ‘아모리(Amory)’는 사랑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Amor)’에서 온 말이다. 일부일처제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자 이외의 다른 애정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 폴리아모리의 특징이다. 배우자나 파트너의 동의하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불륜과는 차이가 있으며 성적인 관계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와핑과도 다르다. 폴리아모리라 하더라도 반드시 다자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며 한 명의 상대와 독점적 관계를 맺기.. 2018. 5. 16.
지역 역사에 덧댄 상상력, 이상섭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 국제신문지역의 역사에 상상력 채색, 이상섭의 ‘거기서 도란도란’작가가 채집한 부산의 스토리…오륙도 등 16개 소재로 한 팩션 이상섭 소설가가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산지니·사진)을 냈다. 소설과도 논픽션과도 구분되는 팩션은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입혀 사실을 재창조하는 문학 장르다. 오랫동안 직접 걷고, 먹고, 즐기며 지역의 스토리를 채집해온 이상섭 소설가가 지역의 내력을 발굴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팩션 장르를 택한 것은 뭔가 딱 맞는 옷을 찾은 듯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신선대.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자리 잡은 바닷가 절벽과 산정을 총칭하며, 1972년 부산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됐다. 87t급 범선인 영국 프로비던스호는 조선 정조 21.. 2018. 5. 16.
낙동강변 산책하다 만난 달팽이 떼 비오는 날 낙동강변 산책하다 달팽이떼를 만났다.비가 오니 이녀석들 신이 났다. 풀숲에서 몰려 나와 온 길을 점령했다.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는 달팽이 대참사 현장이 될 것 같아조심조심 눈 부릅드고 땅만 보고 걷는데 저만치 길 끝이 보인다. 휴~ 다왔네. 방심한 순간...밟았다. 2018년 5월 12일 하루종일 비 201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