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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4

<유마도>가 2018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가 발표됐습니다. 30권의 선정도서 중 산지니 출판사의 가 포함되었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한출판물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청소년 교양도서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도서 출판 장려와 저술 의욕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를 통해 청소년 문화 정착과 건전한 출판문화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정분야는 종교·철학, 사회·문화, 과학·기술, 문학·예술, 역사 총 다섯가지로, 분기별 30종의 도서를 선정합니다. 유마도 | 강남주 지음 | 산지니 | 264쪽 강남주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화가 '변박'이라는 인물에 주목해 그가 조선통신사 사행선.. 2018. 9. 17.
[새책]서유기 81난 연구 ◇ 서유기 81난 연구 중국고전을 대표하는 걸작이자 동양 판타지의 효시로 알려진 '서유기'를 다룬 논문집이다.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취임을 앞둔 서정희 교수는 중국고전을 중심으로 비평과 집필 활동에 매진해오며 30여편의 서유기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약 40년 전 대만에서 집필한 석사 연구 논문을 번역해 이 책을 냈다. 서유기 모험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81개의 재난을 중심으로 서유기 서사를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밝혔다. 기상천외한 상상의 세계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과 삶의 정신을 탐색한다. 부산대 중국소설연구회가 번역했으며, 대만 현지에서 발표된 '서유기 81난 연구' 원문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339쪽, 2만원, 산지니 뉴시스 신효령 기자 기사원문 보러가기 서유기 81난 연구 - 서정.. 2018. 9. 17.
제937호 새로 나온 책_인도불교의 역사 ■ 인도불교의 역사 | 다케무라 마키오 지음 | 도웅스님·권서용 옮김 | 산지니 | 288쪽 불교는 최초 출현 이후 어떻게 전개되어 여러 주변국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걸까? 이 책은 인도불교의 출현, 분파로 전개된 이후 밀교와 쇠퇴, 그리고 주변국으로 전파된 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석존의 생애부터 입멸 후 부파불교의 전개, 대승불교의 출현, 공의 논리, 유식의 체계 등 인도불교의 사상적 전개를 추적하면서, 특히 초기불교와 인도불교를 이루는 다섯 개의 축, 즉 설일체유부, 경량부, 대승불교, 대승중관불교와 대승유식불교를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아시아 불교의 근원인 인도불교 사상의 발전과 전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뿐 아니라, 특히 한국에 유입된 대승불교의 출현과 함께.. 2018. 9. 17.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이상한나라의헌책방'과 이반 일리치의 동거 [서평] 1990년대 초, 일본에 '북오프'라고 하는 중고서점이 생겼다. 정확히 일본의 장기침체 기간 '잃어버린 10년'과 시작을 함께 했고, 일본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중고 서점은 호황했다. 일본 여행의 필수 관광지라는 타이틀을 얻고는 일본을 넘어 해외에 진출도 하였다. 북오프가 생긴 지 정확히 20년째 한국에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생긴다. 알라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006년 한국에 진출한 북오프는 2014년에 철수했다. 한국의 알라딘은 일본의 북오프만큼 호황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헌책방' 사업이 약진하는 중이라 한다. 맞는 말인가? 이는 근시안적이다. 알라딘 중고 서점을 제외한 많은 헌책방들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 201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