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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_최시은 작가 『방마다 문이 열리고』 지난 금요일, 2018년의 마지막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우리들,킴』의 저자 황은덕 작가와의 만남으로 시작한 2018년 저자와의 만남이 한 해동안 부지런히 달려 어느새 89회가 되었습니다. 소설로 열었던 2018년을 소설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2018년 저자와의 만남 대미를 장식해주신 저자는 바로, 『방마다 문이 열리고』의 최시은 작가님입니다.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모두가 분주했던 가운데, 많은 분이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해 그날의 후끈후끈했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김대성 문학 평론가(이하 김) 첫 책 『방마다 문이 열리고』를 내신 소회가 궁금합니다. -최시은 작가(이하 최) 저는 사실 작가라는 말이 아직 익숙.. 2018. 12. 24.
[신간 돋보기] 정치 관점서 바라본 부산의 재생 [신간 돋보기] 정치 관점서 바라본 부산의 재생 윤일성 지음/산지니/3만 원 저자의 뜨거운 문제의식, 서늘한 비판의식이 느껴진다. 대도시 부산에 대한 애정 또한 책을 관통한다. 1부 ‘도시정치’ 제1장은 ‘부산시 대규모 난개발에 대한 비판적 접근 :토건주의적 성장연합의 개혁을 위하여’이다. 이는 제2장 ‘해운대 관광리조트의 도시정치학 : 탐욕과 불의의 도시개발’, 제3장 엘시티 검찰수사의 성과와 한계 : 어떻게 할 것인가’로 이어진다. 2부 ‘도시재생’은 생명력 회복을 고민하고, 3부 ‘도시문화’는 문화예술과 만난다. 예컨대 3부는 ‘도시빈곤에 대한 두 가지 시선 : 최민식과 김기찬의 사진 연구’로 시작한다. 이 요긴한 책을 남긴 윤일성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향년.. 2018. 12. 24.
중앙동 40계단을 추억하며 사십계단을 중심으로위쪽은 동광동, 아래쪽은 중앙동20대 첫 직장은 사십계단 아래에두 번째 직장은 사십계단 위에 있었다.주위에 인쇄소, 출력소, 금박집, 코팅집 등인쇄 관련 업체가 모여 있어하루에도 수없이 오르내리던 사십계단그때는 미웠는데 지금은추억이 되어 버렸다. 2018년 11월 7일 2018. 12. 22.
좀비 그림판 만화 1-2회 2017.11.24 2017.12.12 좀비 디자이너의 월급루팡 정신과 한국말 너무 어렵습니다 정신으로 이루어진 좀비 그림판 만화 n회. 줄여서 '좀그만회'입니다. 기존에 그려뒀던 5회까지 올린 후에 일하기 싫은날 간간히 그려서 돌아오겠습니다 >:D 2018. 12. 21.
이번 주말은 낭독극 보러 가볼까? 이번 주 일요일 (12월 23일), 부산 중앙동 생활문화공간 한성1918에서 부산 작가들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낭독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정광모 작가님의 『나는 장성택입니다』의 수록작 「외출」과 『작화증 사내』의 수록작 「답안지가 없다」도 각색되어 공연한다고 하네요. 소설이 희곡이 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은 자주 보던 영화 대신, 낭독공연 한 편 보러 가시는 건 어떠세요? '문자 대신 몸짓으로' 무대에 선 소설 우리 사회는 문자 시대에서 이미지 시대로 급속하게 전환 중이다. 대중교육을 통해 모두가 문자를 쓴 시간을 꼽아봐도 몇백 년이 채 안 된다. 문자 시대가 잠깐 반짝하다가 다시 이미지 시대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문학이 갈수록 독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 2018. 12. 21.
[행사알림] 8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방마다 문이 열리고』최시은 저자 제 8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의 저자, 최시은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최시은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연일 계속되던 비가 그치니 이제야 차가운 겨울 공기가 느껴집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여러분을 최시은 작가가 펼쳐놓는 이야기 세계로 초대합니다. 방마다 문이 열리면…… 열린 문 너머에는 어떤 이야기가 감춰져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12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산지니X공간'으로 오시면 됩니다. 행사의 진행과 대담은 김대성 문학평론가가 맡아주셨습니다. 일시 :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늦은 7시 장소 :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 스카이비즈 A동 710호) 방마다 문이 열리고 최시은 작가의 첫 소설집.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 세상의 문들이 열린다. 이번 소설집 『방마.. 201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