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스크랩'에 해당되는 글 407건

  1. 2018.02.22 학살의 현장, 역사를 되짚는 길에 대한 이야기.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관련 기사
  2. 2018.02.20 '우리 모두의 김에게, 경의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3. 2018.02.12 자유와 평등을 외친 중국 근대 사상가의 삶, 『류스페이 사상선집』
  4. 2018.02.07 산지니 l 중국근현대사상총서 -『류스페이 사상선집』신간 소개 기사
  5. 2018.02.06 날아서 세계 속으로!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갑니다!! (1)
  6. 2018.01.26 고향의 기억과 아련한 향수를 담은 여덟 편의 소설,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
  7. 2018.01.25 『우리들, 킴』을 통해 보는 입양인과 여성의 삶
  8. 2018.01.24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건네는 인사'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작가 관련 기사
  9. 2018.01.23 소설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 걸어간 모든 기록!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관련 기사 모음
  10. 2018.01.23 격동의 시대에 피어난 신학문!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기사 스크랩)
  11. 2018.01.22 중국의 근대불교학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관련 기사
  12. 2018.01.22 부산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관련 기사
  13. 2018.01.15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와 아기의 이야기, 『우리들, 킴』 관련 기사
  14. 2018.01.15 사찰로 알아보는 불교의 세계관!『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관련 기사
  15. 2018.01.12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으로! (1)
  16. 2018.01.12 외로운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구텐탁, 동백아가씨』관련 기사
  17. 2018.01.10 중국의 근대불교학, 격동의 역사 속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관련 기사
  18. 2018.01.05 부산 속의 사람, 부산의 삶!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19. 2017.12.29 타이베이를 보는 새로운 시선 [북리뷰]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20. 2017.12.26 장편소설 『유마도』 영광도서 소설 판매 1위 등극!
  21. 2017.12.19 소외된 사람들, 결핍의 자화상 『명랑한 외출』 관련 기사입니다
  22. 2017.12.15 문득 삶이 버거울 때,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관련 기사
  23. 2017.12.08 영화 의상,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기사 스크랩
  24. 2017.12.08 사찰의 4대 천왕은 왜 무기를 들고 있을까?『재미있는 사찰 이야기』기사 스크랩
  25. 2017.12.04 생명의 터전, 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아! 사람아』 관련 기사입니다

인천일보산지니의 책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이 언급된 기사가 있어 담아 왔습니다.

영화감독 사유진의 평화순례기 4편 중 마지막 편에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이 언급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나라인 만큼, 역사를 직시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베트남 학살지 평화 순례기] 4. 떠도는 영혼들을 위한 기도

전쟁은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을 낳는다. 베트남은 특히 장기간의 전쟁 역사를 거쳤다. 항불전쟁(1946~1954), 항미전쟁(1955~1975), 캄보디아 전쟁(1977~1991), 중국과의 전쟁(1979) 등으로 폭력적 죽음을 맞은 많은 전쟁 유령들이 베트남 곳곳을 떠돌고 있다.

(…)

권헌익(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교수에 의하면 "베트남인들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따르면 인간의 영혼은 혼(hon)이라는 영적인 영혼과 비어(via)라는 물질적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중성 때문에 망자의 영(spirit)은 물질적인 영혼을 통해 추위와 배고픔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느낌을 그 영적인 영혼을 통해 자기연민이나 분노로 변환할 수도 있다. 유사하게, 전쟁으로 인한 폭력적 죽음의 경우에 발생하는 육체적 고통의 경험은 망자의 물질적 영혼 속에 남을 수 있고, 그 영적인 영혼은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 이런 배고픔이나 갈증, 그리고 분노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질적 영혼이며, 인간의 영혼이 우호적(비어 라인, via lanh)이거나 사악(비어 즈, via du)할 수 있는 것 또한 바로 이 물질적 영혼을 통해서이다"라고 그의 저서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산지니 출판사, 2016)에서 밝히고 있다.

이국 만 리 타향에서 떠도는 '한국군 유령'은 과연 어떤 사연으로 베트남의 농촌 마을 연못가를 아직도 헤매고 있으며 굶주림과 갈증에 얼마나 고통스러워하고 있을까? 그리고 알지 못하는 또 다른 한국군 유령과 더불어 수많은 베트남 전쟁 유령들은 여전히 지금도 구천(九天)을 떠돌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떠도는 혼'을 부르며 베트남 전쟁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할 뿐이다.

(…)

한국군은 1964년 9월22일을 기점으로 약 11년에 걸쳐, 그 중에서도 1965~1972년에 총 31만 2853명이 파병됐다. 1969년에 이르러 약 5만명의 한국군 병사가 베트남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었다. 민간인 노동자와 기술자도 1만5000명이 파견되었다. 대한민국 육군의 공식적인 설명에 따르면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 전사자는 4687명이고 적 전사자는 4만1400명이다. 이중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은 약 80여건 희생자는 9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2018년 현재,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은 없다.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원수의 사과와 유감 표명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은 국빈 방문 중 베트남 국민에게 우회적으로 사과했고,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호치민 묘지를 참배하고 헌화했다. 같은 해 시민사회에서는 모금활동을 벌여 베트남 퐁티에 희생자를 위로하는 위령비를 건립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3년 9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각각 베트남 국빈 방문 중에 호치민 묘소에 참배하고 헌화했다. 그러나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조사와 배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베트남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참전 전우회 등 참전 유공단체와 유공자 등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에서 국민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부는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 조사 및 배상의 절차를 진행해야만 한다. 그럴 때 우리도 일본정부에게 일제 강점기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와 보상 문제'에서 자유롭고 떳떳하게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략)

사유진 영화감독

인천일보 여승철 기자 

기사 원문 읽기(링크)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 10점
권헌익 지음, 홍석준 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우리들, 킴』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관련된 기사가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0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 <한국어 수업>에서 유학생, 이민자, 입양아 등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그리며 큰 주목을 받았던 황은덕 소설가. 그가 8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우리들, 킴>(사진)을 내놓으며 '입양'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표제작을 비롯한 7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새 소설집은 이경 한국국제대 교수의 표현대로 '입양 서사의 문학적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7편 중 4편이 입양을 직접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3편 역시 이루지 못할 가정과 키우지 못할 아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결국 입양으로 귀결되고 있다. 책엔 "외제 차와 한국인 입양아가 부와 휴머니즘을 상징하는 것으로 각광받았다"는 등 유럽에서 일어난 해외입양 붐의 본질을 짚어낸 대목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입양인들을 근간에서 지켜보며 그들과 함께 고민을 나눈 사람이 아니라면 하기 어려운 접근이다. 

(중략)

입양 문제뿐 아니라 황 작가의 소설집을 관통하는 또 다른 주제는 견고한 남성 중심의 가부장 사회. 자신의 손으로 남편의 동거녀가 낳은 자식을 입양시킨 큰 엄마('해변의 여인'), 19살 손자를 키운 것도 모자라 19개월짜리 증손자의 양육까지 떠맡은 75살 할머니('열한 번째 아이'), 갖가지 연유로 미혼모 시설에 모여든 10~20대 여성들('엄마들')의 뒤엔 무책임하고 지질한 남편과 남자친구, 사위 등이 있다. 황 작가는 1970~1980년대 오히려 해외 입양이 늘어난 현상을 두고 '사회복지 대상 아동을 해외에 처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철저한 가부장 사회였던 당시 정부가 복지예산을 줄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해외입양을 악용했다는 것이다. 한 세대가 훌쩍 지난 지금도 남성 중심의 권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해외입양은 우리 사회의 필연적 산물이기도 하다. 전작이 입양의 상처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새 소설집은 입양을 야기시키는 사회 구조의 모순을 냉철하게 짚어내고 있는 셈이다. 황 작가는 "미혼모의 자녀, 혼외자식 등은 철저한 가부장적 시스템에서 튕겨 나간 사례다. 여성이 가정 안팎에서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사회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의 김에게, 경의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황 작가. 그는 "입양인들이 서로 돕는 모습은 감동이었다. 감동을 바탕으로 쓰인 것이 표제작"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장에선 절망적인 경험을 여전히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OECD국임에도 매해 300여 명의 아이가 해외로 입양되는 나라, 인구 절벽을 이유로 여성에게 출산의 짐을 과도하게 지우는 나라. 모순된 한국사회를 향한 그의 경종은, 계속될 것 같다.

 

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기사 원문 읽기 (부산일보)

 

 

우리들, 킴 - 10점
황은덕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근대 중국 사상가 '류스페이 사상선집' 번역·출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약 100년 전에 중국에서 활동했던 사상가 류스페이(1884∼1919)의 사상선집이 출간됐다.

출판사 산지니는 "중국 근현대 사상가들의 삶과 그들의 사상이 현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자 기획했다"며 "2016년에 담사동의 '인학', 량치차오의 '구유심영록', '신중국미래기', 20세기 초 중국 사상계를 흔든 논쟁 '과학과 인생관' 등 4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격변의 시대에 지식의 힘을 강조한 장지동의 '권학편', 중국오사운동의 총사령관이면서 중국공산당을 창당하고 초대 당총서기를 맡아 20세기 중국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천두슈의 '천두슈 사상선집' 등을 출간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금 도의적으로 그런 평등을 달성하려면, 최선은 주인과 노복의 명칭을 없애고 세상의 빈곤층에게 전부 자유노동의 제도를 시행하여 사회에서 생존을 쟁취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령 과거 천민에 속하는 자들도 일반 백성과 일체화시켜 평등의 권리를 함께 누리게 한다면, 곧 계급제도는 소멸되어 없어지고 중국의 백성은 모두 자유라는 행복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48쪽)

'류스페이 사상선집'은 류스페이가 중국 사상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1903년부터 1908년까지 발표한 논문 가운데 학술과 혁명에 관련된 20편을 뽑아서 우리말로 옮겨 묶은 책이다.

이 무렵의 류스페이는 반청혁명에 투신하고 배만민족주의를 거쳐 세계혁명을 외치는 아나키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량치차오(梁啓超)와 '배만혁명의 정당성'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필전을 벌이기도 했다.

청소년기까지 고향 양주에서 전통적인 교육을 받으며 과거 시험을 준비하던 류스페이는 1903년 과거에 낙방한 뒤 상해에 들어가 반청혁명에 투신했다.

류스페이는 무정부주의 혁명을 통해 '인류의 완전한 평등과 최대 행복'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아시아의 약소민족은 대동단결하고, 서구의 사회주의자·아나키스트와 연대해 '세계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외쳤다.

산지니는 "우리나라에서 류스페이의 학술과 사상을 연구하기 시작한 시기는 30년 전쯤"이라며 "1988년 처음으로 조광수가 류스페이의 무정부주의 평등관을 소개했고, 그 이후 본서를 번역한 도중만 교수 외에 여러 학자들에 의해 연구는 넓고 깊어졌으나 류스페이의 논저를 직접 번역해 소개한 책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스페이의 저작이 이미 동아시아의 근대 경전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늦은 감이 있다"며 "여기에는 번역의 어려움도 한 몫했을 것이다. 특히 악필로 유명한 류스페이 덕분에 저본 자체가 오탈자투성이었는데, 번역자 도중만 교수가 일일이 여러 저본을 대조해 판독하고 교주 처리했다. 류스페이의 사상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한 것들만 가려 뽑았다"고 했다.

도중만 옮김, 370쪽, 3만2000원.

 

 

뉴시스 신효령 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7 번째 책 『류스페이 사상선집』 관련 기사들을 모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중국에서 활동했던 국학자이자 사상가, 혁명시대의 독서종자(讀書種子)였던 류스페이. 중국 근대 격동기에 세계혁명을 외친 아나키스트였던 동시에 절대 평등을 주장했던 그의 사상은 이미 동아시아의 근대 경전으로 자리잡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그의 글들을 직접 접해보기 어려웠습니다.

산지니에서 출간된  『류스페이 사상선집』 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류스페이의 전위적인 사상과 사유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합뉴스 신간 소개] 류스페이 사상선집

▲ 류스페이 사상선집 = 류스페이 지음. 도중만 옮김. 산지니. 370쪽. 3만2천원.

 

무정부주의와 평등사상을 설파한 중국 사상가 류스페이(劉師培·1884∼1919)가 1903년부터 1908년까지 발표한 글 20편을 모은 책.

양저우(揚州)의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류스페이는 과거에 낙방한 뒤 상하이에서 반청혁명에 뛰어들었다. 그는 혁명 강령으로 '국가를 폐지하고 정부를 설립하지 않는다', '남녀 사이에 절대적인 평등을 실행한다'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류스페이는 1908년 갑작스레 기울어가는 청 정부에 합류했고, 1917년 베이징대 중국문학 교수로 부임한 뒤에는 신문화운동의 대척점에 섰다.

책에 실린 논문은 그가 혁명을 외쳤던 시절에 작성된 것이다. 류스페이는 '무정부주의 평등관'이란 글에서 "인간에게는 평등권, 독립권, 자유권이 있다"며 "무정부주의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아니라 중심도 없고 경계도 없는 상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기사 원문 보러가기

 

*

 

[한겨레 신간 소개] 류스페이 사상선집

류스페이 사상선집-격변의 시대, 세계혁명을 외친 중국 아나키즘 ‘중국근현대사상총서’의 일곱번째 책. 중국 사상계의 신성으로 꼽혔던 류스페이가 1903년부터 1908년까지 발표한 논문 가운데 20편을 뽑아서 묶었다. 반청혁명과 배만민족주의, 아나키즘 등 당시 류스페이가 드러낸 사상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도중만 옮김/산지니·3만2000원.

[국제신문 신간 소개] 류스페이 사상선집

▶류스페이 사상선집(류스페이 지음·도중만 옮김)=류스페이(1884~1919)는 중국의 근대 격동기에 나타나 아나키스트로 사상을 펼치다 흐려지고, 사라졌다. 그의 사상을 담은 글 20편. <산지니·3만2000원>

기사 원문 보러가기

*

 

 

류스페이 사상선집 - 10점
류스페이 지음, 도중만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프로샤

안녕하세요, 여러분 :)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의 타이베이 북 투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네요!

혹시 여행 일정을 확인해보셨나요?

↓↓↓

[여행준비] 타이베이 어둠여행 전체 일정

여행 2일차에 보이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관람!

북 투어 일정에 국제도서전이라, 정말 탁월한 계획이군ㅎㅎ

북 투어에 참여하시는 분들,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인 분들,

국제도서전에 대해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이번 2018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도서전 개막일이네요!

자, 타이베이국제도서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작년 59개국(621개사) 참가를 비롯해 58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중국어권 내 출판시장 진출을 위해 벤치마킹해야 할 주요 도서전이다. 특히 최근 본 도서전은 매년 주최 측이 운영하는 다양한 해외 출판인들의 전문가 세미나와 작가 행사, 리셉션 개최 등을 통해 대만 및 해외출판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도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략)

또한 올해 타이베이도서전의 주빈국은 건국 70주년을 맞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끝나지 않는 이야기(Israel-a never-ending story)’를 메인 콘셉트로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교차점에 위치한 지리학적 영향으로 생산된 다양한 자국의 출판물을 소개하고, 도서전시뿐만 아니라 자국의 독특한 문화와 고대역사를 음식과 영화, 음악 등으로 재구성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역시 '국제'도서전답게 세계의 출판인과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네요.

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와 축제의 장,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이에요^^

ㅇㅅㅇ 국제도서전이면 한국도 참여하나요??

ㅇ▽ 네! 참여합니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는 '한국관'이 있습니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의 지원을 받아 오는 2월 6일(화)부터 11일(일)까지 엿새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타이베이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중략)

올해 출협은 90㎡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 해피하우스, 북이십일, 비상교육, 에릭양 에이전시, 에이전시 량, 한국문학번역원 등 총 7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와 10개사[도서출판 움직씨, 산지니, 서해문집(파란자전거), 엣눈북스, 주택문화사, 풀과바람, 한림출판사, 현암사, D&C MEDIA, KIDA PRESS]의 위탁도서를 포함한 50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한다. 그 외 ‘자연, 동물 그리고 사람(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엄선한 그림책 50종을 선보이는 특별전과 참가사의 정보와 주력도서 목록을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 및 영문 회원명부 배포 등을 통해 한국의 그림책과 아동도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 한국출판문화협회)

한국관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산지니, 보이시나요?

낯선 땅에서 산지니가 더욱 많은 힘을 얻으려면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타이베이 현지에 계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물론 타이베이까지 오지 못하는 독자분들이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응원도요!^^

한편 윤철호 회장은 “대만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린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도서의 저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라이기에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한국 출판계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중국어권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들이 대만과 중국 출판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수출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해외 출판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제공: 한국출판문화협회)

타이베이 북 투어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한국의 출판시장이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의미 있는 현장에 직접 가시게 되겠네요^^

이번 여행이 참여자 여러께 알차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드디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네요.

여러분 모두 금요일 잘 마무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해피북미디어에서 나온 책,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읽다 보면 시골의 정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소설집이죠.

고향의 정경과 아련한 향수를 담은 여덟 편의 소설들을 만나보실까요?

***

정형남 소설집 ‘노루똥’…‘반추동물의 역사’ 등 8편 수록

긴 세월을 옹이에 새긴 고목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이 나왔다.

전 오영수문학상 운영위원인 정형남 소설가가 소설집 ‘노루똥’(해피북미디어·총229쪽·사진)을 최근 냈다. 

저자는 전작에서 일관되게 보여준 산천의 사계와 고향의 정경,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이 그려내는 지난 세월의 풍경들을 이번에도 펼쳤다.

책에는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저자의 모습이 있다. 이에 작품의 인물들 또한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고향으로 성큼 다가서고, 고향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희붐하게 밝아오는 창밖은 언제부터인가 봄을 시샘하듯 춘설이 소리 없이 내리고 있었다. 눈이라고는 겨우내 한두 번 내릴까 말까 한 따뜻한 남녘하늘에 흰나비 떼처럼 창문에 부딪치는 눈송이가 어찌나 신선하게 다가오는지, 창문을 활짝 열고 두 손으로 눈송이를 받았다.’ (소설집 ‘노루똥’ 143쪽 중)

책에는 단편소설 ‘반추동물의 역사’ ‘망각에서 깨어난 아침’ ‘파도 위의 사막’ ‘노루똥’ ‘마녀목(馬女木)’ ‘노을에 잠긴 섬’ ‘누룩’ ‘고향집’ 등 8편이 실렸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시골의 정취는 고요롭고, 도시의 잡다한 무관한 자연의 경계야말로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게 한다”고 밝혔다.

소설가 정형남은 전남 완도군 조약도에서 출생해 <현대문학> 추천과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남도(6부작)」로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받았다. 창작집 「수평인간」, 「장군과 소리꾼」 등, 중편집 「반쪽거울과 족집게」 등, 장편소설 「숨겨진 햇살」, 「높은 곳 낮은 사람들」, 「감꽃 떨어질 때」 등이 있다.

울산매일신문 이다예 기자

기사 원문 읽기

 

노루똥 - 10점
정형남 지음/해피북미디어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어제 『우리들, 킴』의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함께하는 강연은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자세한 소식은 사진과 함께 정리한 뒤 포스팅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국제신문에 올라온 『우리들, 킴』 관련 기사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

한인 입양인 오랜 탐색…결국 여성의 삶과 맞닿아 있더군요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발간

- 7편 중 4편이 입양인 이야기
- 관련단체서 봉사 등 고민·관찰
- 다양한 시점으로 입양문제 다뤄

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름’이라고 오해한 양부모들이 붙여준 이름. 부산 소설가 황은덕이 또다시 한인 입양인의 이야기를 엮어 소설집을 냈다. 2009년 발표한 ‘한국어 수업’부터 이어진, 오래된 탐색이다. ‘우리들, 킴’(산지니)에 실린 7편의 소설 가운데 입양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만 4편이다. 7편 모두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유·무형의 폭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출산의 주체라는 이유로 고통을 떠맡는 여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하나로 엮인다.

‘엄마들’의 배경은 미혼모 쉼터다. 10대인 ‘나’는 임신해서 이곳에 들어왔다. 아이 아빠는 같이 피자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정우. 임신 사실을 알고 줄행랑쳤고 나중에 엄마를 데리고 나타나 ‘애를 떼라’고 협박한다. 아이를 뱃속에서 키우다가 쉼터로 들어온 ‘나’는 비슷한 처지의 임신부들을 만난다. 마침내 아이를 낳은 ‘나’는 두 눈을 꼭 감고 아기를 보지 않는다. 보게 되면 키우고 싶어질까 봐.

표제작인 ‘우리들, 킴’은 벨기에 한인 입양인들 이야기다. ‘킴’은 오랜 기다림 끝에 생모를 찾았다. 생모는 생부를 찾지 말라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킴은 몰래 수소문해 새로운 사실과 마주한다. 유부남이었던 생부가 엄마와 바람이 나 자신을 낳았다는 것, 생부는 몹쓸 병에 걸리자 본처에게 돌아가 숨을 거뒀다는 것. 벨기에로 돌아간 킴은 말한다. “한국은 여전히 고아를 수출하고 있고, 내 가족은 여전히 가난했다”고. 그리고 벨기에의 킴들은 습관처럼 읊조리며 서로 위로한다. “더 나쁜 경우가 될 수도 있었잖아.”

외국 가면 잘 살 거라며 보내버린 아이들이 어떤 편견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지를 상상한 ‘글로리아’ 그리고 ‘우리들, 킴’의 외전과도 같은 ‘해변의 여인’까지 작가는 입양 문제를 다양한 시점으로 응시한다. ‘열한 번째 아이’에서는 10대 손자가 낳아온 아이를 떠맡으면서 생애 열한 번째 양육으로 내몰리는 또 다른 여성, 할머니의 삶을 그렸다.

‘불안은 영혼은’에서는 입양 문제와 닿아 있는 불륜을 다룬다. ‘정수는 뿌연 담배 연기 사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다시 흐릿해졌다. 이런 순간의 그녀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현실 세계에서 뚜렷이 느껴지지 않는 존재감이야말로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그녀의 무게였다.’ 불륜 관계에서 많은 남성은 상대 여성의 실재를 부정하고 편리한 욕망 충족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그 관계는 어떤 식으로든 파탄의 불안함을 안고 있다. 그 결말에 남겨진 아이. 입양아의 상당수는 그렇게 생겨난다.

입양이라는 주제로 파고들면서도 주제의식만 도드라지거나 작위적이지 않고, 재미도 힘도 있는 훌륭한 소설을 써낸 비결.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체험하는 작가의 용기, 그리고 깊은 진심일 것이다.

“오래전 미국에서 생활할 때 제가 가르치던 한국어 수업반에서 한인 입양인을 알게 됐고 그를 모티브로 소설을 썼죠. 그때부터 부채의식이 생겼다고 할까요. 한국에 돌아온 뒤 입양인 권익단체에서 일한 것을 계기로 해외 입양인들과 인연을 맺게 됐어요. 부모를 찾아 부산에 오는 입양인이 있으면 통역을 해주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입양 이전 상황이라 할 수 있는 미혼모 문제나 조손 가정 육아 문제에도 관심이 갔어요. 더 알고 싶어 쉼터 봉사도 하게 됐고, 그게 또다시 소설이 된 거죠.”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읽기

 

우리들, 킴 - 10점
황은덕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 『구텐탁, 동백아가씨』 저자 정우련 선생님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긴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더 깊은 감성으로 돌아온 정우련 소설가
지역 문단 기대주서 잠시 이탈, 13년만 산문집 ‘구텐탁…’ 출간

- 자기고백·타인 향한 시선 담아
- “봄에 새 소설집… 열심히 쓸 것”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낸 정우련 소설가를 만났을 때 어쩐 일인지 그는 진심으로 부끄러워했다.

“무려 13년 만에 책을 냈는데 소설집도 아니고 산문집이라니, 어디 얘기도 못 했어요. 그동안 문단 선배들의 꾸지람을 많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작품을 안 쓰니 정우련이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호된 말도 듣고….”

199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한 그는 2000년 부산소설문학상을, 2004년에는 소설 ‘빈집’으로 부산작가상을 받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으로 부산작가회의 등 단체 활동도 열심히 하는 지역 문단의 기대주였다. 이후에도 신문에 칼럼과 에세이를 쓰고 단편도 발표했지만, 소설집 한 권을 낼 만큼은 되지 못했다. 가족에게 정신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던 시기에 그는 ‘대열’에서 이탈해야 했다.

그가 그동안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며 살았는지는 산문집을 통해 일부 알 수 있다. 표제작보다 더 마음을 파고든 글은 ‘송정연가’다. 슬픔이 자신의 모태신앙이라고 쭈뼛거리듯 말하는 이 글은 소설가로서 자기 고백 같다. 작가에게 고향이란 글의 원천이며, 감성의 근원이며 때로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다. 그의 고향은 영도 대평동이다. 옛 조선소는 영화를 누렸을지언정 사람들은 가난했다. 엄마가 가장 절실한 시기에 엄마와 떨어져 대평동에 살았던 소녀는 말이 없었다. 만국기를 달고 출항하는 어마어마하게 큰 배를 보면서 소녀는 언젠가 저 배를 타고 다른 세상으로 가겠다고 생각했다. 마을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 다니던 소녀는 지금 어디든 바다를 떠나 살고 싶지 않은 소설가가 됐다.

작가는 자신을 문학으로 이끈 것이 유년의 슬픔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처럼 나약하고 상처 많은 인물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부유한 환경에서 곱게 자랐다면 절대 소설가가 되지 못했을 거예요. 집안에 글 쓰는 사람도 없었고, 문학적 환경은 아니었거든요. 어느 파독 간호사의 기구한 삶을 옮긴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표제작으로 삼은 건 그래서 의미가 있어요. 삶에 굳건하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사는 인물들,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알고 보면 역사의 희생양인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건네는 인사 같은 느낌이니까요.”

지금 그는 꽤 들떠있는 것 같다. “다른 지역을 오가며 다른 일로 바쁘게 살았는데 지금부터는 부산에서 열심히 글을 쓸 거예요. 이제 아이들도 저 갈 길 가고 나 자신과 내 글만 생각해도 될 만큼 여유가 생겼어요.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작품 써내는 소설가들 보면서 부럽고 초조했거든요. 한참 뒤처졌으니까 더 매달려야죠. 참, 산문집이 먼저 나오긴 했지만 초봄에는 소설집도 나올 거예요”.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읽기

구텐탁, 동백아가씨 - 10점
정우련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대한 기사들을 가져 왔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모아 그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가는 특별한 답사기!

소설 속 인물들의 발길을 따라 부산을 걸어보는 시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소설 속에서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1만6000원

부산이 배경인 소설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 책의 개정판이 11년 만에 나왔다. 2006년 당시 이 책은 문학 작품의 현장답사기 혹은 ‘문학공간학’ 저서로는 지역에서 독보적이었다. 개정판은 11년 세월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각 장소를 다시 찾아다니며 취재했고, 새로운 소설도 추가했다. 조명희의 ‘낙동강’과 김정한의 ‘독메’를 읽고 구포를, 염상섭의 ‘만세전’을 읽고 중앙동 동광동을찾아가는 부산 문학기행의 즐거움을 준다. 신귀영 기자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눈에 띄는 새책]<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등

(상략)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 부제는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 2006년 처음 출간됐다. 개정판은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고 있고, 새로운 소설들을 추가했다. 조갑상 지음, 304쪽, 산지니 펴냄, 1만 6000원.

(하략)

경남도민일보 이원정 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격동의 시대에 꽃피운 ‘중국 근대불교학’

15년 간 중국불교 연구한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中 근대불교학 흐름 조명

“당시 학자들 생각 달라도
마음은 수행승처럼 경건“

중국불교를 연구해 온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담은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을 선보였다. 사진은 왕언양이 중국 스촨에서 설립한 학교 구산서방(九山書房)의 1936년 졸업식. 가운데 앉은 사람이 왕언양이다.

동서양의 문물이 충돌하고 섞이기 시작한 19세기 근대, 중국불교와 서양학문의 만남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이 태어난다. 하지만 당시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 내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해야만 했다. 전통적인 의미의 종교로서 불교를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불교를 연구하기도 했고, 순수하게 학문의 대상으로 불교를 바라보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15년 동안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불교를 연구해 온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최근 펴낸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에서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잉태되고 성장하는지 추적해 주목된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중국 근대불교학을 중심으로 철학과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의 학제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제29회 불이상의 연구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불교’ 전문가다. “동아시아에서 불교는 매우 오래된 종교이자 문화”라고 전제한 그는 서양제국이 아시아를 향하고, 그것이 학술연구로 확장한 근대시기에 불교는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서구 불교학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일본과 달리 근대 초기 중국 불교학자들은 전통적인 입장과 근대적인 태도를 공유했다”고 소개한다. 이에 따르면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인 교감학을 통해서 불교 문헌학을 진행했고, 1920년대부터 일부 학자들은 서구의 불교 문헌학을 직접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했다. 불교 원전연구가 불교학의 중요한 영역이 됐고, 문헌학 방법론이 가장 주요한 방법론으로 자리 잡는다. 이는 근대불교학의 초석을 놓으며 불교가 근대시기 정치사상의 철학으로 작동하게 된 바탕을 마련했다.

(중략)

김 교수는 “대다수 중국 근대 불교학자들은 비록 방법이나 생각은 제각각이었지만 마음가짐은 선방에 앉은 수행승처럼 경건했다”면서 “하지만 신중국 건립 이후 불교연구는 이념적 차원에서 제약이 심했고, 쉽게 왜곡됐으며, 21세기 중국불교학은 연구 분야 확대 속에 ‘세계로서 중국’이라는 중화의식의 잔영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중국에서 불교학은 국가적 의도가 반영된 큰 기획으로 전진하겠지만 ‘국가 예속의 불교연구’로 단순화시킬 수 없다”면서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가진 불교의 위상을 복구하고 싶어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론으로 불교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교신문 허정철 기자

기사 전문 읽기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中 근대불교학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주목! 학술서- 김영진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근대는 역동적 공간이었다. 서구의 산업 문명과 더불어 문화·학문 전 분야서 동양과 서양이 교차됐다. 불교도 다르지 않았다.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최근 내놓은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근대 공간에서 중국의 불교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하는 연구서다.

근대기 서양 학문 방법론 유입
학자들 전통·근대적 태도 공유
문헌·역사·철학으로 흐름 조망
장타이옌 등 사상가들 다루며
東西학문 교차되는 과정 확인

책은 크게 문헌학, 역사학, 철학의 세 갈래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상가와 학자들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이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김 교수의 연구서는 매우 친절하다. 근대 서구 학문의 방법론들이 기존의 불교학과 어떻게 충돌하고 융합돼 가는지를 분야와 시기별로 잘 조망하고 있다.

근대 시기로 접어들면서 서구 불교학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일본과 달리 근대 초기 중국 불교학자들은 전통적인 입장과 근대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인 교감학을 통해서 불교 문헌학을 진행했고, 1920년대부터 일부 학자들은 서구의 불교 문헌학을 직접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했다.

특히 저자는 근대 불교학의 초석을 놓은 문헌학 방법론은 실은 불교가 근대시기 정치사상으로서 철학으로 작동하게 된 바탕을 마련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것은 불교 지식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또한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중략)

21세기 중국 불교학에 대해서도 저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중국 불교학계는 국학 차원을 벗어나 인도·티베트·동남아·일본 불교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사용하든 국민 통합의 이데올로기로 사용하든 불교학은 중국에서 중요한 학문 영역임은 분명하다. 또한 불교 연구의 세계화라는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불교신문 신성민 기자

기사 전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국이 흐리다고 하니

괜히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네요...8ㅅ8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국제신문에 올라온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관련 기사를 가져 왔습니다.

부산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책을 읽고 관심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도 멋진 경험이겠죠?

***

이상섭 소설가가 안내하는 ‘매력적인 부산’
르포산문집 ‘을숙도,갈대숲…’, 지역 명소와 인물 역사 등 소개


 

하마정, 을숙도, 다대포, 사직야구장, 국제시장. 익숙한 지명이지만, 우리는 이 장소를 정말 알고 있을까. 사직야구장 관중석에서 치킨을 시켜놓고 함성을 질러봤던가. 국제시장에서 봉지 봉지 손에 들고 다니며 온갖 먹거리를 탐닉해봤던가. 일몰에 맞춰 찾아간 다대포 백사장에 앉아 넋을 잃어 봤던가. 을숙도 갈대숲을 찾아가 낙동강 옛 모습을 궁금해 해본 적이 있는가.

이 가운데 어느 질문에도 ‘예’라고 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부산의 매력을 아직은 잘 모르는 부산 사람이다. 지금이라도 부산 명소가 왜 명소인지 알고 싶다면 이상섭 소설가의 발품과 지식에 기대봐도 좋을 것 같다. 그가 최근 펴낸 르포산문집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작은사진·해피북미디어)’를 한 번 훑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부산에 관한 ‘오래되고도 새로운 지식’을 꽤 많이 섭렵하게 될 것이다.

그는 홀로, 또는 가족과 함께 부산 명소를 다니며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의 내공을 푼다. 롯데야구단이 모처럼 성적이 좋아 활기가 돌았던 지난 여름밤 관중석에서 치킨을 뜯으며 사직야구장 정취를 만끽하고, 자갈치에서 삶은 문어를 먹으며 바닷사람의 삶을 생각하고, 중구 시장통 먹자골목에 쭈그리고 앉아 당면을 먹으며 국제시장 등 근처 시장의 거친 역사를 되짚는다. 을숙도 갈대숲을 걸으며 수문 건설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오염된 낙동강의 운명을 슬퍼하고, 김정한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를 빌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생각한다.

책 2부는 인물 고찰이다. 국제시장 1세대 상인 김진상 할아버지, 동래 일신초밥 김재웅 대표, 조갑상 작가와 최영철 시인. 그가 생각하는 부산이란 이런 인물들이 터를 잡고 만들어온 공간이자 역사다. 이상섭 소설가는 “그동안 부산에 관한 글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을 기회로 여기저기 다니며 ‘부산 공부’를 많이 했다. 역사와 스토리를 알고 볼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부산 풍경은 확연히 다르게 다가온다. 독자의 나들이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읽기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 10점
이상섭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산지니의 신간,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관련 기사들을 모았습니다.

사회의 시선 속에 갇힌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사회 가운데 버려진 개인의 아픔을 다룸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짚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몰린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연합뉴스)

▲ 우리들, 킴 =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황은덕 작가의 새 소설집이다.

2009년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한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입양을 야기하는 사회구조를 꼬집는다. 입양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도 더욱 부각된다.

표제작인 '우리들, 킴'은 벨기에 입양인 킴이 한국에 있는 엄마를 찾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산지니. 240쪽. 1만3천원.

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기사 전문 읽기

*

[새책]우주의 측량 外 (경향신문)

▲우리들, 킴

황은덕 작가의 7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이다. 7편 중 4편이 입양에 할애돼 있고, 나머지 3편은 불륜과 미혼모 등을 다룬다. 작가는 실제 벨기에 입양인들을 만나면서 소설을 구상했다. 입양인들이 겪어야 하는 소수자로서의 삶과 버려진 기억에 대한 상처들을 더듬어나간다. 산지니. 1만3000원

경향신문

기사 전문 읽기

*

[이주의 신간] 『우리들, 킴』 외

리들, 킴 : 황은덕 소설집

전 세계로 흩어진 ‘킴’들과 그들의 엄마인 미혼모들의 이야기다. 입양문제를 야기하는 사회구조와 남성권력을 겨냥하는 동시에 입양인들의 능동성과 연대성을 강조한다.

황은덕/ 산지니/ 1만3000원

여성신문

기사 전문 읽기

*

[새책]스스로 답을 찾는 힘·레몬 같은 삶 外

◇'우리들, 킴'

황은덕 작가의 소설집이다.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 작품이다. 7편의 작품 중 4편이 입양에 할애되어 있고, 나머지 3편은 불륜과 미혼모 등의 치정문제를 다루고 있다. 표제작이기도 한 소설 '우리들, 킴'은 벨기에 입양인 킴이 한국에 있는 엄마를 찾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40쪽, 산지니, 1만3000원.

뉴시스

기사 전문 읽기

 

 

우리들, 킴 - 10점
황은덕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국제신문에 올라온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관련 기사를 담아 왔습니다.

이번 주도 힘차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

 

“불이문에서 바라 본 빈 마당은 동양정신과 불교문화의 진수”

한정갑 씨 저서 ‘재미있는 사찰…’ 문화재 아닌 불교사상으로 접근

 

- 사천왕문 등 사찰 구석구석 소개

- “절은 불교 이상향 느끼게 설계…
- 우후죽순 건물 세워져 아쉬워”

사찰에는 왜 무서운 얼굴을 한 4대 천왕이 꼭 있는 걸까. 대웅전 부처님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사찰에 가면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기지만 속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안내가 좀처럼 없다.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는 전통 사찰과 사찰의 조형물을 안내하는 교양서다. ‘문화재적’ 측면보다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사찰의 구석구석을 설명해 의미가 있다. 저자 한정갑(56) 씨를 만나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를 들었다.

경북 영주 부석사 불이문을 통과해 불전 본존불의 시야에서 내려다본 정경. 불교의 이상향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산지니 제공

(중략)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사찰의 배치도와 함께 진입하는 순서대로 불교 교리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지옥세계에서 완성의 세계로 이어지는 중생의 윤회세계를 알려준다. 3부는 탑과 석등, 4부는 목조 건축물의 세부적인 양식에 대해 설명한다.

사찰의 건물, 조형물 배치가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의 세계관에 따라 일정한 법칙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수미산 정상에는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이곳을 통과해야 궁극적인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한다. 한 씨는 “사찰은 수미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수미산 입구에 도달하면 일주문, 사천왕문, 불이문 등 세 개의 문을 지나게 된다. 일주문은 수미산이 시작되는 상징으로 사찰 입구에 있고, 사천왕문은 수미산의 중간 지점으로 4대 천왕이 악귀의 침범을 막는다.

(중략)

그는 “사찰에 가면 불전의 본존불이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사찰 전체를 조망해보라”고 권유했다. 각 사찰은 본존불이 내려다보는 풍경을 불교의 이상향이 느껴지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바라만 봐도 극락세계, 열반의 세계, 성불의 경지, 행복이 느껴질 수 있도록 아래 전경을 섬세하게 배치했다는 말이다.

아쉬운 점은 전통을 계승한 전문가의 부재와 실용성을 우선하는 풍토로 이러한 불교 철학이 담긴 공간이 파괴되거나 전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씨는 “전통 사찰에 우후죽순 건물을 짓다가 본존불이 내려다보는 정경을 가로 막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절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각 사찰이 본존불의 시선 처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 박정민 기자

기사 원문 읽기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 10점
한정갑 지음/산지니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큰글씨책) - 10점
한정갑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이 사이트에 소개되었어요!

산지니에서는 과연 어떤 책이 뽑혔을까요?!

산지니에서 뽑힌 책은 바로~~~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입니다!!

 

출처 : 인터파크 북DB

 

사진 아래 출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링크를 타고 추천도서 목록을 모두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서점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이시다니!

독자 여러분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를 걷다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얼마 전 소개해드린 정우련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 대한 기사가 부산일보에 올라왔네요.

외로웠던 유년의 기억과 그 가운데서 찾은 예술의 길,

정우련 작가가 풀어내는 깊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

'구텐탁, 동백아가씨' 삶과 예술,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

구텐탁, 동백아가씨/정우련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본질적이지 않은 모든 것은 언젠가 부패한다"고 한 말은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저항적 메시지였다. 내가 소설을 쓰려는 것도 자신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우련 소설가의 인생과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 작가는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소설집 <빈집> 이후 14년 만에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일상 가운데서 느낀 생각이나 소소한 감정들을 풀어낸 글이 대부분'이라고 밝혔지만 책에는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정 작가의 예리한 시선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중략)

신경숙 소설가의 표절 사태를 다룬 '표절 유감'은 또 어떤가. 그는 '마음은 외롭고 배는 고프지만 정신은 살아 끊임없이 남다르게 창조하려는 귀한 작가들 때문에 예술이 살아있다'고 일침을 가한다. '누군가가 창조한 빛나는 하나의 해답을 나도 모르게 쓱 훔치고 싶은 그 마음을 잘라야 한다. 그게 작가의 용기'라는 대목에선 문학에 대한 정 작가의 신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책과 그림에서 빚어낸 삶의 정수는 알알이 마음에 박힌다. 특히 조지아 오키프의 그림 '빨간 칸나'에서 찾은 당당한 주체로서 여성, 하랄트 뮐러의 희곡 '시체들의 뗏목'에서 발견한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과 원전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정 작가는 이와 함께 아련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통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나를 문학으로 이끈 건 유년의 슬픔'이라고 한 그의 말이 눈에 들어온다. 힘겨웠던 지난날이 밑거름이 된 덕분일까. 정 작가의 촘촘한 문장은 읽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다. 글맛의 묘미를 알게 해 주는 그의 글은 '한 줌의 위안' 그 이상이 분명하다. 정우련 지음/산지니/260쪽/1만 3000원.

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에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양의 학문이 쏟아져 들어오던 혼란의 근대 시기,

중국의 근대불교학은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했을까요?

***

[출판/공연]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출간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 김영진

저자 김영진은 1970년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2008)과 『대당내전록』(공역, 2000)을 번역했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ㅣ김영진 지음 | 산지니 | 값 25,000원

 

 

불교일보 전수진 기자

 

기사 원문 읽기

 

*

 

[이 주의 새 책] 재일의 틈새에서 外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오랫동안 학술사와 사상사의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조명한다.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를 맞아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지음/산지니/376쪽/2만 5000원.

 

부산일보 백태현 기자

 

기사 원문 읽기

 

*

 

906호 새로나온 책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지음, 산지니, 376쪽, 25,000원

이 책은 학술사와 사상사의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이 경험한 부조화의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를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추적한다. 1부는 근대불교학 발견의 첫 걸음으로서 문헌학과 불교, 2부는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연구, 3부는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을 다루고 있다.

교수신문

기사 원문 읽기 


*

 

문헌·역사·철학으로 본 중국 근대불교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김영진 지음 / 산지니

 

동양사회는 근현대 들어 서구의 발달된 문물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근대시기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 급격하게 달라진 것처럼, 학문도 서양에서 불어온 바람을 피할 수 없었다. 이 가운데 중국불교의 학문적 영역을 담당해온 불교학자들 역시 서양에서 제기하는 의문을 비롯해 그들의 논리에 맞춰 불교를 연구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부조화를 경험하게 됐다.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럽기도 했다.

이 책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런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생겨나고 성장했는지를 추적했다. 김영진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오랜 시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여기서 좀 더 체계적 서술을 위해 문헌학, 역사학, 철학을 기반으로 주요 흐름과 특징을 추려 집중적으로 다뤘다.

 

(중략)

책을 통해 한국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중국불교의 근대시기 이론적 성장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중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2만5000원.

 

법보신문 심정섭 전문위원

 

기사 전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부산일보에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기사가 나왔네요.

부산을 단순한 관광지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르포산문집!

부산의 삶이 보이는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를 만나보실까요?

 

***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문단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부산과 사람'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이상섭

천생 '이야기꾼'으로 꼽히며 부산 문단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이상섭 소설가가 소설집 『챔피언』 이후 3년 여 만에 독자를 찾아왔다. 부산 곳곳을 직접 누비고 쓴 이른바 '이상섭 르포 산문집'이란 부제가 붙은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이다.

(중략)

자갈치와 국제시장 등은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익숙한 장소지만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낯설고도 새롭다. 이 작가의 폭넓은 식견과 맛깔스러운 글솜씨 덕분이다. 

예컨대 '근대와 현대가 뒤엉킨 퓨전공간' 자갈치는 순식간에 조선 속 일본 땅으로 전락한 '한 권의 슬픈 역사책'으로 재탄생된다. 외국인에게도 이름난 국제시장은 또 어떠한가. 국제시장의 기원 격인 부평시장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신창상가, 광복 중앙로, 중구로 지하쇼핑센터, 문구 거리, 만물의 거리, 조명의 거리, 창선동 먹자골목, 젊음의 거리, 고갈비 골목 등을 거닐며 시장에 얽힌 역사와 추억을 봇물처럼 쏟아낸다. 국제시장은 이 작가의 손끝을 거치며 '근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이자 '노천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관광지로서 다소 덜 알려진 곳은 직접 방문하고 싶게끔 만든다. 부산사람에게도 다소 낯선 화지공원이 대표적이다. 화지공원의 배롱나무는 '후손의 지극정성이 만들어낸 걸작이며, 한권의 푸른 역사서'로 우리 곁을 찾는다. '어머니의 품 속' 같은 을숙도를 두고 엄원태 시인의 시 '이월'과 요산 김정한 선생의 단편소설 '모래톱 이야기' 등을 떠올리던 이 작가는 '새들에게 기막힌 이상향'이 되는 갈대숲이 '처참하게 살해'된 현장이자 '전 국민의 희망이자 저항의 상징인 공간'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탐방로 소개와 함께 '낙동강 하구에 철새를 부르고 을숙도를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부산문학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선 소설가로서 소명의식이 돋보인다.

(하략)

 

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기사 전문 읽기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 10점
이상섭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경남도민일보에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리뷰가 올라왔네요.

타이베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한 이 책,

이번 리뷰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들여다 보았을까요?

 

***

[북리뷰]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왕즈훙 외 지음
저자들, 타이베이 '이면' 기록
52개 지점·역사적 사건 뽑아내
철거민·동성애자 등 현실 비춰
한 도시를 깊게 이해할 수 있어

최근 대중매체가 다루는 여행의 모습은 '음식'으로 굳혀진 듯하다. 음식으로 세상을 읽겠다는 깊이 있는 접근보다는 먹는 모습 자체에 치중한다.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여행으로 이어지고, 여행지에서만큼은 아무런 걱정 없이 즐기겠다는 대중의 모습이 비친 까닭이겠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신념이 이렇게나 강했던 때가 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책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는 흐름에 역행하는 책이 분명하다.

타이베이 시 태평정 삼정목 1에는 천마다방이 있었다. 변호사이자 흑백 무성영화 해설자였던 잔톈마가 일제강점기에 문을 연 공간이다. 공간은 많은 지식인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현재 천마다방 자리에는 난징 쌍둥이별 빌딩이 들어섰다. 중산구 난징서로로 주소가 바뀐 빌딩 벽에는 '천마다방'이라는 표기만이 남았다.

현지인의 기억에서도 잊혀가는 천마다방은 사실 근현대사의 의미심장한 공간이다.

다방 대문 옆에 담배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던 린장마이는 1남 1녀를 둔 과부였다. 당시 린장마이처럼 큰 거리, 작은 골목에서 담배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적잖았다.

(중략)

기시감.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모습이다. 한국의 5·18민주화운동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않는가. 책은 이렇게 자꾸만 타이베이의 그늘을 들춘다.

"우리는 국가권력, 자본주의, 이성애주의 등과 같은 주류적인 힘과 그 기반에 맞서 '사람들이 주변적인, 틈새의, 취약한, 낮은 계층의, 대안의, 반역의 모습들을 볼 수 있게 할 수 없을까?', '도시에서의 이질적 경험으로 도시생활 속의 정의와 불의, 욕망과 상처, 불안과 억압의 갈등을 깨닫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 이런 결의 대안적 도시 형태를 그려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서문 가운데)

도시의 이면을 관찰하고 기록한 책은 52곳의 지점, 사건을 추렸다. '철거민과 강제이주 반대'를 주제로 화광·샤오싱 공동체 구역과 바오창옌, 14·15호 공원을 소개하고, 2·28공원의 남성동성애자 경험, 타이베이 역 외국인 노동자 모습까지 비춘다. 책은 불편한 사실을 들춰내 이것이 역사이자 현실임을 깨닫게 한다.

도시를 이해하는 수단으로서 '음식'을 선택하는 행위 또한 분명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 도시를 깊게 이해하는 방식으로서 '도시의 이면'을 따라 걷는 행위는 결코 잊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이겠다.

306쪽, 산지니, 2만 원.

 

경남도민일보

최환석 기자

기사 전문 읽기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 10점
왕즈홍 외 지음, 곽규환 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 나온 장편소설 『유마도』가

영광도서에서 한 달간 소설 판매 부문 1위를 차지했네요!

조선통신사 행렬의 파란만장한 사행길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유마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영광도서 한 달간 소설 판매 1위 소설 '유마도' 저자 강남주 씨

"조선통신사 소설이 큰 사랑 받을 줄이야"

 

"조선통신사를 다룬 소설이 이토록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미술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동래 화가 변박의 파란만장한 조선통신사 여정을 실감 나게 그린 장편소설 <유마도>를 펴낸 강남주 소설가 겸 유네스코 공동 등재 관련 한국 측 학술위원회 위원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네스코 등재 맞춰 관심 끌어

'작가와 상륙지 걷기' 계획  

정유재란 포로 다룬 작품 구상  
"소설 쓰기는 또 다른 도전" 

공식 기록에 없던 그림 '유마도'가 어떻게 일본에 넘어갔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 책은 2013년 소설가로 정식 등단한 무렵 시작한 자료 조사와 집필 과정을 토대로 4년 만에 완성됐다.  

때마침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공동 등재되는 데 성공하면서 책은 날개를 달았다. 초판 완판도 힘든 팍팍한 소설계에서 벌써 2쇄에 들어간 것이다. 지역의 향토 대형 서점인 영광도서에서 한 달 가까이 소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종합 부문에서도 상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대박'을 친 셈이다. 소설이 가진 특성 덕분에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조선통신사에 대한 편견을 누그러뜨리면서 입소문이 많이 났다는 평가다. 강 작가는 "소설에 드러난 양국 간의 평등은 실제 역사이기도 하다. 소설을 계기로 조선통신사가 조공통신사가 아니냐는 오해가 풀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조선통신사 기록물 공동 등재 일등공신이었던 만큼 관련된 뒷이야기도 쏠쏠했다. 강 작가는 조선통신사가 가진 세계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지난해 11월께를 떠올렸다.

당시 관계자들은 본부를 찾는 대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나섰다. 그는 "전쟁이 끝난 뒤 문화 활동을 통해 평화가 구축된 것을 전 세계에 알릴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파리에 있는 한국문화원과 일본문화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며 "빡빡한 문화원 일정을 서로 조율해 잇따라 캠페인을 벌인 것은 양국 간 긴밀한 협조가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일"이라고 말했다. 

강 작가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쏟아냈다. 독자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이 대표적이다. 독후감 대회 등을 열어 선정된 수상자들과 함께 책의 배경이 된 대마도를 순례하면서 조선 시대 평화사절단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길을 그대로 걸어보는 것이 주 내용이다.

강 작가는 "'작가와 함께 조선통신사 최초의 상륙지 대마도를 걷다'라는 주제로 출판사와 조율 중이다. 내년 봄께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강 작가는 차기작으로 정유재란 때 포로로 끌려간 민초들의 모진 삶을 다룬 작품을 구상 중이기도 하다.  


"딱 5년만 젊었어도 괜찮을 텐데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손사래 치면서도 소설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그는 덧붙였다. "어렸을 때부터 소설가의 꿈이 있긴 했지만, 정년 이후 비로소 자료를 모으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소설 쓰기는 '나에 대한 도전'입니다. 또 다른 글쓰기를 위해 열심히 자료를 모을 겁니다."

 

기사 링크

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 김민혜 소설집 『명랑한 외출』 기사가 올라왔네요!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어도 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네요^^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린 걸까요?

아마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는 조금씩 결핍된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 결핍의 공허함과 관계의 단절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김민혜 작가의 소설집 『명랑한 외출』!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결핍된 자들의 ‘명랑한 외출’

신인작가 김민혜 첫 소설집, 가족의 해체 냉소적으로 다뤄

 

 

부산의 신인 소설가 김민혜는 첫 소설집 ‘명랑한 외출(산지니·사진)’에서 가족의 위기와 해체를 집요하게 다룬다.

 

소설의 표제작 ‘명랑한 외출’의 주인공 정희진은 미혼모다. 희진은 자신이 힘들 때 헌신적으로 도와준 경찰의 아이를 가졌다. 이혼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던 상대는 막상 희진이 아이를 갖자 싸늘해지고, 양육을 감당하지 못하는 희진은 아이를 버릴 결심을 한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밤낮없이 희진의 방문을 두드리는 집주인 할머니도, 병든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는 희진의 애인도 그리고 희진 자신도 ‘가족의 안온함’이라고는 알지 못한다.

 

‘정크 퍼포먼스’의 박주원은 한때 제법 잘 나가는 종묘상이었지만 장사가 안돼 문을 닫았다. 부동산을 처분해 아들과 아내를 외국으로 보낸 그는 각종 통조림으로 연명하며 좀비처럼 산다. 어느 날 새벽 거리를 헤매다가 길에서 지폐가 가득 든 상자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오지만, 막상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고물 행위예술가’ 문시우와 의기투합해 알몸에 지폐를 잔뜩 붙이고 대낮 거리로 나서는 희한한 퍼포먼스를 벌인다.

 

범어사 근처에 사는 신비한 화랑 여주인이 등장하는 ‘범어의 향기’ 말고도 ‘물속의 밤’ ‘마블쿠키’ 등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사한 결핍을 앓고 있다. 태생부터 가족은 부재했고, 주인공들은 그 부재를 메우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김민혜의 작품에서 가족이란 그저 믿고 사랑하는 존재, 함께 사는 구성원이 아니다. 그것은 정당하든 부당하든 자본주의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단위이자 최후의 단위이며, 가족의 결핍과 해체란 자본주의의 모순에 기인하는 동시에 병폐를 가속화한다. 돈을 몸에 덕지덕지 붙이는 질 낮은 퍼포먼스로, 아이를 버린 직후 입가에 흘리는 엄마의 미소로 작가는 그 병폐를 비웃는다.

 

신인 작가가 귀한 지역 소설 문단에 새로운 얼굴과 용기는 눈에 띄게 마련이다. 27년 교직 생활을 하다 소설을 쓰려고 직장을 그만둔 김민혜는 2015년 문예지를 통해 등단했고, 늦깎이 경력을 보충하듯 속도를 붙여 첫 번째 결실을 내놓았다. 


그는 “독자의 반응이 조금씩 오는데, 대개 ‘작품 속 시선이 너무 냉정하다’는 것이라서 당황했다”고 웃었다. 그는 “사막 끝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소설가라는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링크 

 

 

 

명랑한 외출 - 10점
김민혜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얼마 전 산지니에서 나온 신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일상의 이야기, 인생의 그늘, 사람들의 이야기를

꼭꼭 접어 넣은 것처럼 알차게 채워진 수필집이랍니다.

 

여성으로서 느끼는 삶, 늦깎이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 등

의미 있는 내용들도 들어 있답니다.

 

마음까지 차가워지는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책 한 권 읽으며 마음까지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

 

[이 주의 새 책] 김상욱의 양자 공부 外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표제작을 비롯해 '안젤리나' '숫돌' '봄, 이부탐춘을 다시 읽다' 등 책에 실린 수필들은 일상에서의 단상, 여성으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늦깎이 작가로서의 이야기 등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다. 책 머리말에서 저자는 '치유와 위안의 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문숙 지음/산지니/214쪽/1만 3000원.

 

부산일보 백태현 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연합뉴스에는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 기사가 나왔습니다.

영화 속 수많은 의상에 숨은 이야기들!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스토리 전개까지 끌어내는

영화 의상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나보실까요?

 

***

 

[신간]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스님의 논문법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 = 진경옥 지음.

 

영화 속 의상들이 등장인물의 이미지 창조와 스토리 전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영화와 패션의 관계를 풀어낸다.

 

'블랙 스완'에서 주인공이 입은 의상의 색상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분열된 자아의 심리 변화를 표현한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속에서 세 주인공은 의상을 통해 캐릭터가 확연히 구분된다.

 

'좋은놈' 박도원은 롱코트와 스키니진에 카우보이모자와 스카프로 신사의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나쁜 놈' 박창이는 검정 정장에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갱의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이상한 놈' 윤태구는 배기 바지와 가죽조끼, 군용 귀마개 모자, 고글 등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들을 섞어 코믹한 악동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영화 속 의상이 패션계와 대중에게 영향을 끼치는 현상도 짚어준다.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수트 맵시가 돋보였던 '킹스맨'(2015)이 대표적인 예다. 2015년 런던 남성복 패션쇼에는 '킹스맨'에서 영감을 받은 정장 의상이 대거 등장했고, 이 영화 덕분에 국내 남성복 정장 매출도 증가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1974) 속 상류층 남성의 의상 스타일 역시 대중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개츠비 룩'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산지니. 304쪽. 1만9천800원.

 

기사 링크

 

*

 

영화 속 패션의 유행…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영화의상은 대중의 소비가 아니라 배우의 특별한 역할을 위해 존재한다.

등장인물의 모든 감정이 의상을 통해서 나타나야 되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영화의상은 장면이 바뀔 때 입고 나오는 의상만으로도 스토리 전개를 가늠할 수 있다.

(중략)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를 통해 독자들에게 영화의상의 세계를 재미있게 안내해 주었던 진경옥 교수가 이번에는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를 출간해 10개 주제로 나눠 37편의 영화속 의상들이 어떻게 영화를 완성했으며, 패션계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핀다.

“영화 속 패션을 알면 영화가 훨씬 재미있어진다”고 밝힌 저자의 말처럼 책을 통해 보다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신문 민경화 기자

 

기사 원문 읽기

 

*

 

[잠깐 읽기]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진경옥

등장인물 옷을 알면 영화가 더 재밌어진다

 

1942년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입은 트렌치 코트, 1951년 말론 브란도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입은 티셔츠,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은 리틀 블랙 드레스 등은 패션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의상으로 당대는 물론이고 오늘날까지도 패션을 대변하는 스타일이다. 이처럼 영화는 현대인의 패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영화 속 의상은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책은 영화 속 의상들이 어떻게 영화의 스토리와 영화 속 인물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지를 보면서 영화와 패션의 관계를 풀어낸다. 이를테면 영화 '블랙스완'에서 주인공의 의상 색상이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변하는 과정은 분열된 자아의 심리변화를 표현한 것이다. 영화 '색, 계'에서 청록색 치파오를 입은 막부인 역의 탕웨이, '레미제라블'의 공장 노동자인 판틴 역의 엔 헤서웨이 등은 의상을 통해 그들의 처지와 심리를 드러낸다. 저자인 진경옥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영화 속 패션을 알면 영화가 훨씬 재미있어진다"고. 진경옥 지음/산지니/304쪽/1만 9800원. 정달식 기자

 

부산일보 정달식 기자

 

기사 링크

 

*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영화 속 패션 알고 보면 영화가 더 재밌다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 - 진경옥 지음

 

 

“영화 의상은 배우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영화의 전체적인 효과에 공헌해야 한다.”

프랑스 영화감독 니콜 베드레의 말이다. 즉 영화의상은 배우의 특별한 배역을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이 말을 진경옥 동명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영화 속 패션을 알면 영화가 훨씬 재미있어진다”고 풀이한다.

 

(중략) 

 

패션역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의상에 대한 이야기도 이채롭다. 영화와 함께 풀어내는 당대 사회사는 실제 스크린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1942년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입은 트렌치 코트, 1951년 말론 브란도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입은 티셔츠,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은 후드 티셔츠” 등이 그러한 예다.

그뿐 아니다. 1977년 영화 ‘애니홀’의 다이앤 키튼이 입은 여성 바지정장, 최근에 상영됐던 ‘킹스맨’의 신사복 정장은 “패션은 당대를 대변한다”는 명제에 부합하는 옷차림으로 손색이 없다.

영화의 장르가 다양하고 이야기 주제가 다채로운 만큼 의상도 각양각색이고 스펙타클하다. ‘섹스 앤더 시티2’의 액세서리, 보석을 장식한 의상과 빈티지한 차림은 뉴욕 패셔니스타 언니들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보여준다. ‘레미제라블’이나 ‘타이타닉’ 같은 시대극에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오늘의 시대로 재소환되는 이야기의 역동성도 담겨 있다.

이처럼 영화의 패션은 흥미진진한 서사를 넘어 트렌드를 견인하는 매개체가 된다. 책을 읽고 나면 저자의 다음과 같은 생각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영화에는 스타일이 녹아 있다. 그래서 영화는 스타일의 교과서다.” 〈산지니·1만9800원〉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부산일보에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불교와 사찰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들을 풀어주는 책이랍니다.

 

사찰의 4대 천왕은 왜 무기를 들고 있는 걸까요?

대웅전 불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이 책에 주목~!

 

***

 

[잠깐 읽기]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한정갑

대웅전 부처님 손 모양 의미는?

 

사찰에 들어가면 꼭 만나게 되는 4대 천왕. 왜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찰을 지키고 있는 걸까. 대웅전 부처님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할까. 사찰에 가게 되면 이런저런 의문이 들지만, 속 시원하게 안내를 받을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많았을 것이다. 사찰은 임의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불교 사상에 바탕을 두고 조성됐다. 따라서 사찰이 조성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역사적 이해가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전통 사찰과 각종 조형물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사찰 문화재를 불교적 기반 위에서 쉽게 풀어 설명한 안내서이다. 부제도 '불교적으로 풀어 보는 사찰 문화재 해설서'.
 
저자는 전국의 전통 사찰을 답사하면서 사찰의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고, 조형물에 깃든 불교의 교리를 심도 깊게 풀어간다. 사찰 배치도에 담긴 불교의 교리와 의미, 탑 부도 비문 석등 조형물에 대한 분석, 여기에 각종 사찰 문화재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도 보태져 사찰 문화재가 궁극적으로 현재 나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게 한다. 한정갑 지음/ 산지니/ 272쪽/ 1만 8000원.

 

 

 

부산일보 백태현 선임기자

 

기사 링크

 

 

***

 

사천왕이 무기 든 이유? 알고 보니 재밌네!

 

전국산사 순례 문화재 해설가
전통사찰과 다양한 조형물 등
‘불교성보’ 대중 눈높이 맞춰
알기 쉽게 풀어 낸 책 선보여

 

“새로운 세대에게 사찰문화재
관심, 이해 돋우어 주길 기대“

 

우리가 사찰에 들어서면 꼭 만나게 되는 사천왕상. 왜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찰을 지키고 있는 걸까, 또 대웅전의 부처님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할까, 사찰에 가게 되면 이런저런 의문이 들지만 속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안내가 없다. 사찰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불교사상에 바탕을 두고 조성됐고, 이를 조성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그 본래의 뜻과 목적을 알 수 없다.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문화재모니터링, 33관음사찰순례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정갑 씨가 이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사찰문화재 해설서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를 최근 선보였다.

 

(중략)

 

 

먼저 저자는 사찰 배치도에 담긴 불교교리와 의미에 주목했다. 사찰은 수미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수미산에 가기 위한 여러 관문이 사찰의 구조와 배치에 담겨 있다. 때문에 저자는 “불교에서 수미산 정상은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곳으로 수행자는 이곳을 통과해야 궁극적인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사찰 배치도와 함께 진입해 가는 순서대로 불교교리를 설명한다. 이어 사찰의 배치도와 구조에 깃든 불교적, 문화적 상징에 대해서도 초심자나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

 

(중략)

 

저자는 “문화재 해설이 당대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그 문화재의 관계성을 풀어내지 못하면 그것은 나의 삶과 관계없는 신기한 구경거리에 불과할 따름”이라며 “문화재 해설에 스토리텔링 기법이 도입되고 인문학 개념이 더해지는 것은 문화재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담고 있는 조형물이라는 배경에 연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찰 조형물의 불교적 해석은 그 문화재가 가진 뜻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조성한 사람에 대한 이해, 궁극적으로 현재 나의 삶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찾는데 있는 만큼 이 책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사찰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돋우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불교신문 허정철 기자

 

기사 원문 읽기

 

***

 

사찰도 아는만큼 보인다

 

사찰에 들어서면 꼭 만나게 되는 4대 천왕. 왜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찰을 지키고 있는 걸까, 대웅전의 부처님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할까, 절은 항상 산에 있어야 하는 걸까. 사찰에 가게 되면 이런저런 의문이 들지만 속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안내가 없다. 사찰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불교 사상에 바탕을 두고 조성되었고, 그것을 조성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그 본래의 뜻과 목적을 알 수 없다.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는 전통 사찰과 사찰의 각종 조형물에 대한 안내서로서,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전통 사찰과 조형물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전국의 전통 사찰을 답사하면서 사찰에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고, 조형물에 깃든 불교의 교리를 심도 깊게 풀어간다.

 

1부에서는 사찰의 배치도와 함께 진입해 가는 순서대로 불교 교리를 설명한다. 불교에서 수미산 정상은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곳이다. 수행자는 이곳을 통과해야 궁극적인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 사찰은 그 수미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수미산에 가기 위한 여러 관문이 사찰의 구조와 배치에 담겨 있다.

 

저자는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면서 사찰의 배치도와 구조에 깃든 불교적, 문화적 상징에 대해 심도 깊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지옥세계에서 완성의 세계로 이어지는 중생의 윤회세계와 우리나라에서 신봉되는 불상을 설명하였다. 사찰의 각 구조물에 보이는 중생들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불교에서 말하는 10세계를 이해해야 한다. 10세계에 대한 저자의 상세한 설명은 석가모니불, 미륵불, 불교 탱화 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략)

 

현대불교 김주일 기자

 

기사 원문 읽기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 10점
한정갑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병아리☆

 

오마이뉴스에 『지리산 아! 사람아』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

 

 

지리산에 케이블카 3개는 있어야? 이유가 기막혀

 

[숲책 읽기] '국시모' 윤주옥 <지리산 아! 사람아>

 

 

지리산은 이 나라 첫 국립공원이며, 국립공원 이름이 붙은 지 어느덧 쉰 해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첫 국립공원이 '고작' 쉰 해밖에 안 된다고 하니, 한국은 퍽 뒤늦은 길을 걷는다고 할 수 있어요.

일제강점기나 개발독재나 새마을운동이 있기는 했어도, 우리 보금자리를 우리 아이들도 아름다이 누릴 수 있도록 건사하는 데에 마음을 깊이 기울인다고 느끼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우리는 어느새 샘물이나 냇물이나 우물물을 잊어요. 샘물이나 냇물이나 우물처럼 맑고 시원한 물을 커다란 공장에서 뽑아올려 플라스틱병에 담아서 돈으로 사고파는 '한쓰임 먹는샘물(일회용 먹는샘물)'에 익숙합니다.

 

지리산을 첫 국립공원으로 삼던 무렵만 하더라도 웬만한 시골에서는 냇물을 손으로 떠서 마실 수 있었어요. 도시에서도 오랜 마을에는 샘터나 우물터가 있었고요.

 

어르신이 어렸을 때는 지리산에 곰이 멧돼지보다도 더 많았다고 한다. 호랑이는 3마리쯤 있었는데 가장 유명한 호랑이 이름이 지리산 순래봉이었다고 한다. 그의 할머니는 순래봉이 걸어가면 만복대 왕억새 위로 등걸이가 보였을 정도로 덩치가 컸다고 했다. (17쪽)

부산에 가려면 우선 버스 타는 곳까지 나가야 하는데, 집에서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서 3시간쯤 걸린다고. 예전엔 1시간 반이면 갔는데 지금은 다리가 아파서 빨리 못 걷는다고 하신다. 새벽녘의 길 나섬. (24쪽)



너무 지나친 막삽질 때문에 온나라가 끙끙거리는 탓에 맑은 물을 누구나 손쉽게 마시기 어려운 오늘날이에요. 이러다 보니 사람 발길이 없는 깊은 숲이나 바다에서 맑은 물을 따로 뽑아올려서 플라스틱병에 담아서 사고파는 일이 생기는데요, 이때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플라스틱병을 만들고 나르고 가게에 놓는 데에 드는 자원이 엄청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두어 다루는 데에도 끝없는 자원이 들고요.

 

우리는 우리 아이들한테 어떤 물을 물려줄 만할까요. 앞으로도 플라스틱병에 담은 물을 물려주어야 할까요, 또는 막삽질로 망가뜨린 4대강을 물려주어야 할까요, 또는 두 손으로 떠서 언제나 누릴 수 있는 냇물을 물려주어야 할까요.

(중략)

 

지리산에서 밥·옷·집을 모두 손수 지으며 조용히 살던 분들한테는 전쟁무기도 총칼도 없이, 오직 낫하고 호미하고 쟁기하고 도끼로 살림을 지었으리라 느껴요. 물레를 잣고 베틀을 밟고 절구를 찧을 뿐이면서도 아이들한테 살림짓기를 제대로 물려주고 그 터를 오롯이 가꾸었구나 싶습니다.

이 책 뒤쪽은 지리산을 둘러싼 안쓰러운 막삽질을 마주하면서 이 추레한 흐름을 끊을 길을 찾으면서 마음이 아픈 이야기가 나옵니다. 추레한 흐름이 아닌,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국립공원 이름이 아니어도 아름다울 우리 마을을 저마다 사랑할 수 있기를 비는 뜻을 담아요.

국립공원과의 동행이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많은 사람과 함께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취하는 과정에서 그 아름다움이 끌어들이는 그림자, 국립공원의 아픔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리산 관통도로, 계곡 내 취사, 불법 산행, 사람들의 발길에 허옇게 드러난 바위와 흙, 무단 채취, 밀렵, 댐과 케이블카, 골프장……. 국립공원은 어딜 가나 신음하고 있었다. 그 모든 게 국립공원이 아름다워서였다. (6쪽)

 

국립공원에 막삽질을 들이대려는 이들은 늘 '국립공원이 아름다우니 잘 개발해서 돈을 버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은 왜 국립공원일까요? 국립공원이 국립공원일 수 있는 까닭이란 뭘까요?

우리 이제는 철든 사람이 되어야지 싶어요. 지리산 국립공원 쉰 해라면, 사람 나이로도 쉰 살인 셈이에요. 쉰 살이라는 나이에 이르도록 우리는, 우리 정치 사회 문화 교육은, 얼마나 철이 들었는지 조용히 물어보고 싶습니다.

 

 

오마이뉴스 최종규 시민기자

 

기사 원문 읽기

Posted by 병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