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원1 '사랑'과 '투쟁'의 시집 : 신간 『붉은 폐허』(김일석 지음) 소개 ▶ 삶의 현장에서 시를 길어 올리는 김일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김일석 시인의 시집 『붉은 폐허』가 나왔습니다. 『붉은 폐허』는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민중의 상실과 절망, 도전이 버티고 선 자리를 노래합니다. 제목이 "붉은" 폐허인데 왜 노란 표지일까? 우리에게 노란색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지요. 시집 1부에는 세월호 연작시 12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랑 바탕의 표지 디자인은 진도 앞바다의 물결이며 반역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3부로 나눠 90여 편의 시를 싣고 있습니다. 이 잔혹한 봄 아이들아 너희가 꽃으로 부활하렴 - 세월호 연작3.눈물의 부활절에 부분- 아, 슬픔에 관한 무지가 끝나고 원한(怨恨)이 언 땅을 뚫고 살아나는 그런 봄이면 좋겠어 -세월호 연작9. 그런 봄이면 좋겠어 부분- ▶.. 2017.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