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물에 빠진 생쥐가 된 병아리 편집자입니다ㅎㅎ

 

『놀기 좋은 날』 강기화 작가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담아 왔습니다.

전체 내용을 읽으시려면 기사 전문 읽기를 눌러주세요^^

 

***

 

 

(상략)

 

- 왜 ‘중독’이라는 동시를 쓰게 됐나.
“중독을 처음 동시 전문 잡지에 발표했을 때도 잠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다. 보통 어른들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고 교훈적으로 많이 쓰는데, 중독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쓴 작품이다 보니 관심을 모았다.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편안하게 시로 옮겼다.”

-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들었다.
“큰 아이가 고교 1학년 남학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나는 게임을 크게 제재하지 않았다. 우리 아이만 그런지는 몰라도, 적당히 하다가 알아서 잘 절제했다. 하지만 보통의 부모들은 이 정도 인내심을 가지기 어렵다. 당장 공부할 시간을 게임에 많이 빼앗기기 때문이다. 나 역시 아이가 중학교에 갈 때 비슷한 잔소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반대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게 됐다.
사실 학부모들이 공부 많이 한다고 ‘너 공부 중독이야’라고 잔소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자의든 타의든 공부 중독이다. 그런 문제를 뒤집어서 생각해보고 중독 동시를 쓰게 됐다.”

 

(하략)

 

 

조선일보 송승현 기자

 

기사 전문 읽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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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인턴 우파jw입니다!

저는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마냥 어릴 줄 알았던 내가 어느새 이렇게 인턴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죠. 사람이 자란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길을 지나다니다 마주칠 수 있는,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해맑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나도 저렇게 뛰어놀 때가 있었는데. 이제 커버린 몸으로는, 그리고 성장한 몸에 맞춰진 나의 사고와 생활의 틀은 나를 다시 저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지.’ 이러한 생각은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겠지만, 한 번씩 떠오르는 생각은 저의 어릴 적을 회상하게 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 서평을 써볼까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오늘의 책은 ‘동시집’이거든요.

 

 

강기화 선생님의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은 총 4부로 구성된 이 동시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냈습니다. 시인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발랄한 시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시집 『놀기 좋은 날』은 아이의 평범한 일상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보다 즐겁고 따뜻한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강기화 시인의 동시에는 부풀리거나 꾸민 희망이 아닌 아이가 그려나가는 그대로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표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병아리를 연상케 하는 노란 바탕에 개구쟁이로 보이는 아이가 손에 구멍 난 양말을 끼운 채 손을 들고 있네요. 이 동시집은 강기화 선생님의 시집입니다. SNS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나가면서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구요?

 

 

여러분 혹시 SNS상에서 <중독>이라는 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 초등학생이 그림과 함께 시를 올렸는데, 이 시의 내용이 너무 공감되어서 화제가 되었던 그 <중독> 말입니다. 초등학생이 썼다고 잘못 소문이 났던 그 시. 네, 그 <중독>을 지은 ‘강기화’ 선생님입니다. 강기화 선생님께서 직접 인터뷰를 하심으로써 잘못 퍼져나간 소문을 바로잡을 수 있었지요.

 

 

저는 이 동시집 중에서 특히 <여우콩>이라는 시에 눈길이 갔답니다.

 

 

여우콩

 

숲에서

여우를 만났어

 

콩꼬투리

탈을 쓰고

 

“여우 없-다.”

 

아홉 꼬리 감춘 채

시치미 뚝 떼지만

 

고 까만 눈알

두 개는 어쩔래?

 

 

초록색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 속에서 어린아이와 여우 한 마리가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그런 장면을 상상하니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 시를 읽고 있으니 어릴 적에 친구들끼리 모여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라는 노래를 부르며 함께 줄넘기나, 잡기 놀이를 하며 놀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잠꾸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죽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그런데 <여우콩>도 노래로 불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동시노래상자 1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에 <여우콩>이 실려 있답니다! 멜로디가 시를 품은 채 말이죠.

 

 

 

 

시의 저자 강기화 선생님께서 직접 이 노래를 부르셨다고도 하는데요! 아래에 선생님이 직접 <여우콩>을 부르신 영상의 링크를 첨부해놓겠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92265287505110&id=448415961890051&fs=5

 

 

 

 

혹시 바쁜 일상에 지쳐있지는 않으신가요?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살짝 미소 지었다가도 이내 씁쓸한 표정을 얼굴에 그려내지는 않으신가요? 삶 속에서 달려가는 데 지쳐계신다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놀기 좋은 날』과 함께 말이죠.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책 + CD) - 10점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지음/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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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THIS IS GAME 홈페이지에 시인 강기화 선생님 인터뷰 내용이 기사로 올라왔습니다!!

<놀기 좋은 날>에 수록된 시 '중독'과 관련된 오보 정정 기사도 올려주셨는데

이번엔 이렇게 상세한 인터뷰까지 올려주시다니~♡

감사한 마음 전하며 기사 담아왔습니다^^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모든 게이머가 아는 시 ‘중독'은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

 

'중독'의 강기화 시인의 바람 "철학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 주세요"

 

 

 

 

 

(상략)

 

디스이즈게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떤 계기로 <중독>이라는 시를 쓰셨나요?

 

강기화: 우리 큰 아이 덕분이죠. 현재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거예요. 남자 아이다 보니까, 컴퓨터 게임도 좋아했죠. 다른 엄마들에 비해 공부 잔소리도 적게 하고, 사교육도 시키지 않았어요. 대신 피아노나 태권도, 수영 같은 예체능은 좀 시켰죠.

 

노래를 잘 불러서 기타를 치면 무척 어울릴 것 같아서 기타를 배워보면 좋지 않겠냐고 물었죠.  피아노를 잘 치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요.

 

기타는 배우기는 싫었나 봐요. 큰 아이가 ‘내가 알아서 할게요’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했죠. 그때 이런 이야기도 했어요. “엄마도 다른 엄마들이랑 똑같다. 겉으로는 우아한 척하지만, 이런저런 예체능 배우라고 하는 것은 똑같다.”

 

큰 아이가 제가 모르고 있던 제 무의식을 꿰뚫고 있었던 것 같아 뜨끔했어요. 영어, 수학 잘 하기를 바라는 엄마들처럼 공부는 안 시키지만, 다른 식으로 우리 아이에게 엄마의 욕심을 강요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요.

 

그때 <중독>의 시상이 떠올랐어요. 끊임없이 무언가를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이 중독 아닐까 싶었던 거죠.

 

(중략)

 

(편집자 주) <중독>은 강기화 시인의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에 실린 시입니다. 2010년 등단한 강기화 시인은 부산에 거주하며 동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죠. 요즘은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동시랑 놀고 있다'고 하네요.

‘놀기 좋은 날’은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해 11월 산지니가 출판했습니다. 80년대 부산대 앞 사회과학서점의 이름을 딴 출판사 산지니(대표: 강수걸)는 부산 지역 출판사로 무척 유명한 곳이죠. 혹시, 하고 책장을 살펴보니 지스타를 대비해 샀던 <부산을 맛보다>에도 ‘가장 높이 날고 오래 버티는 매'(산지니의 뜻)가 새겨져 있더군요.

 

 

‘초등학생이 쓴 시'라고 잘못 알려진 것 때문에 상처받거나 서운하지 않으셨는지요?

 

그런 것 없어요. 오히려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겼죠. 어떤 동시 작가 분이 인터넷에 뜬 사진을 보고 “요즘 아이들이 어른보다 잘 쓴다”고 했는데, 다른 작가 분이 “그것은 강기화 작가 것이다”고 정정해주는 일 같은 것 말이죠.

 

제가 썼다는 게 알려지고 나서 시 청탁도 들어오고 그래요.

 

 

출판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화를 쓴 서교초등학교 학생에게 시집과 엽서를 보냈다는데...

 

그때 쓰셨던 기사를 보니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고 시화를 그렸다'는 대목이 있는데, 책을 직접 산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책을 보낼 텐데, 사인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엽서를 써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책을 홍보해줬고(웃음), 또 요즘 아이들이 동시를 잘 안 읽는데, 제 시를 마음에 들어하며 좋아해준 것도 그렇고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여름 방학 맞이해서 재밌고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엽서에 담았어요.

 

(중략)

 

 

게임 업계에 있는 사람 중에 <중독>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게임 업계에 있는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없으신지요?

 

음. 게임을 단순한 상품으로만 여기지 말고, 철학을 가지고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탈출구가 없는 아이들은 업계에 있는 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게임을 통해 많은 것을 하거든요. 친구 관계도 그렇고, 세상에 대한 생각이나 상상력, 창의력 같은 것도 그렇고요. 

 

게임이 앞으로 확장되면 확장되지 축소되지는 않을 텐데, 아이들의 삶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게임 업계에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강기화 시인의 마지막 답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시를 ‘어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이라고 하더군요. ‘놀기 좋은 날'을 읽으며 기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맑아지는 느낌도 들었고요. 가슴 속에 아이를 품고 있는 모든 어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임상훈(시몬)

 

기사 전문 읽기 (디스 이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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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지난 주,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던 편집장님께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편집장 님~ 저 강기화입니다." 

 

작년 11월에 출간된 동시집 『놀기 좋은 날』의 동시작가 강기화 선생님의 전화였습니다.

 

"저... 인터넷상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선생님께서 전해주신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시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어린이는 강기화 동시집 『놀기 좋은 날』에 실린 동시 「중독」을 옮겨 적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는 '강기화'라는 이름을 쓰고, 그림에는 본인의 이름을 적어 교실 게시판에 전시했죠. 아마 강기화 선생님의 동시가 이 친구의 마음과 같았나봅니다.

 

 

 

 

 

그런데 이 시화를 찍은 사진이 블로그, 카페,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아 다니게 되면서, 약간의 오해가 생겼습니다. 이 시를 5학년 어린이가 썼다고 말이죠. 동시 「중독」을 읽은 학부모님들은 아이의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에 감탄과 반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중앙일보] 온라인에서 화제인 초등학생의 시'중독'

 

 

오해는 언론사의 오보로 인해 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중앙일보>(2017.05.29일자) 정은혜 기자가 "온라인에서 화제인 초등학생의 시 '중독'"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고, 이후 온라인매체 <This is game> 임상훈 기자가 연이어 보도를 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초등학생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시 '중독', 사실은...

 

 

이후, 업로드한 기사가 오보임을 알게 된 <This is game> 임상훈 기자는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부스로 찾아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를 내리고, 정정 기사를 올렸습니다. 보도된 정정기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인데요, 이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어린 친구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시를 본 책 제목을 묻는 언론사의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시화를 만든 어린이는 마치 본인이 무언가 잘못한 것이 아닌가 하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죠.

 

동시 「중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한 강기화 선생님

이 시를 읽고 예쁜 시화를 만들어준 어린 친구

작가와 독자의 교감에서 시작된 웃지 못할 오해와 해프닝이죠. 이 과정 속에 누구도 상처받거나 마음 다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강기화 선생님의 동시 「중독」을 재밌게 읽고, 공감해줘서 고마워요, 어린 독자님!

 

 

 

 

 

우리 함께 멋진 상상 속으로 떠나볼까요? :: 동시집 『놀기 좋은 날』(책소개)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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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함께 보는 어린이책] '놀기 좋은 날'

 

 

 

=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냈습니다. 학교생활, 가족, 친구 등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냅니다. 또 시인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시를 통해 보여줍니다.

강기화 시·구해인 그림. 96쪽.  산지니.  1만 원.

 

2016-12-30 | 이원정 기자 | 경남도민일보

원문읽기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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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산지니 편집자 입니다!

 

 

오늘은 감만창의문화촌에서 하는 강기화 작가의 북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책과 정말 똑같이 그렸네요)

 

 

 

 

감만창의문화촌은 폐교를 리모델링 해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현재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 한다고 합니다.

  

 

 

 

강기화 작가님과 함께 동시를 짓는 모임에서 컵타를 준비했네요.

 

3개월 동안 연습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놀기 좋은 날에도 컵타 동시가 나오는데 역시 맨 앞줄 아이들의 반응이 좋네요!

 

우리도 다 같이 읽어 볼까요 !? 짜증 날 땐 컵타 !

 

짜증 날 땐 컵타 - 강기화

 

손뼉 치고 바닥 치고

짜증을 컵에 붓고

음파라바파 음파파 음파 음파 음파파

 

컵 치고 바닥 치고 짜증 치고 손뼉 치고

컵에 사이다를 붓고

음파라바파 음파파 음파 음파 음파파

 

손뼉 치고 짜증 치고 짜증 치고 사이다 치고

짜증을 톡 쏘아 버려

음파라바파 음파파 음파 음파 파파파

 

 

 

 

'놀기 좋은 날'과 함께 하는 O X 퀴즈 !

 

1. 주인공 정수의 여자친구는 '솜이'이다  O ! X ! 

 

2. '우리나라 지도를 그릴때 호랑이 엉덩이만 그리지 않는다'

 이 시의 제목은 통일이다  O ! X !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 편집자의 푸짐한 마음이 담긴 답변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현미밴드가 작가님의 '놀기 좋은 날'을 동요로 만들어 불렀습니다.

 

덕분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과 함께 어릴적 불렀던 동요가 생각이 나네요.

 

현실은 변해도 추억은 변하지 않나봐요.

 

젊은이는 희망으로 살고, 늙은이는 추억으로 산다던데 저도 늙어가는 걸까요? 

 

더 늙기 전에 불러볼까요? 놀!기! 좋!은! 날! ♬

 

놀기 좋은 날 -강기화

 

회오리바람 부는 날

(오즈의 나라로)

천둥 번개 치는 날

(귀신의 집으로)

월식 일어나는 날

(달나라로)

 

더 짜릿한 날은

(나가지말라는데)

몰래 나간 날

 

 

 

 

 

 

너무 너무 밝은 에너지를 가진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콘서트 였습니다.

 첫 만남에도 스스럼없이 대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시를 쓰는 일은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 라는 작가님!

다음에도 산지니와 작업할 날이 오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여우콩'시와 즐거운 춤 영상과 함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92265287505110&id=448415961890051&fs=5

 

 

여우콩 - 강기화

 

숲에서

여우를 만났어

 

콩꼬투리

탈을 쓰고

 

"여우 없-다."

 

아홉 꼬리 감춘 채

시치미 뚝 떼지만

 

고 까만 눈알

두개는 어쩔래?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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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뽀뽀는 됐고요 엄마, 내 말 좀 들어줘요

강기화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

 

 

강기화 동시인이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산지니·사진)'을 펴냈다. 강 시인은 2010년 창주문학상을 수상하고, 2014년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추천돼 등단했다. 등단한 뒤로 몇 년을 흘려보내고 이제야 첫 동시집을 냈다니 의아했다. "등단을 일찍 했던 터라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그는 겸연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중략)

 

'울고 싶은 날에는/도넛을 옆구리에 끼고/집을 나갈 거야//도넛을 굴리며 폭풍처럼 달릴 거야 (…) 줄줄이 뿌려진 설탕 덩어리를 보고/날 찾든 말든.'('타이어만큼 질기고 커다란 도넛' 중)

 

'교실 옆에 교실 옆에 교실 옆에/컨트롤C 컨트롤V//학교종이 땡땡땡 선생님 말씀을/컨트롤C 컨트롤V (…) 잠깐!//복사한 꿈은 딜리트/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 선수가 될 거야'('컨트롤C 컨트롤V' 중)                          

 

                                                                     -강기화 동시집 '놀기 좋은 날' 中 일부

 

기사 제목이 재밌네요! ^^ 강기화 동시집 많이 사랑해주세요. 

 

2016-12-15 | 김현주 기자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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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화 동시집

 놀기 좋은 날

 

 

우리 함께 멋진 상상속으로 떠나볼까요?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 우수출판문화콘텐츠 선정작

 

강기화 시인의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이 출간됐다. 4부로 구성된 이번 동시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냈다.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동시와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동시를 쓰는 일은 이렇게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히 바라는 기도라고 이야기하며, 어린이 친구들과 어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이자 좋은 사람이 되라고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이라 전한다. 웃기고 재밌는 상상 속에서 시작된 동시집 놀기 좋은 날.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의 나래와 그 속에 담긴 긍정의 힘을 즐거운 동시에 담아 건넨다.

 

 

일상을 녹여낸 경쾌한 유머와 따뜻한 시선

 

놀기 좋은 날은 학교생활, 가족, 친구 등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강기화 시인은 학교 공개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공개수업), 토라진 친구들 사이에 오고간 화해의 문자를 따뜻한 시어로 녹여낸다(문자).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시는 아이들의 생활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교실 옆에 교실 옆에 교실을 / 컨트롤C, 컨트롤V // 학교종이 땡땡땡 선생님 말씀을 / 컨트롤C, 컨트롤V // 집 위에 / 집 위에 / 집 위에 / 집을 / 컨트롤C, 컨트롤V // 해라마라 엄마아빠 잔소리를 / 컨트롤C, 컨트롤V // 어제와 오늘을 내일에 / 컨트롤C, 컨트롤V // 잠깐! // 복사한 꿈은 딜리트 / 나는 종이비행기 날리는 국가대표 선수가 될 거야

 -컨트롤C, 컨트롤V전문

 

시인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발랄한 시들을 통해 보여준다. 동시집 놀기 좋은 날은 아이의 평범한 일상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보다 즐겁고 따뜻한 세계를 만든다. 이처럼 강기화 시인의 동시에는 부풀리거나 꾸민 희망이 아닌 아이가 그려나가는 그대로의 꿈이 담겨 있다.

 

 

 

놀자! 신기하고 재밌는 상상의 나라에서

 

놀기 좋은 날은 아이들의 세계에서 노는 것이 얼마나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시인은 공책 한편에 끼적인 해골바가지 낙서 하나 쉬이 넘기지 않고(해골바가지), 컵을 가지고 리듬을 만드는 컵타 퍼포먼스를 익살스럽게 그리기도 한다(짜증날 땐 컵타). 비바람이 몰아치고, 어둠이 내려도 아이의 세계에서는 하나같이 다 즐거운 놀이가 된다.

 

회오리바람 부는 날 / (오즈의 나라로) / 천둥 번개 치는 날 / (귀신의 집으로) / 월식 일어나는 날 / (달나라로) // 더 짜릿한 날은 / (나가지 말라는데) / 몰래 나간 날

-놀기 좋은 날전문

 

시인은 아이들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그 순수와 환상을 지켜주고자 한다. 이는 어른들의 잣대에 맞춰 입시로 귀결되는 아이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강기화 시인의 동시는 조금은 괴짜 같은 모습으로 따뜻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맑고 순수한 울림을 전한다.

 

 

평화와 행복에 대한 바람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문제들과 깊은 슬픔이 있다. 동시집 놀기 좋은 날에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시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이 되려는 이무기를 통해 반전의 메시지를 전하고(용이 되고 싶은 이 무기에게), 수학시간 배우는 분수, 그리고 민달팽이를 나뭇잎에 올려준 정수의 일화를 통해 지구와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하며(분수를 배우는 까닭), 세월호 사건의 슬픔(기억의 숲)을 노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지도 그릴 때 / 호랑이 엉덩이만 그리는 사람 없다

-통일전문

 

시인은 오늘날 우리를 둘러싼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아이들의 순수와 함께 담아냈다. 이는 복잡하고 무거운 현실을 단순하고 가벼이 만드는 장치가 되고,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한다. 아이들에게는 평화에 대한 생각을,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쓴이 : 강기화

 

 

느리게 걷기와 말도 안 되는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2010년 창주문학상을 받고, 2014년 월간 어린이와문학에 추천되었습니다.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어 첫 동시집을 냅니다. 현재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동시랑 놀고 있습니다.

 

 

놀기 좋은 날

 

강기화 시 | 구해인 그림 | 98쪽 | 신판 변형 | 10,000원 | 978-89-6545-380-2 73810


강기화 시인의 첫 동시집 놀기 좋은 날. 4부로 구성된 이번 동시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상상의 세계를 재기발랄한 시어로 묶어냈다.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동시와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동시를 쓰는 일은 이렇게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히 바라는 기도라고 이야기하며, 어린이 친구들과 어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이자 좋은 사람이 되라고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이라 전한다. 웃기고 재밌는 상상 속에서 시작된 동시집 놀기 좋은 날.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의 나래와 그 속에 담긴 긍정의 힘을 즐거운 동시에 담아 건넨다.

 

 

놀기 좋은 날 - 10점
강기화 지음, 구해인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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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산지니 도서

꿈꾸는 보라매 시리즈

 

01 쯔모 백제의 후예 손혜주 지음 *2008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도서

 

쯔모 - 10점
손혜주 지음/산지니

 

02 쯔모 2 엄지학교 손혜주 지음

 

쯔모 2 - 엄지학교 - 10점
전미경 그림, 손혜주 글/산지니

 

03 레고나라 김윤경 글 | 박경효 그림

 

레고나라 - 10점
김윤경 지음, 박경효 그림/산지니

 

04 황금빛 물고기 김규정 글·그림

 * 2013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황금빛 물고기 - 10점
김규정 글.그림/산지니

 

05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이봐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 지음 | 장정렬 옮김

* 2013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 10점
이봐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 지음, 장정렬 옮김, 이다정 그림/산지니

 

06 어중씨 이야기 최영철 글 | 이가영 그림 *2014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도서

 

어중씨 이야기 - 10점
최영철 지음, 이가영 그림/산지니

 

07 바다를 바라보다 해양문화교실 지음

 

바다를 바라보다 - 10점
해양문학교실 지음/산지니

 

08 침팬지는 낚시꾼 김희수 글 | 최해솔 그림 *태국어-영어 이중언어로 태국 출간 예정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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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