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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가 선정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7월과 장마도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동시에 8월을 뜨겁게 달굴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음 또한 실감하게 되는데요. 무더위를 맞이하기에 앞서, 오늘은 기쁜 소식 하나를 가져왔답니다. 2020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산지니 도서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세종도서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출판산업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를 선정해 종당 800만원 이내로 구입한 후 전국에 베포하는 제도. 학술, 교양 2개 부문의 세종도서 사업은 출판산업의 생산력 강화와 대국민 맞춤형 독서자료 제공이 주된 목적이다. 과거 우수도서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던 동 사업은 2014년 이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병영 및.. 2020. 7. 27.
조선의 위기 속에서 고종이 읽은 책은?_『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교수신문) [BOOK]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조선의 위기 속에서 고종이 읽은 책은?왕실 서재에 잠들어 있던 12종의 중국 서적에서 개화를 향한 고종의 꿈을 찾다 저자 윤지양 | 산지니 | 512쪽고종은 비운의 왕이자 망국의 왕으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실제로 그가 세운 대한제국이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는 등 고종은 국가의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무능한 군주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종이 서양의 과학기술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이를 통해 자주적 근대국가 건설에 앞장섰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이 책은 고종의 개화사상을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된 중국 서적 12종을 선별해 탐구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이 12종의 중국 서적이 어떤 내용을 담.. 2020. 3. 11.
개화기에 고종은 중국에서 어떤 책을 수입했을까 개화기에 고종은 중국에서 어떤 책을 수입했을까? ▶ 신간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 경복궁 집옥재 내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복궁 북쪽에는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건물 '집옥재'(集玉齋)가 있다. 고종(재위 1863∼1907)이 옥처럼 귀한 책을 모아 서재로 활용했다는 뜻의 장소로, 2016년 작은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집옥재에 보관된 책은 오늘날 대부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다. 그중에는 중국 서적도 상당수 있는데, 고종이 수집한 책이 유독 많다.신간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에서 윤지양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고종이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서적 1천900여 종 가운데 12종을 뽑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고, 규장각이 소장한.. 2020. 2. 27.
근대 혼란기 고종은 무슨 책을 읽었을까?_『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책소개)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집옥재(集玉齋) 소장 중국 서적 12종 해제 윤지양 지음_ 조선의 위기 속에서 고종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왕실 서재에 잠들어 있던 12종의 중국 서적에서 개화를 향한 고종의 꿈을 찾는다! 고종은 비운의 왕이자 망국의 왕으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평가가 주류를 이루었다. 실제로, 그가 세운 대한제국이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는 등 고종은 국가의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무능한 군주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종이 서양의 과학기술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이를 통해 자주적 근대 국가 건설에 앞장섰다는 등의 호평도 들리고 있다. 이 책은 고종의 개화사상을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된 중국 서적 12종을 선별하여 탐구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2020. 2. 21.
도시락 인문학 강좌 : <바다를 건너온 책들> (윤지양 부경대 HK연구교수) 지난 8월 17일 금요일 점심, 산지니X공간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렸습니다. 폭염은 이제 조금 가라앉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햇빛이 굉장히 뜨겁고 바람은 온풍기라도 틀어놓은 것 같네요. 는 센텀시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됩니다. 당연히 빈 속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겠죠? 양과 질의 측면에서 일반적인 것들보다 훨씬 더 좋은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무려 16,000원! 그런데, 비싸지 않냐구요? 그 돈이면 두 끼를 먹는다구요? 아닙니다. 도시락도 0원, 강좌도 0원. 참석자들은 그저 방명록 작성 후, 도시락을 먹고 재미있는 강좌를 들으면 된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에요. 참석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도시락은 점점 더 맛있어지고 규모는 점점 더 커진답니다. 역시 비싼 밥이 좋긴 좋군요. 도시.. 201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