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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3

기차 타고 하동 여행 기차 타고 하동 여행 부전역에서 무궁화 타고 하동역까지 3시간 놀멍 쉬멍 걸으멍 마을 구경 시장에서 얼큰한 동태찌개 한냄비 송림공원도 가고 섬진강도 보고 다시 하동역에서 부전역까지 3시간 2017년 4월 1일 2017. 4. 4.
동해남부선 기차 타고 송정 바다 여행하기 동해남부선의 시작역이자 도착역인 부전역. 표를 끊고 플랫폼으로 내려가다 보니 창 밖에 기차 한 대가 얌전히 서 있습니다. 오늘 우리를 송정역까지 태워다 줄 기차인것 같습니다. 4량 짜리. 짧아서 귀엽습니다. 7시 40분 부전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가 거의 찼습니다. 목적지인 송정역까지 딱 25분 걸리네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가면 1시간은 넘게 걸릴 거리. 요금은 2600원. '이게 얼마 만에 타보는 기차냐' 얘기 몇 마디 하다 보니 순식간에 동래역입니다. 마치 순간이동을 한 느낌입니다. 동래역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탑니다. 어느새 해운대역을 지나고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기차 안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또 다르네요. 난.. 2013. 8. 20.
위로의 풍경 전하는 간이역 여행-『기차가 걸린 풍경』(책소개) 나여경 여행 산문집 『기차가 걸린 풍경』 부전역에서 기차 타고 제천에 가는 길. 천천히 달리는 무궁화호 차창 밖에 바다가 보입니다. 아직도 그 기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았지만, 제가 여행한 최고의 기찻길.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풍경. 그러나 이제 동해남부선 복선화 공사로 해운대에서 송정구간은 산 쪽으로 이설된다고 합니다. 복선화되기 전에 얼른 다시 바다가 보이는 그 기찻길로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친구와 약속을 했지요. 복선화되기 전에 여행가자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개봉했지만 우리는 기꺼이 나여경 소설가의 『기차가 걸린 풍경』을 타볼까요.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루 만에 다녀오는 여행 코스도 가능합니다. 6개월 .. 2013.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