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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5

만남과 연대를 통해 로컬의 네트워크를 상상하다_『문학/사상』 8호 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산지니는 부산에 위치한 출판사인 만큼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소개하는 도서를 다수 출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문예비평지 『문학/사상』은 “주류 담론의 지형을 뒤흔들다”는 기획 아래 지역과 관련한 사유를 이어왔습니다. 그 사유를 발전시켜, 『문학/사상』 8호는 '트랜스로컬'이라는 주제와 함께 로컬 사이를 횡단하며 발생하는 지역 간의 모순, 차이, 이율배반 등을 다룹니다. 로컬이 무엇인지, 로컬 사이를 횡단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신 독자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지난 9일, 김만석 편집위원, 윤인로 편집주간과 함께 '트랜스로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인로 편집주간이 『문학/사상』의 방향성을 언급하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선 2호(주변성의 이행), 3호(오키나와), 5호(로.. 2023. 11. 10.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으로!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이 사이트에 소개되었어요! 산지니에서는 과연 어떤 책이 뽑혔을까요?! 산지니에서 뽑힌 책은 바로~~~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입니다!! 출처 : 인터파크 북DB 사진 아래 출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링크를 타고 추천도서 목록을 모두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서점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이시다니! 독자 여러분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1. 12.
[병아리 편집일기]『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1. 북 트레일러 잔혹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편집일기를 더 빨리 올리고 싶었으나 다른 작업들로 인해 금요일까지 몰려버린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8ㅅ8 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올립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부산 속 공간들을 조명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를 걷다』가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장소에 따라 새로운 소설도 추가되었고 저자 조갑상 선생님이 여러 장소들을 재답사하며 쓰셨죠. 바람과 햇살까지도 기록하려 한 흔적들! 『이야기를 걷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병아리 편집자가 들려드리겠습니다! *** 때는 2017년 여름의 초입, 『밤의 눈』(2012)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병아리 편집자는 조갑상 선생님의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담당을 맡게 되어 무척 들떠.. 2018. 1. 12.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마친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북 트레일러 공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기다리셨을 거라고 믿어요!!)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소식입니다!! :D 호~옥시라도 아직 『이야기를 걷다』를 접하지 못한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이야기를 걷다』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여러 소설들을 통해 작품 속 인물이 걷거나 머물렀던 부산 속의 장소들을 소개하는 책이랍니다. 등장인물의 자취를 따라 부산을 걷는다, 낭만적이지 않나요? :D 1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데요, 이미 한참 전부터 기다리고 계셨을 여러분을 위해 북 트레일러를 먼저 공개합니다!! ☆☆☆짜잔~!!!☆☆☆ (쥬라기 월드 2는 예고편을 6개월 전에 공개하던데 일주일 정도야 뭐! 문제 없잖아요!! >:D) 개정판 작업을 막 .. 2018. 1. 8.
강동수 선생님 제29회 요산문학상 수상! 머리에 쥐를 싸매며 언어영역 공부를 위해 지문에 나오는 한국문학을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지문 속에서 잘게 부수어진 문학소설 중에서는 김정한 선생의 '사하촌'이라는 작품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식민지 조선이라는 배경 속에서 소작농과 지주 세력간의 신분 대립을 통해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세밀하게 그려냈던 작품이죠. 수능 공부를 위해 읽어야만 했던 대사와 지문들은 모두 기억나지 않지만,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것만은 아직도 뚜렷이 기억납니다.(알고 봤더니 사하촌의 그 '사하'는 부산의 '사하'가 아닌 작품 속 보광사 사찰(寺) 아래(下) 마을(村)이라는 군요. 책을 유심히 읽어보지 않은 티가 역력하네요...;;) 김정한 선생의 호를 기려 만든, '요산.. 2012.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