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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무라 마키오2

알기 쉽게 풀어 쓴 인도불교史 인도 보드가야에는 지금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가 있고 이 나무 아래 큰 석탑 안쪽에 금강보좌가 놓여 있다. 여전히 많은 불교신자들이 이곳을 참배하고 부처님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찰, 불상도 없다. 그렇다면 불교는 최초 출현 이후 어떻게 전개돼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걸까? 대승불교사상을 전공한 일본의 불교학자 다케무라 마키오 도요대 교수는 최근 펴낸 를 통해 부처님의 생애부터 입멸 후 부파불교의 전개, 대승불교의 출현, 공의 논리, 유식의 체계 등 인도불교 사상사를 정리한 책으로 불교의 출현과 교리, 분파의 전개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기존의 불교가 전문화, 고립화되고 민중과 멀어지면서 이에 반기를 든 대승불교가 출현하.. 2018. 9. 11.
[종교책]다케무라 마키오 ' 인도불교의 역사' ◇인도불교의 역사 다케무라 마키오 일본 도요대학 교수가 아시아 불교의 근원인 인도불교 사상과 한국에 유입된 대승불교 등을 정리한 책이다. 인도불교는 크게 5개 축으로 분류된다. 삼세실유와 법체항유를 근간으로 법자성을 주장하는 설일체유부, 법의 본성이 자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찰나멸에 있음을 간파한 경량부, 법에 의해 구성되는 아(我) 만이 무자성·공이 아니라 그 법마저도 무자성·공이라고 주장하는 중관학파, 유식무경을 근간으로 일체법공을 논증하고자 하는 유식학파, 설일체유부의 법유론과 경량부의 찰나멸론, 중관학파의 일체법공사상, 유식학파의 유식 무경사상을 집대성해 구축된 불교인식 논리학파다. 초기불교와 설일체유부, 경량부, 대승불교, 대승중관불교와 대승유식불교를 기술했다. 도웅 스님·권서용 옮김, 288쪽.. 2018.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