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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할까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인문학당 강연 후기 안녕하세요, SUN 편집자입니다😎 지난 9월 20일 산지니X공간에서 2023출판도시인문학당 강연이 열렸습니다! 의 권종호 저자와 함께 고독사 현실을 알고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독사 현장과 그 내밀한 속내도 들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권종호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2005년 고독사 현장을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는 '고독사'라는 이름도 없어 행려환자라 불렸습니다. 현장에서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인식은 부족했습니다. 2022년에서야 첫 고독사 실태조사가 발표되었으니까요. 저자는 자신이 느낀 위기감을 알리기 위해, 고독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습니다. 여러분은 고독사에 대한 정의를 아시나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고.. 2023. 9. 22.
흐릿한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경계 속 모순된 심리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경남도민일보 언론소개 현대인이 겪는 혼란과 모순된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장미영 소설가는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에서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인물들을 그립니다.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끊임없이 진실과 거짓 판단을 해야 할 심판대에 올려서 시험하는 장미영 소설가의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작가의 첫 소설집.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관계에서 오는 혼란과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운명은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운명을 말해 줄 이유도 없다. 운명이 아니라, 그저 앞날을 미리 보고 싶은 거라면 그 역시 별 의미가 없다... 2023. 9. 13.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장미영 소설가의「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소설가의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출간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이유 모를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소설집입니다. 책에 실린 단편을 통해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은 어떻게 나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장미영 소설가는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게 되었는데요, 당선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스스로를 소외시키면서도 타인과의 관계 회복을 열망하는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를 ‘소리’라는 오브제와 연결"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한 작품입니다. 당시 에 소개되었던 장미영 소설가의 인터뷰를.. 2023. 9. 13.
단절된 우리 시대의 풍경 속 흐릿해지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경계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책소개 단절된 우리 시대의 풍경 속 흐릿해지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경계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 현대인이 겪는 혼란과 모순된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장미영의 첫 소설집 ‘말하지 않음’, ‘말해지지 않음’의 가장자리에 맴돌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소설가가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를 출간했다. “7편의 소설들은 ‘말함과 말하지 않음’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오현석 문학연구자는 해설 「언어의 가장자리에 머무르는 진실들」을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의 독자들을 끊임없이 진실과 거짓 판단을 해야 할 심판대에 올려서 시험하고 있다”며 소설을 상찬한다. 기억, 사랑,.. 2023. 9. 4.
고독사 예방법은 현장에 있다_『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K-공감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주관지 k-공감에 저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보건복지부 강연와 이어지는 인터뷰인데요, 고독사 문제에 관한 작가의 열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고독사’와 싸우는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빌라에서 홀로 지내던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약 두 달 만에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병 등으로 고독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광주에서도 같은 날 혼자 지내던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이자 기초수급자로 가족 없이 홀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거노인이 고독사한 채 발견됐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어.. 2023. 5. 19.
소외된 사람들, 결핍의 자화상 『명랑한 외출』 관련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 김민혜 소설집 『명랑한 외출』 기사가 올라왔네요!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어도 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네요^^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린 걸까요? 아마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는 조금씩 결핍된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 결핍의 공허함과 관계의 단절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김민혜 작가의 소설집 『명랑한 외출』!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결핍된 자들의 ‘명랑한 외출’ 신인작가 김민혜 첫 소설집, 가족의 해체 냉소적으로 다뤄 부산의 신인 소설가 김민혜는 첫 소설집 ‘명랑한 외출(산지니·사진)’에서 가족의 위기와 해체를 집요하게 다룬다. 소설의 표제작 ‘명랑한 외출’의 주인공 정희진은 미혼모다. 희진은 자신이 힘들 때 헌신적.. 2017.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