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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23

출판생태계 변화 맞물린 ‘책값 논쟁’…“시장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 돼” 출판생태계 변화 맞물린 ‘책값 논쟁’…“시장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 돼” [경향신문 기사 원문] “책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문화 공공재’이다. 책은 ‘저렴한’ 가격이 아닌 ‘적정한’ 가격에 공급되어야 한다.” 개악인가, 개선인가. 오는 11월20일 일몰을 앞둔 ‘도서정가제 개정’을 앞두고 출판계와 정부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6차례 협의 끝에 일부 합의안(재정가 기한 18개월→12개월로 단축, 공공기관 구매도서 할인율 10% 허용 등)을 마련하고 지난 7월15일 공개토론회를 열며 이견을 좁혀갔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선 7월 말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발 뺐고, 출판계에선 “합의 내용을.. 2020. 9. 7.
동네책방과 출판사를 살리는 도서정가제 지키기 SNS 캠페인 도서정가제 지키기 SNS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서정가제가 사라지면 동네 서점과 작은 출판사들이 사라집니다.도서정가제 지지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 도서정가제 지지 서명하기 : https://forms.gle/sfj1BgXfjtcaegJU7 2020. 9. 4.
'도서정가제 지지' 시민 서명! 는 지난 8월 24일, 독자들이 '도서정가제'를 지지하는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전국동네책방네트워트(책방넷)가 24일 온라인에서 실시한 ‘도서정가제 개악 반대 시민지지 서명 운동’에 하루만에 30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책방넷에 따르면, 참여자 중 70% 이상이 일반 독자라고 한다. 지지 의사를 표명한 시민들은 “동네 책방이 살아야 그 동네가 산다”, “도서정가제와 출판사, 책방, 독자를 살립시다”,“문화의 실핏줄 동네책방을 살리려면 도서정가제가 꼭 시행돼야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2020년 8월 24일 기사 요약 [원문보기])[서울=뉴시스]'책방넷, 도서정가제 지지 온라인 시민 서명' 포스터. (사진 = 책방넷 제공) 2020.08.24. photo@newsis... 2020. 9. 2.
할인이 줄어들면 독자만 손해? : 도서정가제 10문 10답 도서정가제가 대체 뭐길래오는 11월이면 현행 도정제는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시한을 앞두고 민관협의체는 현행 도정제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마쳤-었는데요... 지난 7월 문체부에서 갑자기 도서정가제 재검토하겠다는 통보를 내렸습니다. 깜짝 놀란 출판인들은 도정제를 지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도서정가제가 무엇이길래? 또 어떤 효과가 있길래?" 의문을 품는 분들을 위해 도서정가제를 바로알기 위한 10문 10답을 준비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도서정가제가 뭔가요?전국 어디서나,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출판사가 붙인 책값 그대로 동일하게 판매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도정제 개정후 10%할인, 5%적립을 허용하.. 2020. 9. 1.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한다 ―한국작가회의 지난 7월 갑자기 폭탄처럼 떨어진 도서정가제(이하 도정제) 재검토 결정에 여러 출판문화계 단체가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국작가회의에서 도정제를 지키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도정제는 건강한 출판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또, 출판사나 서점 뿐만 아닌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보호장치이기도 합니다. 한국작가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을 옮깁니다.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하는 한국작가회의 성명서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돌연 통보한 도서정가제 재검토 방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003년 처음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3년마다 개정되어 오는 동안 단순화된 시장경제 논리로부터 출판계 전체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방어막이 되어 왔다. 세상에 .. 2020. 9. 1.
청와대 국민청원의 도서정가제에 대한 몰이해 - <기획회의>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백원근이 518호에 '청와대 국민청원의 도서정가제에 대한 몰이해'라는 글을 올렸다.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청와대 국민청원 (1) 서점수 감소: 이는 주로 학습참고서 없이 단행본 위주로 판매하는 독립 서점수가 2015년 97개에서 2018년에는 413개로 증가한 사실을 빠뜨렸다. 이 숫자들만 놓고 보아도 지역서점 폐업률은 도서정가제 개정 이전에 비해 현격히 낮아졌고 독립 서점은 증가하여 전체 서점수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 독서율 감소: 독서율에 영항을 미치는 많은 요인 중에서 도서정가제가 차지하는 영향 정도는 얼마나 될까. 에서는 (재)한국출판연구소가 를 위해 도서 구메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개정 전후로 독서량..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