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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11

산지니 소식 139호_물 오염을 밝혀낸 집념의 취재 기록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산지니 뉴스레터는 발송되었습니다! 오늘 산지니 소식에서는 물오염 사태를 고발하는 고발서인 동시에 투철한 기자정신이 돋보이는 취재기록인 신간 에 대해 담당 편집자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더불어 '편집자의 쪽지'에서는 요즘 그들이 읽고 있는 책도 소개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바로 만나보시죠! >>https://stib.ee/okDB 2024. 2. 29.
공익을 위해 물 오염을 집요하게 파헤친, 투철한 기자정신::『먹는물이 위험하다』 지은이 : 모로나가 유지 옮긴이 : 정나래 쪽수 : 318쪽 판형 : 145*212 ISBN : 979-11-6861-225-9 03330 가격 : 25,000원 발행일 : 2024년 2월 15일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기타 구매링크 먹는물이 위험하다 아사히 신문의 기자인 저자는 도쿄의 수돗물이 발암성 물질로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저자의 취재에 정부기관의 담당자는 “오염은 없다. 수돗물은 안전하 www.aladin.c.. 2024. 2. 28.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념의 르포_『먹는물이 위험하다』:: 책 소개 “저널리즘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책” “훌륭한 르포이자 집중 취재의 표본” _아마존 독자 리뷰 물오염을 밝혀낸 집념의 취재기록 과불화화합물 사태로 드러난 시대와 사회의 병폐 💧영원한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로 오염된 먹는물 한국과 일본에서 과불화화합물로 인한 오염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23년 7월 일본의 미군 아쓰기기지 내 저류지에서 잠정 목표치의 18배나 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 2020년 한국에서는 주한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5배가 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다. 2022년 부산에서는 취수장 원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지난 2018년 대구에서는 정수된 물에서조차도 이 화학물질이 165ng이나 검출되었다. 과불화화합물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 2024. 2. 26.
희생자의 존엄성 회복을 향한 과정_『그림 슬리퍼』 서평 사우스 센트럴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흑인 거주 지역이다. 의 기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은 우연히 1980년대에 발생한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의 정보를 입수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가 얻은 피해자 리스트 속 사람들은 흑인 여성이었고 매춘과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펠리섹은 이들의 삶을 깊이 조사하고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묻는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펠리섹의 추적이 흡인력 있는 문체와 함께 전달된다. 처음으로 발견된 희생자는 1985년 가슴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된 29살의 데브라 잭슨이다. 뒤이어 다섯 아이의 엄마인 헨리에타 라이트, 20대 초반의 바바라, 유일한 생존자 에니트라 워싱턴을 비롯한 피해자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피해와 죽음은 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데.. 2023. 3. 7.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저번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가을에 열린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다시 여름에 개최된답니다! 휴무인 지방선거일도 함께 있으니 투표를 끝내고 도서전에 방문하시는 것도 알찰 것 같습니다 :) 그럼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기념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소개된 산지니 도서 2종을 소개합니다. 1. 그림 슬리퍼 201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도서죠. People의 선임 기자 크리스틴 펠리섹이 범죄 기자로서 그림 슬리퍼를 추적해온 과정을 담은 르포입니다. “그는 모두 같은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코카인에 중독된 가난한 흑인 여성이 바로 그 사냥감이었다.” 어.. 2022. 5. 9.
이 여름, 읽을수록 등골 오싹해지는 책과 함께 오늘은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입니다. 보통 이맘때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그런데 지금, 밖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덕분에 2020년 대서, 부산에는 무더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길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이 비가 끝나고 나면 곧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죠. 그럴 땐 에어컨을 쐬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등골 오싹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는 것도 더위를 달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실 예전엔 공포영화를 보거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으스스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요즘은 팩트, 논픽션... 그저 뉴스 기사만 보고도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거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하는 표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었던 장기..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