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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천우짱2

원북원부산운동 투표 시작:: 최영철 시인의 시 「서면 천우짱」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부산원북원부산운동"One Book One Busan" 바로 어제부터 부산시 공공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원북원부산운동"의 후보도서 투표가 시작되었는데요.부산시민이라면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부산출판사 산지니의 책 『금정산을 보냈다』에 많은 독려 부탁드리겠습니다.이 책은 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한 최영철 시인이, 부산에게 바치는 헌사가 담긴 시집이기도 한데요.「서면 천우짱」과 「부산釜山이라는 말」이라는 시에서 최영철 시인의 부산에 대한 애정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서면 천우짱최영철 지금도 서면 천우장 앞이라고만 하면 다 통한다30년 넘은 약속장소 비밀스런 상처를 서로 덧내지 않으려고 누구도 ‘그거 옛날에 없어졌잖아,’ 하고 말하지 않는다 천우장 앞에서 시작하고 끝낸 사랑이.. 2015. 2. 25.
파멸과 비명 속에도 어둠을 직면하며-『금정산을 보냈다』(책소개) 최영철 시인의 열 번째 시집『금정산을 보냈다』 파멸과 비명 속에도 어둠을 직면하며 생성과 환희를 놓치지 않는 삶의 우둔성 산지니에서 지역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시인을 만나기 위해 ‘산지니시인선’을 시작한다. 실험적이고 난해한 시보다 시의 서정성에 다시금 집중하고 일상과 거리두기보다 현실을 응시하는 힘으로 시의 변모를 꿈꾸며, 다양한 지역의 시인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산지니시인선’의 우선 최영철 시인의 『금정산을 보냈다』로 문을 열었다. 시인은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시집과 산문집, 청소년 소설 등을 통해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의 평등한 가치와 존엄을 그려왔다. 시인이 그리는 대상들은 대부분 배려와 소통으로 화해롭게 조우하지만 최근 작품은 상처받고 버..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