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1 [서평] 재미없으면 의미도 없다『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여러분은 최근 헌책방에 들려보신 적 있나요? 혹시 들러보셨다면 알라딘 중고서점 같은 대형 체인점은 아니었나요? 줄어드는 출판 시장 속 대형 체인점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건 헌책방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4년 쿠키뉴스는 란 기사에서 동네 책방들을 모두 ‘실패’라 낙인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 실패나 성공 따위 이름표는 내려놓은 채 소확행을 추구하며 운영하는 헌책방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출근하고, 가끔은 책방 주인보다 책방 고양이가 버는 돈이 더 많은 이상한 헌책방.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소개하려 합니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이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인 윤성근 씨는 일리치의 책을 읽으며 오랜 꿈이었던 헌책방을 .. 2018.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