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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4

<혜수, 해수>가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새책 〈동물 인문학〉 외 ◇혜수, 해수 = 700년 경력의 저승사자 해수는 여전히 10대 외모다. 저승행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혼령을 쫓다가 여고생 선무당 혜수의 내림굿에 휘말려 그의 신장이 된다. 해수로부터 도망치던 악귀가 혜수와의 관계를 알고 습격하는데, 다른 영혼을 흡수한 악귀여서 당해내기 만만치 않다. 임정연 지음. 산지니. 248쪽. 1만 50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알라딘: 혜수, 해수 1 (aladin.co.kr) 혜수, 해수 1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지난해 《지옥 만세》를 출간한 임정연 작가의 장편소설.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앳된 저승사자 해수가 무당과 신장으로 연결되어 고난과 어려움을 함께 헤 www.aladin.co.kr 2021. 6. 8.
<혜수, 해수>가 스포츠경향에 소개되었습니다! 삶과 공존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 임정연 ‘혜수, 해수’ 출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임정연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혜수, 해수’가 재미와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균형있게 들고 왔다. 출판사 산지니는 임정연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 소설 ‘혜수, 해수’가 출간됐다고 7일 밝혔다.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등단해 제1회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기금, 아르코 창작기금, 한국문화예술위 창작기금 등을 받으며 집필 작업을 이어온 작가다. 임정연 작가의 이번 신작 ‘혜수, 해수’는 주인공 강혜수가 할머니에게 배운 점치는 기술로 친구들의 운세를 봐주는 고등학생으로 어느 날 신열이 올라 내림굿을 했고 근처에서 악귀를 쫓던 저승사자 정해수와 무당이 신장으로 연결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온전.. 2021. 6. 8.
쯔위 사태로 바라본 대만-중국 양안 관계를 돌아보다 하루하루를 보내며 날씨의 변화를 체감하고,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전해와 다른 올해를,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하며 나이 듦을 실감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매일의 반복되는 습관 같은 거겠죠. 가령 저는 퇴근하면 집에 가서 침대에 앉아 아이돌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어요. 그들의 자연스러운 젊음과 상냥하고 밝은 미소에 하루의 시름을 잊고, 사이좋은 친구들과 교실에서 즐겁게 떠들고 놀던 십대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놀아야 할 의무가 있는 십대의 날들부터 혹독한 연습에 내몰려 생활했던 아이돌의 아픔은, 사실 방송에 비춰지지 않는 한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2016. 2. 3.
주권 반환 이후, 홍콩과 중국 관계-『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책소개) 중국 민족주의와홍콩 본토주의 _홍콩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1997년 7월 1일에 영국이 자국의 식민지인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게 반환한 이래, 홍콩인들의 정체성 문제가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통 선거권에 입각한 자유선거 실시와 렁친잉(梁振英) 행정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2014년 9월 말 격화된 홍콩 민주화 시위(우산혁명, Umbrella Revolution)는 중국 본토를 향한 홍콩인들의 불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였다. 저자는 2005.. 201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