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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마을2

도시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공공미술-『공공미술, 도시의 지속성을 논하다』(책소개) 공공미술, 도시의 지속성을 논하다구본호 지음 ◎ 도시와 마을을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공공미술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닮아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이제는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으며,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만 9만 8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젊은이들이 마을을 빠져나가고 빈집이 늘면서 낙후되어가던 감천문화마을이 지금의 마을로 변모하기까지는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공미술 사업이 있었다.● 감천마을_본문 164쪽도시는 인간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하나의 생명체처럼 성장과 쇠락을 겪는다. 그리고 도시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기본방향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 2014. 2. 25.
**코의 부산여행 일전에 히로시마에서 편지를 보내주신 일본 독자분께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김에 출판사에 들렀습니다. 초등학생 딸, 유치원 아들과 엄마 이렇게 셋이서 여행을 나섰답니다. 그동안 히로시마에서 야마구치현으로 이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남편은 일하느라 못 왔다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이렇게 일하느라 바쁜 남자들, 불쌍합니다. ㅋㅋ 시모노세키에서 저녁에 페리 타고 아침에 부산항에 도착했다네요. 서면에 가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출판사로 바로 왔답니다. 엄마는 밝은 인상에 아주 미인이시고, 아이들은 까무잡잡 개구장이 포스가 느껴지는데, 낯선 곳이라 그런지 엄마 옆에 딱 붙어 있습니다. 출판사에 별로 먹을 것도 없는데 마침 간식으로 가져온 떡이 있네요. 유자차랑 같이 꼬마손님들을 대접했지요. 그런데 어라? 이 녀석들.. 201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