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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18

편집자의 휴일 _영광도서 방문기 안녕하세요! 편집자의 일상을 전해드리는 euk입니다. 날씨 화창한 평일! 휴일을 맞은 저는 친구와의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 부전동에 위치한 영광도서에 방문했습니다. 사무실에서만 만나던 곳을 이제야 방문해 보다니...! 진작 가볼 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1층부터 지하까지 수많은 책장 사이를 누비며 많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1층에 들어서면서부터 생각보다 넓은 서점의 크기에 놀랐는데요. 책장 사이에서 신중하게 책을 고르는 독자와 수레로 책을 옮기고 정리하는 직원분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사무실에서 책을 정리하고 일을 하는 저의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서점에 왔으니 산지니 책은 당연히 찾아봐야겠죠! 이곳에서 발견한 산지니 도서들입니다. #불이문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인제.. 2024. 3. 22.
장편소설 『유마도』 영광도서 소설 판매 1위 등극!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 나온 장편소설 『유마도』가 영광도서에서 한 달간 소설 판매 부문 1위를 차지했네요! 조선통신사 행렬의 파란만장한 사행길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유마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영광도서 한 달간 소설 판매 1위 소설 '유마도' 저자 강남주 씨 "조선통신사 소설이 큰 사랑 받을 줄이야" "조선통신사를 다룬 소설이 이토록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미술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동래 화가 변박의 파란만장한 조선통신사 여정을 실감 나게 그린 장편소설 를 펴낸 강남주 소설가 겸 유네스코 공동 등재 관련 한국 측 학술위원회 위원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네스코 등재 맞춰 관심 끌어 '작가와 상륙지 걷기' 계획 정유재란 포로 다룬 작품 .. 2017. 12. 26.
『마르타』 저자와의 만남, 장정렬 번역가 반갑습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414.입니다. 지난 목요일, 저는 서면 영광도서에서 이뤄진 "제70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마르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메워 주시는 것을 보며, 행사에 대한 왠지 모를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학춤 공연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짧지만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자리가 차는 모습을 보며 긴장한 듯 보이는 장정렬 번역가가 보입니다. 제가 들어섰을 때는 이미 분주하게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세 줄로 짝을 맞춰 늘어선 탁상과 의자, 그리고 뒤편에는 많은 의자가 배치된 행사장은 마치 커다란 강의실 같았습니다. 양옆의 액자에는 이곳에서 저자의 만남을 한 작가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듯했습니다. 행사는 박소산 선생.. 2016. 2. 22.
지역 특화전략으로 살아남은 출판사 이야기 (전북일보) 부산의 한 출판사가 특별한 책을 냈다. 작가의 글이 아닌, 바로 출판사를 꾸려가는 그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기에 그렇다. 지역출판사 ‘산지니(대표 강수걸)’가 엮은 (강수걸 외 지음)는 작은 출판사가 10여 년 동안 부산에서 300여권이 넘는 단행본과 문예잡지 등을 펴낸 기록을 담고 있다. 독서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데다 판매망을 독점한 소수의 대형 서점들,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으로 지역 출판계는 칼바람을 맞고 있고 산지니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재 산지니는 전국은 물론 해외로도 책을 유통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 출판사로 거듭났지만 지난 10년의 세월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지난 2005년 2월 출판사 문을 연 뒤 8개월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책을 출간할 수 있었고, 직거래 서점의 부도를 몇 차례 겪으며.. 2016. 2. 12.
다섯 세대 여성들의 따뜻한 일상 :: 『모녀 5세대』 저자강연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동안 블로그에서 잠수타다가 이제서야 인사 드리는 잠홍 편집자입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어요 믿어주세요 ;_;)추석은 모두 잘 보내셨나요?'명절'하면 먼저 그때만 먹을 수 있는 온갖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지만동시에 그 많은 음식을 하고 뒷정리까지 떠맡게 되는 여성들의 '명절 증후군'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저희 산지니에서는 추석 직전, '가족이란 이름으로 만난 여성들'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바로 『모녀 5세대』 이기숙 저자의 강연회였습니다. 오늘처럼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행사장 안의 분위기는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화기애애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이날 행사는 대담으로 시작되었는데요,부산 여성사회교육원의 박해숙 원장님께서 대담자로 참석해주셨습니다.박.. 2015. 10. 1.
『모녀 5세대』의 저자 이기숙 교수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어느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곧 추석도 다가오고 있는데요.독자분들은 여러 세대로 구성된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어떻게 맞이하시나요?음식을 만드는 일과 집안 정리정돈도 피해갈 수 없지만서로를 배려하는 즐거운 명절을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명절에 앞선 '마음 준비'를 돕고, 일상에서 반짝이는 행복들을 발견할 수 있는 『모녀 5세대』의 저자 강연회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녀 5세대』는 마음으로 기억하는 한국 여성 생활사 100년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가족·여성·노년의 삶에 대해 지난 40년간 연구해 왔고, 5세대에 걸쳐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만난 여성들과 본인의 삶에 .. 201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