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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김정한문학상3

2023년 제54회 동인문학상 수상 소식_『아무것도 아닌 빛』, 정영선 작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소설 『아무것도 아닌 빛』의 정영선 작가가 2023년 제54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 정영선 작가는 2018년 산지니에서 출간한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로 그해 요산김정한문학상에도 선정된 바 있답니다. 올해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아무것도 아닌 빛』은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견뎌낸 노인들의 회상을 통해, 삶이 지닌 희미한 빛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소설의 무대는 도시 주변부이고 주된 등장인물 역시 노인이죠. 한 개인의 삶이면서 한국인의 지난 세월이 응축된 소설 속 인물의 모습이 ‘빛’으로 다가와 독자에게 마음의 문제를 탐구하게끔 합니다. 과거 역사 교사로 일했던 정영선 작가는 제목 ‘아무것도 아닌 빛’의 의미에 대해 “돈이나 권력은 없지만 변하지 않는 순정을 지닌, 오.. 2023. 11. 28.
[시상식 후기]<생각하는 사람들> 정영선 소설가,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 벌써 11월이네요. 이제 달력도 겨우 두 장 남았고요. 너무 더웠던 한 해로 기억될 2018년, 올해는 날씨만큼이나 우리를 뜨겁게 만들었던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조우한 남과 북, 이후 두 차례 더 이어진 남북정상회담은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간을 꿈꾸게 하기도 했었죠. 이 뜨거운 관심 속에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은 없었을까요? 정영선의 장편소설 은 탈북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사회에 편입돼, 기쁨과 슬픔의 표정을 지우고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2018년에도 그 어떤 말이나 추억들을 꺼낼 수 없는 사람들 말이죠. 정영선의 은 북한이탈주민의 신산한 남한살이를 통해 외재적 현실로서의 분단을 환기하는 동시에 우리 안에.. 2018. 11. 2.
『다시 시작하는 끝』이 부산경남방송 KNN-오늘의 책에 소개됐네요~ 얼마 전 올해 요산김정한문학상 발표가 났었요! 이번 요산김정한문학상 후보로 김유철 작가님의 『레드 아일랜드』가 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 ) -[책소개] 4월의 붉은 제주, 그 속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 『레드 아일랜드』 http://sanzinibook.tistory.com/1449 -[신문기사] "요산정신 재해석한 새로운 리얼리즘 기대"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013000013#none 레드 아일랜드 - 김유철 지음/산지니 정찬 작가님의 『길, 저쪽』이 수상작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두둔~ 오잉!! 첫 번째.. 201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