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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4

'우리 모두의 김에게, 경의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우리들, 킴』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관련된 기사가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0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 에서 유학생, 이민자, 입양아 등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그리며 큰 주목을 받았던 황은덕 소설가. 그가 8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사진)을 내놓으며 '입양'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표제작을 비롯한 7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새 소설집은 이경 한국국제대 교수의 표현대로 '입양 서사의 문학적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7편 중 4편이 입양을 직접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3편 역시 이루지 못할 가정과 키우지 못할 아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결국 입양으로 귀결되고 있다. 책엔 "외제 차와 한국인 입양아가 부와 휴머니즘을.. 2018. 2. 20.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와 아기의 이야기, 『우리들, 킴』 관련 기사 산지니의 신간,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관련 기사들을 모았습니다. 사회의 시선 속에 갇힌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사회 가운데 버려진 개인의 아픔을 다룸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짚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몰린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연합뉴스) ▲ 우리들, 킴 =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황은덕 작가의 새 소설집이다. 2009년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한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입양을 야기하는 사회구조를 꼬집는다. 입양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도 더욱 부각된다. 표제작인 '우리들, 킴'은 벨기에 입양인 킴이 한국에 .. 2018. 1. 15.
우리 시대의 쓸쓸한 자화상. 김민혜 소설집『명랑한 외출』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산지니의 신간, 김민혜 소설집 『명랑한 외출』 관련 기사가 두 편 실렸네요! 평범한 삶과 보통의 행복을 바라던 사람들의 머리 위에 드리운 유리천장. 보통의 삶조차도 포기하게 만든 유리천장은 왜 생긴 걸까요? 외면 때문에, 무관심 때문에, 그리고 또 어떤 이유로... 우리 사회에 자리한 짙은 그늘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민혜 소설집 『명랑한 외출』!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세요! *** [이 주의 새 책] 왕이라는 유산 外 ■명랑한 외출 가족과의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어 외로운 기러기 아빠, 아이와 현실 사이에서 아이를 포기하는 미혼모, 모국의 품에 끝내 안기지 못한 한국계 입양아…. 부산의 정서를 품은 김민혜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범어사와 해운대, 아쿠아리움 .. 2017. 11. 24.
행복을 꿈꾸던 사람들의 쓸쓸한 뒷이야기 ::『명랑한 외출』(책 소개) 명랑한 외출 김민혜 소설집 ▶ “그녀는 문득 바다로 가고 싶었다. 몇 시간이고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싶었다.” 부산의 정서를 품은 김민혜 작가가 그려내는 여덟 편의 외로운 이야기 제2회 금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민혜의 첫 소설집 『명랑한 외출』이 출간된다. 2015년 『월간문학』에 당선된 「물속의 밤」, 『동리목월』에 당선된 「정크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표한 여덟 편의 소설이 묶여 있다. 오랜 시절 작가의 삶의 터전이었던 부산의 정서가 작품마다 녹아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책을 읽다 보면 범어사,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낯익은 장소들이 소설 속의 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이러한.. 201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