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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2

[후기]『나는 장성택입니다』정광모 소설가와의 만남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의 마지막, 31일 6시 반에 『나는 장성택입니다』의 저자 정광모 선생님과 함께 하는 '8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매우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눈과 귀가 호강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럼 그 현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 ▲ 대담자 배길남 소설가(좌)와 저자 정광모 선생님(우) 정광모 선생님은 2010년 『어서 오십시오, 음치입니다』로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저서로 장편소설 『토스쿠』, 소설집 『존슨 기억 판매 회사』, 『작가의 드론독서 1,2』, 소설집 『작화증 사내』 등이 있으며, 2013년에 『작화증 사내』로 부산 작가상을 수상하셨고 2015년에는 장편소설 『토스쿠』로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상하셨습니다. 행.. 2018. 6. 2.
북한 2인자였던 장성택의 삶, 픽션으로 그려내다 국제신문 정광모 소설가, 소설집 『나는 장성택입니다』 출간 - 고령사회 노인문제 다룬 ‘마론’- 절대공포·완벽복종 北체제 해설- 표제 ‘장성택’ 등 단편 7편 수록 - 다소 늦은 48세의 나이에 데뷔- 장·단편소설, 에세이 잇단 펴내- 9월께 장편소설 출간도 앞둬 현대소설의 어지러운 관념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쉽게 잊어버리는 사실이 있다. 소설은 이야기고 이야기의 기능은 재미라는 것. 최근 새 소설집 ‘나는 장성택입니다’(산지니)를 낸 정광모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대개 기발하고 사회적이다. 2013년 부산작가상 수상작인 ‘작화증 사내’는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난 소설집이다. 사실적인 문장 표현이 건조하다 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에 힘을 두고 끌어가는 소설에서 유려하고 수사 많은 문체.. 201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