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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5

한 아나키스트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닥터 아나키스트』(책소개) 차이는 있지만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정영인 정신과 전문의가 내리는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 ▶아나키스트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다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가 한국사회에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전작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에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그 이후로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한국사회는 그때보다 나아졌을까? 정영인 교수가 그간 언론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고 부르는 정영인 교수. 그는 아나키스트를 ‘기존의 가치와 지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을 부정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2019. 8. 12.
의대 교수, 자신 집단의 기득권을 향해 칼을 들다.-『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의 저자 정영인 교수 인터뷰  "똑똑똑, (...) 똑똑똑, (...) " 두번의 노크에도 연구실 안은 묵묵부답이었다. 분명 전날 약속도 잡았고 교수님께 오전에 문자도 보냈는데 당황을 했다. 결국 등에 식은땀 한 방울과 떨리는 마음과 목소리로 전화를 드렸다. "네, 일분 안에 가요!" 이내 정영인 교수님께서 환한 웃음과 함께 복도를 뛰어 나타나 주셨다. 그 때부터 나는 온몸이 빳빳하게 굳어서 긴장한 채로 연구실에 들어가 앉았다. "그으래, 나한테 물어보고 싶으게 뭐요?"라는 질문으로 교수님께서 오히려 인터뷰를 시작해 주셨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는 2011년 1월 24일에 산지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18개월을 아직 채우지 못한(엄연히 따지자면 12개월도 채우지 못한) 따끈한 신간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부산대학교 의대 정.. 2012. 1. 20.
갑자기 나보고 사회를 보라고... 이번 23회 의 주인공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의 저자이신 정영인 교수님이십니다. 요즘 며칠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편집자와 사장님도 감시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네요. 그 불똥이 나한테 튀었습니다. 갑자기 이번 의 사회를 저보고 보라고 하네요. 엥~. 대중 울렁증이 있는 나한테, 그것도 내가 편집한 책도 아닌데 사회를 보라니 순간 막막해지네요. 무대 의상도 준비가 안 되었는데... 왜 하필 이날 아프고 그래.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힘이 약한 내가 참아야죠. 얼른 책을 꺼내 한 번 훑어보고 어떻게 끌고 갈지, 뭘 질문할지 한번 생각해보고 나머지는 분위기 흐르는 대로... ㅎㅎ 오늘도 날씨가 꾸물꾸물~ 사람.. 2011. 6. 2.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 ▶ 정신과 의사가 진단하는 한국사회 의사로서는 특이하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언론을 통해 비판해온 대표적인 시론 칼럼니스트 정영인 교수가 그동안 써온 칼럼을 묶어 새롭게 책으로 펴내었다. 부산대학교병원 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방면의 사건에 대한 광대한 관심과 예리한 분석에 기초한 그의 시론 칼럼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제반 사회적 현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자신이 속한 집단의 치부에 가차 없이 메스를 들이대다 정신과 의사이자 국립대학 교수로서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기득권자에 속한다면 속할 수 있는 정영인 교수는 그러나 스스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치부에 가차 없이 메스를 들이댄다. 그런 면에서 그는 자신이 속한 사.. 2011. 5. 20.
5월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저자를 만납니다 산지니출판사와 인문학카페 백년어서원이 매달 함께하는 2011년 5월에는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님과 함께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을 진단해 봅니다. 일시: 2011년 5월 26일(목)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 참가비: 5,000원(차와 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책소개 더보기 201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