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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11

물음을 던지다! 『가상사회의 철학』 편집 후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raon 편집자입니다 최근 출간된 『가상사회의 철학: 비트코인·vr·탈진실』 모두 보셨나요? 오묘한 느낌의 남색 표지가 아주 예쁜 책이랍니다! 『마음챙김과 통찰』도 하늘색 계통이었는데, 제가 담당했던 책들은 푸른 계열의 표지네요! 다음으로 나올 책 표지도 푸른색 계통일 것 같은데... 이건 혹시.. 파란색을 좋아하는 저의 운명 아닐까요 하하하! 가상사회의 철학을 편집하면서 궁금하지 않던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몇년 전에 혜성처럼 떠올랐던 비트코인.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탈 때면 쓰던 VR, 반나절 이내로 배송되는 상품들 등. 어느새 익숙해져 원래부터 존재한 것처럼 당연하게 여긴 것들이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비트코인은 어떻게 현금처럼 쓰이고, 왜 그렇게 열풍을 일으키는 걸까요... 2022. 7. 15.
가상사회를 파헤치다_『가상사회의 철학: 비트코인˙VR˙탈진실』:: 책소개 가상사회의 철학: 비트코인˙VR˙탈진실 다이고쿠 다케히코 지음 최승현 옮김 책 소개 ▶ 다양한 문화 사건으로 가상사회를 파헤치다 최근 대폭락한 테라와 루나 코인 사태가 일파만파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격이 한순간에 무가치에 가까워졌다. 이러한 불황은 다른 코인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가상화폐 겨울’이 오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보며 의문을 표하는 이가 많다. 애당초 데이터에 불과한 비트코인(가상화폐의 하나)이 도대체 어떻게 화폐로 작용할 수 있었나. 『가상사회의 철학: 비트코인·VR·탈진실』은 이렇게 설명한다. 비트코인은 그 희소성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욕망은 노동을 만들어낸다. 이 노동은 인간노동이 아닌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추상노동이다. 실제적인 에너지가 소비, 지출된다는 점에서 양자의.. 2022. 6. 24.
한나 아렌트의 철학 이야기를 한국어로, 그림으로! _ 마리옹 뮐러 콜라 작가님의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이번에 소개해드릴 산지니 출판사의 외서는 바로! ‘악의 평범성’ 개념 등으로 한국에서 핫한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그림책으로 쉽고 재밌게 표현한 마리옹 뮐러 콜라 작가님의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입니다! 정치철학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주제여서 가까이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어려운 것을 마리옹 뮐러 콜라 작가님께서 해내셨습니다! 대중이 해당 주제를 다룬 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한나 아렌트와 어린 한나를 인물로 등장시켜 내용 또한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마리옹 뮐러 콜라, 클레멍스 폴레. 줄거리 한나 아렌트는 어린 소녀의 인격 속에서 그녀의 분신을 만나게 됩니다.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설명해주기 위해.. 2022. 4. 2.
경남도민일보에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이 소개되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 을 집필 중인 예순아홉 살 한나 앞에 환영처럼 나타난 한 소녀의 이름도 한나. 극장으로 간 두 한나의 대화 속에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등 철학개념이 곳곳에 펼쳐진다. 마리옹 뮐러 콜라 글·클레멍스 폴레 그림. 정우경 옮김. 산지니. 64쪽. 1만 45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 외 - 경남도민일보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 = 공사현장에서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구조한 봄이와 유빈.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결국 피아노 학원에 데려간다. 우유를 먹지 않는 새끼들을 고양이 호텔에 맡기기로 www.idomin.com ▶구매하기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마리옹 뮐러 콜라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2022. 3. 24.
그림책으로 읽는 철학 이야기_『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책소개 책소개 "사람들은 나에 대해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지. 하지만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말을 만드는 사람만큼은 아니야! 나는 땅 위에서 생각하는 현실적인 사상가지, 땅속에서 생각하는 이론적인 사상가가 아냐!" ▶ 그림책으로 읽는 한나 아렌트의 철학 이야기 한나 아렌트는 21세기의 한국에서 읽히는 가장 ‘핫’한 정치철학자 중 한 명이다. 특히 ‘악의 평범성’이나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법한 개념으로, 그의 이론은 현재의 대학·언론·정치에서도 여전히 중요하게 인용되고 있다.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은 마리옹 뮐러 콜라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클레멍스 폴레의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담고 있다. 그리하여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한나 아렌트의 사.. 2022. 3. 11.
한국강사신문에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소개되었습니다.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바람직한 국가란 무엇인가? 공자와 소크라테스, 그들의 정치사상 속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회와 국가란 무엇인가? 두 논제는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에서 빠뜨릴 수 없는 내용이다. 학자들은 오랫동안 이에 대해 연구를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질문이 이어진다. 공동체인 ‘사회’나 ‘국가’에서 개인은 어떻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동서 정치사상의 기원이 되는 공자와 소크라테스. 이들의 삶을 통해 이상적 국가와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산지니, 2021.01.15.)』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이자 법학자 이병훈 교수는 한문과 유학 경전을 공부하면서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삶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익힌 진리를 정치와 연결하여 바람직한 국가를 건설..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