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를 소개한 기사를 두 편 가져왔습니다.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전체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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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문학 새책 (한겨레)

 

(상략)

폭식 광대 장편 <싸이코가 뜬다>로 2004년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권리의 첫 소설집. 예술에 대한 환상과 실제의 간극을 보여주는 ‘광인을 위한 해학곡’,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재조명한 ‘해파리 medusa’,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판자촌을 대비시킨 ‘구멍’,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은 표제작 등 네편을 묶었다. /산지니·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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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읽기 (한겨레)

 

 

8월 셋째주 책 단신 (김해뉴스)

 

(상략)

폭식 광대
권리 지음
산지니
176쪽 / 1만 2000원  


예술의 환상과 현실의 간극을 다룬 '광인을 위한 행진곡', 해파리 사건으로 외국인 노동자 현실을 고발한 '해파리 메두사', 타워팰리스와 판자촌을 배경으로 한 '구멍', 자본주의에 날 선 비판을 담은 '폭식 광대' 등 4편의 이야기를 묶었다. 2004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첫 소설집.

(하략)

 

기사 전문 읽기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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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오늘 이렇게 제가 나타난 이유는 PPL 이 아니구요!

여러분 혹시 노트 좋아하세요? (뜬금포)

저는 문구류, 그중에서도 노트 모으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뜻밖의 덕밍아웃) 그렇다고 아무 노트나 막 사들이지는 않는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저만의 기준이 있지요! 

제가 노트를 사는 기준은 ‘표지’인데요, 저는 표지를 마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오는 느낌에 따라 그 노트를 살지 말지 결정한답니다. 표지의 질감이 재생지라든가, 표지의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든가 하면 (쓸지 안 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사고 보게 된다는!! 저의 노트 철학이었습니다. ㅎㅅ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하잖아요!!! (나름의 항변)

 

 

사실 노트 뿐만이 아니죠. 뭐든 겉포장이 그럴싸해 보이면 한 번이라도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책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오늘은 순전히! 오로지! 순도 100%!!! 저의 주관대로 표지가 예쁜 책을 찾아왔답니다. 그 이름하여 ‘다이어리 표지 같은 책 BEST 7 모음전’이죠! 꺄라라락!ㅅ!

(이 글은 2.5주차 인턴 우파jw의 주관과 의식의 흐름이 200% 반영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책을 찾자 책을 찾자~ 보물찾기 시작!)

 

 

 

 

첫 번째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폭식 광대』입니다! 표지의 색감도 그렇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거기다가 실제 크기는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사이즈! 심지어 나온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간이기까지 하다니! (속닥속닥) 처음 이 책이 사무실에 왔을 때 저는 처음에 예쁘게 디자인된 다이어리가 온 줄 알았답니다. (그만큼 소장욕구가 뿜뿜!) 산지니 식구들도 모두 표지를 보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

 

 

 

 

『폭식 광대』▶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권리의 첫 소설집 『폭식 광대』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집필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환상적 기법을 통해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사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기 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블랙코미디로 녹여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폭식 광대 책 소개

 

폭식 광대 기사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두 번째는 『그 사람의 풍경』입니다! 표지에 써있듯이 ‘화가’ 선생님의 산문집입니다! 그리고 표지의 그림은 이 책을 위해서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이라고 하네요! 책에도 선생님의 글뿐만 아니라 직접 그리신 그림까지 수록되어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웬만한 다이어리 저리가라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거기다가 놀라지 마시라,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부산의 자랑 김춘자 선생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아주 고급스런 호텔에서, 그것도 무료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를 클릭해보세요!!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

 

 

『그 사람의 풍경』▶ 47편의 산문을 통해 작품 뒤에 숨겨진 작가의 일상과 사색을 담고 있다. 생명의 숭고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찰나에서 움트는 삶의 의미를 포착하여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진실한 아름다움에 대한 어느 화가의 동경과 고뇌를 만날 수 있는 산문집 『그 사람의 풍경』, 화가 김춘자가 전하는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삶의 의미를 만나보자.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그 사람의 풍경 책 소개

 

그 사람의 풍경 기사

 

 

그 사람의 풍경 - 10점
김춘자 지음/산지니

 

 

 

 

 

세 번째는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어릴 때 이정도도 못 그렸던거 같은데... (급우울) 아, 이 책은 주의사항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배고플 때 보면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것은... 그것은... 바로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은 책이기 때문이죠! 맛집이라는 말에 침이 고이네요. (방금 밥 먹고 온 1인) 귀여운 표지에, 알찬 정보까지! ‘맛집을 기록한 다이어리’라고 해도 무방하겠죠?

(팁 아닌 팁 하나! ‘두 번째 이야기’라는 것은 첫 번째 이야기도 있다는 뜻이겠죠?ㅅ?)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약 350만 명, 한 해 관광객 약 200만 명.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기는 도시로, 특히 바다, 산, 강 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한 신선한 재료, 지역성이 살아 있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부산의 음식과 맛집을 모았다.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맛 전문 기자 2인이 직접 발품을 팔고, 맛본 음식 중 최고만을 골라 그 위에 스토리를 입혔다. 또한 칼럼 ‘음식만사’를 삽입해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음식문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아냈다.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 이 책은 진정한 맛의 가치를 전하는 맛집 큐레이터(Curator)가 될 것이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 '북콘서트'를 클릭해주세요!)

 

 

부산을 맛보다 책 소개

 

부산을 맛보다 기사

 

부산을 맛보다 북콘서트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 10점
박종호.박나리 지음/산지니

 

 

 

 

 

네 번째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거리 민주주의』입니다! 책 표지부터 아주 강렬하죠? 이 표지는 실제 시위의 한 장면을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듯 선명한 색감이 ‘이게 사진이라고?’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지만, 네, 실제 사진이라고 해요. 제 다이어리는 아주 아주 심플한 검은색인데... 제 다이어리도 이렇게 화장 시켜줘야 할까 봐요. (다이어리야 미안해)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거리민주주의 책 소개

 

거리민주주의 기사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다섯 번째 책은 『내 안의 강물』입니다! 앞의『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이었다면, 『내 안의 강물』은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을 자랑하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스텔톤 같이 부드러운 색감을 더 선호한답니다! 안 물어봤다구요? 죄송해여 ㅠㅅㅠ) 이 색은 ‘2016년 올해의 컬러’인 '로즈쿼츠&세레니티'와 매우 유사하네요! 이 책이 발간된 년도가 2015년인데, 트렌드를 앞서가는군요! 대단해요, 짝짝짝!

 

 

 

 

『내 안의 강물』▶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김일지의 소설집. <타란툴라>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정서적 결핍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가족의 유대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그린 김일지의 <내 안의 강물>. 각기 다른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불안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와 조우하게 하면서, 불안한 현재를 넘어 우리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 '작가와의 만남'을 클릭해주세요!)

 

 

내 안의 강물 책 소개

 

내 안의 강물 기사

 

내 안의 강물 작가와의 만남

 

 

내 안의 강물 - 10점
김일지 지음/산지니

 

 

 

 

 

여섯 번째는 귀여운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노란 바탕의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입니다! 노란 바탕하며 글씨체 또한 아기자기하니 귀엽지 않나요? 저도 이런 글씨체 가지고 싶어요 ㅠㅅㅠ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사람과 사회를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설가 오영이의 두 번째 소설집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이 출간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집은 첫 소설집 출간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네 편의 작품이 수록된바, 화려한 도시의 불빛 속 현실의 그늘과 그 속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현 사회의 어두운 이야기들을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들로 풀어내며 밝음 속 아이러니한 어둠을 그려낸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책 소개'와 '기사', '저자인터뷰'를 클릭해주세요!)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책 소개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기사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저자인터뷰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 10점
오영이 지음/산지니

 

 

 

 

 

마지막은 『폭식 광대』보다 더 최근에 발간된 신간! 『해운대 바다상점』입니다! 처음에 저는 표지보고 머핀을 쭉 나열해놓은 줄 알았답니다. (머핀 얘기하니까 머핀 먹고 싶어졌네요. 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사가야겠어요.)

 

 

 

 

『해운대 바다상점』▶ 해운대 바다 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그곳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한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산지니 만화'를 클릭해주세요!)

 

 

산지니 만화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해운대 바다상점』은 정말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라서 아직 그 정체가 수수께끼! 저희도 책 소개를 언제 올려드릴지 몰라요~ 그 조개껍질 같은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저희 산지니 출판사 블로그를 매일 매일 확인해보세요! 어느 순간 책 소개가 뙇!! (그리고 ‘해운대 바다상점’과 관련된 행사가 8월 말쯤에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채널~ 아니, 블로그~ 고정!

 

해운대 바다상점 책 소개

 

해운대 바다상점 행사 안내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예쁜 표지만큼이나 그 내용도 기대가 되지 않나요?ㅅ? 궁금함을 못 참는 저 우파jw는 지금 당장 이 책들을 봐야겠어요!!! 후하후하

이상 우파jw의 주관이 듬뿍듬뿍 담긴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이었습니답~!ㅅ!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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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파jw

산지니의 신간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과

『폭식 광대』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기사들보다 작은 크기로 실린 것들을 모아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기사 전문을 읽으실 분들은

각 기사 아래에 '기사 전문 읽기' 링크가 있으니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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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주목한 책] ‘아이’를 보면 그 시대와 사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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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저 : 스티브 크로셔/ 역 : 문혜림/ 출판사 : 산지니

시위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민간 시위대와 경찰이 각자의 무기를 지참한 채 대립하는 모습? 짐작건대 세상을 바꾸는 시위에는 상상하는 것보다 더욱 창의적인 방식이 존재한다. 국제 인권운동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소개한다. 가령 2014년 홍콩의 ‘우산 혁명’은 행정장관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이때 시위대가 알록달록한 우산을 들고 몽콕 거리로 나서자 누가 시위대인지, 누가 관광객인지 구분키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 태국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태국에서는 2014년 6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태국 시민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읽는 저항을 선택했다. 이처럼 다양하고 신나는 저항이 다채로운 이미지들 속에 제시된다. 문화일보, 매일경제, 경향신문 등 12개 매체가 이 책을 기사화했다.

 

(하략)

 

인터파크도서 북DB 주혜진 기자

 

기사 전문 읽기 (북DB)

 

 

[이 주의 새 책] 사냥꾼의 고기는 썩지 않는다外

 

 

(상략)

 

■폭식 광대 

예술의 환상과 현실의 간극을 다룬 '광인을 위한 행진곡', 해파리 사건으로 외국인 노동자 현실을 고발한 '해파리Medusa', 타워팰리스와 판자촌을 배경으로 한 '구멍', 자본주의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담은 '폭식 광대' 등 4편의 이야기를 묶었다. 2004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첫 소설집. 권리 지음/산지니/176쪽/1만 2000원.

 

(하략)

 

부산일보 이대진 기자

 

기사 전문 읽기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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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

 

 

 

 

 

 

▶ “나는 고독하다. 혀, 고래, 수프, 도둑과 실처럼…….”

제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권리

특유의 건조한 문체로 풀어낸

괴기한 시대의 이상하고 외로운 네 편의 이야기들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권리의 첫 소설집 『폭식 광대』가 출간된다. 이 소설집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집필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환상적 기법을 통해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사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기 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블랙코미디로 녹여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예술에 대한 환상과 실제의 간극을 보여주는 「광인을 위한 해학곡」, 해파리 사건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재조명한 「해파리medusa」,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판자촌을 모티브로 한 「구멍」,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은 「폭식 광대」까지. 신선한 소재와 발상으로 문학적 실험을 해온 작가 권리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구멍도 언젠간 하품을 멈출 날이 올 거여.”

서민의 삶까지 삼켜버리는 거대 자본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

 

 

 

‘여기 사람 있어요.’

작가 권리는 재개발 아파트 건설로 인해 터전을 잃은 소시민의 인터뷰 한 마디가 이 소설집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사회는 무엇으로 지탱될까? 그 속에 사람의 영역은 얼마나 될까?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는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거대 자본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을 비판한다.

표제작이기도 한 소설 「폭식 광대」는 폭식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서글픈 최후를 그리고 있다. 평범했던 남자가 폭식으로 일약 유명인이 되면서 계속해서 더 많이 먹어야만 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폭식 광대가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여론이 형성되고 더 이상 아무도 그의 폭식에 열광하지 않는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카프카의 단편소설 「단식 광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여기에 오늘날 한국적 현실을 더해 이상하고 외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소설 「구멍」은 도공동의 빈촌 게딱지 마을을 중심으로 거대한 구멍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그 앞에 있는 판자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현실을 바탕에 두고 독특한 상상력을 더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환상과 질서에 관하여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는 건조한 문체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우리 시대의 민낯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광인을 위한 해학곡」과 「해파리」는 냉소적이고 신랄한 문투와 비현실적 상황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환상과 사회 질서를 표면 위로 끌어올린다. 출간 전, 두 작품 모두 문예지 발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4차 문예지 게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광인을 위한 해학곡」은 미술가 ‘장곡도’를 주인공으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그의 사기에 가까운 메시지와 그림들이 대중에게 예술계의 신화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보여주며 예술이라는 이름 뒤의 허영과 환상, 실제를 보여준다.

「해파리」는 해파리가 인천 앞바다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주인공 김부겸은 평소 필리핀 총각 토니를 무시하지만 해파리를 잡아 영웅이 되기 위해 그와 함께 바닷가로 나가게 된다. 부겸이 토니가 함께 생활하며 주고받는 언행들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을 생각하게 한다.

 

 

 

 

 

 

낯설고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권리의 소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없다. 권리의 첫 소설집 『폭식 광대』는 13년 동안 그녀가 시도해온 소설적 모험들로 가득하다. SF적 설정, 키치 문학 등을 클래식 소설에 적극 끌어들여, 독자들이 읽기 쉬우면서도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과감한 문학에 도전하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앞서 발표한 장편소설들과 산문집에서 보여준 작가 권리만의 무심한 듯 날카로운 스타일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문장과 문장 사이, 현대사회에 대한 날선 비판을 툭 던져 놓고 다시 다음 이야기로 시선을 옮긴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 유연하고 감각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를 짚어본다.

 

 

 

 

 

 

책속으로 &밑줄긋기

 

 

 

P.10 그의 탄생은 마치 설화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심지어 그가 알에서 나왔다는 주장까지도 있다. 바야흐로 사람들은 우리의 주인공, 즉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세계연출가그룹’의 대부 장곡도에게 미쳐 있다.

 

P.35 그의 앞에 있으면 정상적인 어법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세상을 오독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만일 그가 정치가였더라면 그의 잘못된 문법이연일 도마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예술가였기 때문에 그런 비문조차도 예술적인 언어 구사능력의 하나로 여겨지고 말았다.

 

P.45 “예술가들은 전략적으로 신화가 되는 방법을 연구한다.”

 

P.61~62 검단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온 공장 근로자들이 많았다. 부겸은 그들이 몹시 못마땅했다. 피부색도 맘에 들지 않고, 한국말을 잘 못하는 것도 싫었다. 게다가 한국의 노동력을 그들이 다 빼앗아 간다고 여기고 있었다.

 

P.76 해파리는 그들의 의문에 응답이라도 하듯 몸 아랫부분에 달린 원형의 날개를 펄럭거렸다. 몇 번의 날갯짓 후에 그것은 갑자기 눈부신 빛을 내며 사라졌다. 그 순간, 부겸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눈앞에 지난 50년의 인생이 황홀하게 지나간 것이다.

 

P.95 도공동은 십자로를 중심으로 부촌과 빈촌으로 나뉘어 있었다. 부촌에 있는45층짜리 아파트에서 대무산 쪽을 바라보면 게딱지 마을이 바라다보였다. 그곳은 금방이라도 잡힐까 봐 꿈쩍하지 않고 엎드린 게들의 군집처럼 보였다.

 

P.105~106 게딱지 마을 주민들은 모두들 뒷걸음질을 쳤다.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이야? 여자들은 입을 가리며 눈을 크게 떴다. 나무를 걷어 내자 구멍은 시골 외양간만큼이나 컸다. 마치 외계에서 날아온 운석이 쿵하고 떨어진 것 같은 모양이었다.

 

P.139 폭식 광대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 논란들이 폭식 광대의 인기를 드높였다. 인터넷에는 ‘많이 먹고 예뻐지기’라는 카페가 등장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폭식 광대의 그림이 찍힌 열쇠고리와 부채가 폭발적으로 팔려 나갔다.

 

P.143 그날 집으로 돌아온 폭식 광대는 변기를 붙잡고 울음이 그칠 때까지 모든 음식물을 토해 냈다. 사과 껍질과 계란 노른자 찌꺼기, 참치 가시, 시금치 등이 분노하듯 토해져 나왔다. 이렇게나 많이 먹었던가 하고 그는 의아해했다. 그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구토를 했다.

 

P.155~156 한때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던 그는 사람들로 부터 한없이 격리되어 갔다. 그를 먼 거리에서 놓고 보려는 사람들도 점차 생겨났다. (…) 그에 대한 대중의 애정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의 몸을 가득 채우던 에너지들도 점차 식어 갔다.

 

P.169 그는 붕괴하고 있었다. 한 시대가 쓰러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또 앞으로 어디에 누울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저자 소개

 

 

 

 

권리 소설가

 

1979년 서울 출생.

2004년 장편소설 『싸이코가 뜬다』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했다. 장편소설 『왼손잡이 미스터 리』, 『눈 오는 아프리카』, 『상상범』과 산문집 『암보스 문도스』를 냈다.

 

 

 

목차

 

 

 

광인을 위한 해학곡

해파리Medusa

구멍

폭식 광대

 

작가의 말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

 

권리 지음 | 176쪽 46판  | 12,000원 | 978-89-6545-430-4 03810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권리의 첫 소설집 『폭식 광대』가 출간된다. 이 소설집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집필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환상적 기법을 통해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국사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기 보다는 한 발짝 떨어져 블랙코미디로 녹여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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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파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