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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4

경향신문 광고에 <보이지 않는 숲>의 등장이라...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경향신문 광고에 실린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을 소개하려 합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신작 장편소설 우리는 이념 대립, 국가 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 은 제28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에 이은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 한국전쟁,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죠. 모든 국민에게 정부의 눈이 따라다니던 1967년, 잡지 의 기자 김인철은 독자 투고란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날 한 기고글로 인해 경찰서로 호출된 김인철은 그곳에서 그 글을 집필한 서옥주를 만나게 된다. 경찰은 해당 글이 이적표현물이라며 두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고, 둘은 모욕을 털기 위해 .. 2023. 1. 26.
한국 현대사의 비극, 그 내면화된 상처에 대한 응시_『보이지 않는 숲』북토크 안녕하세요, sun편집자입니다. 오늘은 2023년 1월 12일에 있었던 『보이지 않는 숲』 북토크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행사에는 저자이신 조갑상 소설가와 『문학/사상』의 편집인이신 구모룡 평론가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숲』은 『밤의 눈』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가상의 공간인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는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룹니다. 그럼 저자와의 만남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숲』을 파헤쳐 봅시다! 조갑상 소설가는 1989년 「사라진 하늘」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국민보도연맹을 다룹니다. 지난 장편 『밤의 눈』과 신작 『보이지 않는 숲』에도 보도연맹이 등장합니다. 30년 이상을 같은 주제에 매달.. 2023. 1. 13.
조갑상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 온오프라인 북토크,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저는 여러분들께 내년 첫 행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바로, 『보이지 않는 숲』의 라이브 북토크입니다! 저도 많이 기다렸던 만큼 많은 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요. 1월 12일(목) 저녁 6시 30분 여러분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숲』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문학/사상』의 든든한 편집인 구모룡 평론가님과 함께라면 소설에 대한 이해가 두 배가 될 것 같은 예감 아닌 확신! 오프라인으로 오실 분은 산지니X공간으로, 온라인으로 오실 분은 유튜브 채널산지니로 오시면 됩니다. 산지니X공간 : 네이버 m.place.naver.com 채널산지니 도서출판 산지니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에서 책 만드는 사람들, 산지니.. 2023. 1. 9.
부산 민주화운동의 거목-『최성묵 평전』(책소개) 최성묵 평전-부산 민주화운동의 거목 중부교회의 최성묵 목사를 집중 조명한 『최성묵 평전』은 그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어두운 시대 속에서 시련과 고초를 겪으며 신념을 지켜온 한 개인의 삶을 되살리고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 안에 위치한 ‘중부교회’는 부산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이었던 곳으로 이 교회의 정신적 지주였던 최성묵 목사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유신 독재를 향한 민주화운동이 촉발될 수 있었다. 이처럼 기독교계의 지도자만이 아닌 재야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이기도 한 최성묵 목사의 삶을 통해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운동의 길을 실천하는 종교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저자 차성환은 최성묵 목사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하기 위해 주위 인물들의 다양한 증언과 자료들을 통합하여 평전 .. 201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