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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윤리위원회3

재생펄프 1톤이면 소나무 30그루 살린다 요즘 날씨가 참 이상하지요. 한참 따뜻해야 할, 아니 슬슬 더워져서 여름옷을 꺼내입고 다녀야할 5월 중순에 기습 한파로 채소랑 과일값이 내릴 생각을 않구요. 어제 설악산에는 눈이 내렸다지요. 저도 실은 사무실에서 전기방석에 불 넣고 일했답니다. 한편 얼마전 뉴스를 보니 파리 시내에선 때아닌 폭염으로 사람들이 죄다 벗고 있더군요. 이상기후는 전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숲의 나무를 사라지게 하는 펄프와 뗄 수 없는 관계인 출판산업도 결과적으로 지구를 뎁히는데 한 몫 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재생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2010. 5. 14.
2010 독서문화축제 협약식 참석하다 4월14일 시청에서 열린 2010 독서문화축제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서울에서 08년부터 개최된 독서문화축제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축하할 일이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이지만 주관이 부산시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이어서 전화로만 알고 있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민경미 팀장을 회의실에서 만났다. 민팀장과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2008년 5월호에 출판사탐방이 소개된 인연이 있다. 출판사탐방에 소개된 글 보러 가기 허남식 시장과 양성우 위원장의 인사와 협약서 체결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국비 1억2천만원, 시비 3천만원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부산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나기주 출판인쇄산업과장과 유향옥 사무관이 참석하여 지역출판과 독서.. 2010. 4. 16.
출판사 탐방 - 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 <책&> 가장 높이, 가장 오래 날고 싶은 '산지니' 출판사 산지니는 태어난 지 이제 갓 세 돌을 맞은 신생출판사이자 부산 소재 출판사이다. 한 때 서울이 아니면 모두 시골이라고 지칭하던 친구 덕택에 부산에서 상경한 나는 도리 없이 시골사람이 되고 말았던 경험이 있는지라, 서울 외의 도시를 일컬을 때 무의식중에 조심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방출판사?!’ 아니지... 그럼 뭐라고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을 즈음 강수걸 대표는 ‘지역출판사’라고 산지니를 소개한다. 그게 맞겠다. 지방은 아무래도 수도권을 우선으로 하는 데서 비롯된 것일 테니까. 이런 편견 아닌 편견을 강 대표도 겪은 모양이다. 출판사를 차리고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일본 고단샤에서 나온 책을 번역·출간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통해 판권 문의를 하였으나.. 201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