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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5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 수영구도서전을 마무리하며_2023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 후기(3) 10월 22일, 도서전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저 초록 편집자와 sun 편집자가 광안리로 나섰습니다! 부스 준비를 위해 일찍 광안리를 찾았는데, 시원한 가을 날씨와 함께 보이는 도서전 풍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산책하시는 분들과 함께 부스를 정리하고 계시는 타 출판사 직원 분들의 모습이 분주하면서도 힘찬 느낌을 주었어요! 마지막 날, 산지니와 해피북미디어는 부스 위치를 조금 옮겨 45번, 47번 부스에서 독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부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책을 구경해도 되냐고 묻는 독자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급했답니다ㅎㅎ) 도서전에서 많은 독자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책들입니다.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는 알록달록한 표지 덕분인지 지나가던 독자분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고는 했는데요.. 2023. 11. 3.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끈, <기연> 북토크_feat. 2023 부산수영구 지역도서전 코앞으로 다가온 2023 부산수영구 지역도서전✨ 한 차례 순연되어 10월 20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열린답니다. 산지니는 지금 도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책과 바다가 함께하는 낭만 있는 자리에 '사랑'을 다룬 박도하 소설가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엄마는 사랑해본 적도 없잖아 아픈 곳에서 탄생하는, 시작부터 위태로운 사랑 202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알린 박도하 소설가의 장편소설 은 삼십여 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자신의 삶과 사랑을 발견하지 못한 기연이 한 남자를 통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기연은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서서히 자아가 소멸되고 있습니다. 자식과 가족은 자신의 존재를 희미하게 만들고 마음속의 허무를 생성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기.. 2023. 10. 18.
다음 달로 다가온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 벌써 8월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틀 뒤면 처서라고 하니 이 더위가 조금은 가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산지니는 신간 소설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9월에는 부산에서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입니다. 바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에서요! 올해로 7번째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전국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지역 출판을 해오고 있는 출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자 여러분께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산지니는 이번 도서전이 특히 기대가 되는데요, 왜냐하면 산지니가 위치한 부산에서 도서전이 개최되기 때문이죠! 부산의 핫플레이스, 광안리 해변에서 3일간 열리는 이 축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년 열리는 한.. 2023. 8. 21.
[저자인터뷰] 따뜻하고 솔직한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정우련 작가 인터뷰 따뜻하고 솔직한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2월 인턴 봉선2 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서평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작가님을 뵙고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라는 자리에서 작가님과 만나기 전 떠올랐던 단상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작가님의 대답을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소설집 『빈집』(2003)이후, 오랜만에 산문집으로 돌아온 정우련 작가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 내가 침묵의 언어를 이해하게 된 건 순전히 S 때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랑 열쇠고리처럼 붙어 다니기 시작한 아이였다. 그 아이는 나와는 달리 방울처럼 활발했다. (중략)어느 날부턴가 S가 결석을 했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그 아이 집을 찾아갔다. 몇.. 2018. 2. 14.
지금 부산의 광안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산지니도 한 명씩 휴가 중입니다.(내 휴가 얼른 왔으면ㅎㅎ) 지난 주말 광안리에 갔습니다. 여름방학이라 멀리 사는 조카가 부산에 놀러왔습니다.덕분에 결정한 바다행. 부산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름에 바다 가는 사람 없다고 하지만마치 외지에서 회 안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ㅎㅎ그래도 오랜만에 간 여름 바다는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조카와 조개줍기도 함께했습니다.지금은 평화로운 사진...그러나 조카의 간곡한 부탁(?)으로결국 바다에 들어갔습니다ㅠㅠ 즐거운 휴가 되세요 201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