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수신문30

여성 취향의 작품을 진지한 연구의 대상으로 바라보다_『소녀 취향 성장기』 교수신문 언론소개 의 '저자가 말하다' 코너에 이주라 교수의 『소녀 취향 성장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다'는 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저자로부터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선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이 좋아하는 웹소설과 같은 대중문화 작품이 왜 진지한 비평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지 취향에 대한 괴리를 느끼고 그 고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인지 독자 분들도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성 취향 대중문화, 왜 비평의 대상이 못 되나 저자가 말하다_『소녀 취향 성장기: 나를 성장시킨 여자들의 이야기』 이주라 지음 | 산지니 | 232쪽 사적 취향·공적 비평의 괴리 넘어.. 2024. 4. 12.
현대 사회주의 중국정치를 구성하고 이끄는 논리를 집약하다_『중국식 현대화의 논리』 교수신문 언론소개 중국은 한국과 이웃한 국가로서 경제와 국가안보 문제에 있어 밀접한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문화적 자원을 공유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정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그 정보와 이미지가 단편적으로 축적되고 소비되는 면이 있습니다. 중국의 정치발전은 내재적이고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중국정치에 대한 연구 또한 중국 내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중국 고유의 개념에 입각해 역사와 현실, 이론과 실천, 경험적 근거의 상호 영향 속에서 현대 중국 사회주의 정치학을 탐색하는 『중국식 현대화의 논리』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중국식 현대화의 논리 1·2 류젠쥔 외 2인 지음 | 구성철 외 3인 옮김 | 산지니 | 1,012쪽 사회주의 중국의 발전과 성장의 바탕, 현대 중국정치를 구성하고 이끄.. 2024. 4. 2.
소녀 취향의 서사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_『소녀 취향 성장기』 교수신문 언론소개 22편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여성 서사를 깊이 탐색하는 『소녀 취향 성장기』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와 부딪히는 소녀의 이야기, 로맨스 장르 속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 주변의 약자와 소수자의 서사를 외면하지 않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소녀 취향 성장기』를 주목해 주세요! 소녀 취향 성장기 이주라 지음 | 산지니 | 232쪽 소녀 서사에서 로맨스를 거쳐 소수자의 이야기로 눈과 귀를 통해 들어와 나를 채운 그 세계에 관하여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밤 열 시 가족과 함께 보던 드라마. 소녀들의 감수성을 만들고 취향을 형성해주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여성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2024. 3. 18.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사서이자 인문 지리지 『한국수산지』 번역본 출간 :: <교수신문>에 소개된 『한국수산지』 『한국수산지』 제1권은 일제에 나라가 완전히 빼앗기기도 전인 1908년 일제에 의해 간행되었습니다. 조선 땅에 대한 제국주의 일본의 지배와 그 야욕이 이미 본격화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비록 제국주의 일본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진 식민지 침탈의 산물이지만, 근대적 기법인 사진, 지도, 해도, 통계표, 지명 색인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우리바다에 대한 '최초의 근대적 종합보고서'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115년 전 조선 팔도의 바다와 수산물, 어민 어촌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담긴 『한국수산지』가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한국수산지 Ⅰ-1, 2, Ⅱ-1, 2 농상공부 수산국 지음 | 이근우·서경순 옮김 | 산지니 | 383쪽 한국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사서이자 인문 지리지 『한국수산지』 번역본 출간 한.. 2024. 2. 15.
시대적 과제, 과거사 청산을 위한 20년의 발걸음_『진실과 기억』교수신문 언론 소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입니다. 현재의 시점에 따라 과거에 대한 해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해석 중 '진실'을 파악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진실을 왜곡하고 배제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은 그들에게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한 한 역사학자의 노력을 담았습니다. 시대적 과제, 과거사 청산을 위한 20년의 발걸음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이 해체되었다. 많은 이들이 과거사 청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그 과업은 아직까지도 완수되지 못했다. 이 책은 산재해 있는 과거사 문제 중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역사 교과서 수정 명령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부마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강제동원 등 일제의 식민지 지.. 2024. 1. 15.
바다를 건너 박래품(舶來品)이 품고 온 각국의 이야기_『바다를 건넌 물건들 2』교수신문, 부산일보 언론 소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이번 책은 사람과 함께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바다를 건너게 된 과정과 이것이 이국땅에서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대해 소개합니다. 통조림, 와인, 영화, 미술 등 새로운 문화 형성의 토대가 되어 낯선 땅에서 과거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역사를 전파한 열 가지 물건들. 물건들이 간직한 흥망성쇠의 이야기는 곧 인류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거친 파도를 건너와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다양한 물건들의 이야기가 담긴 『바다를 건넌 물건들 2』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열 가지 물건들이 선보이는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보시죠!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202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