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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으로!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이 사이트에 소개되었어요! 산지니에서는 과연 어떤 책이 뽑혔을까요?! 산지니에서 뽑힌 책은 바로~~~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입니다!! 출처 : 인터파크 북DB 사진 아래 출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링크를 타고 추천도서 목록을 모두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서점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이시다니! 독자 여러분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1. 12.
[병아리 편집일기]『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1. 북 트레일러 잔혹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편집일기를 더 빨리 올리고 싶었으나 다른 작업들로 인해 금요일까지 몰려버린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8ㅅ8 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올립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부산 속 공간들을 조명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를 걷다』가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장소에 따라 새로운 소설도 추가되었고 저자 조갑상 선생님이 여러 장소들을 재답사하며 쓰셨죠. 바람과 햇살까지도 기록하려 한 흔적들! 『이야기를 걷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병아리 편집자가 들려드리겠습니다! *** 때는 2017년 여름의 초입, 『밤의 눈』(2012)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병아리 편집자는 조갑상 선생님의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담당을 맡게 되어 무척 들떠.. 2018. 1. 12.
3화-왜구 막아냈던 ‘신라 의성’ 에 왜성이 들어서다 - 부산 구포·양산·호포 왜성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3화 :: 왜구를 막았던 '신라의성'에 왜성이 들어서다 -부산 구포·양산·호포 왜성 시인 김용호(1912~1973)는 그의 대표 장시 에서 “칠백리 굽이굽이 흐르는 네 품속에서/우리들의 살림살이는 시작되었다”고 했다. 유구한 세월을 도도히 흘러 남하하면서 반변천·내성천·영강·위천·감천·금호강·황강·남강·밀양강·양산천 등 여러 지천을 품어안고 멀리는 가야와 신라 천년의 영욕에서부터 가까이는 6·25전쟁의 참상과 4대강 사업에 따른 몸살까지 겪으면서 영남인들에게 삶의 젖줄이 돼왔다. 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 때도 낙동강 수로는 왜군에게 진격, 후퇴, 방어의 중요한 통로가 됐다. 특히 이순신의 조선 수군에 의해 바닷길을 통한 서쪽 진격로가 봉쇄되자 왜군은 낙동강 .. 2016. 5. 13.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세은아 도서관 가자.” “싫어. 책 재미없어.” “세은이 저번에 간 도서관 갈 건데. 책도 선물 받고 세은이 카드도 만든 데 말야.” “와 거기 ㅎㅎ 빨리 가자. 거기 재미있는데... 나 공주책 빌려줘.” 엄마의 게으름 탓에 둘째인 우리 세은이(7살)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보는 책들도 대부분 예쁜 공주가 그려있는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공주과이다. 어쩌다 책을 좀 읽어 달라면 “오빠나 아빠한테 읽어 달라고 해” 하며 미룬 나의 과실로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우리 집 큰놈(초등 6)은 책을 무지 좋아한다. 거의 날마다 책을 끼고 산다. 책이 주는 재미를 아는 것이다. 어릴 때 도서관, 서점도 자주 데리고 다니고 목이 아픈 걸 참아가며 책도 많이 읽어줬다. 그런 것이 다 베이스에 .. 2009. 8. 14.
사람냄새나는 구포장날  얼마 전에 구포시장을 지날 길이 있어 잠깐 들러 저녁 찬거리를 샀다. 마침 장날이라 시끌벅적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였다. 구포시장은 3,8장이라 3일과 8일에 장이 열린다. 장날에는 난전도 서니 볼거리도 많고 물건도 풍성하고 가격도 싼 것 같다. 장날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해 천천히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장도 한 아름 보고 싶었지만 사정상(나를 모셔갈 차가 대기 중^^) 다음으로 미루고 급한 저녁 찬거리만 샀다. 고등어 두 마리 3,000원, 고추 한 무더기 1,000원, 초고추장에 찍어 먹을 한치 5,000원어치, 감자가 싱싱해 보여 한 바구니 2,000원, 장날에는 과일도 싸니 이왕 장보는 거 참외 3,000원어치. 들고 갈 힘만 있으면 이것저것 더 사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 이상은 나의 팔에..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