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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샘마을도서관6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한비자』편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고 있네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이런 날은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누워있는 게 최고인데요. 저는 지난 7월 25일, 금샘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마지막 강연을 들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연의 주제는 '한비자'였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저서 『한비자, 난세의 통치학』과 함께 강연은 진행되었는데요. 정천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눈 '한비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7시부터 시작된 강연은 '한비자'로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특정한 사상에 치우치지 않은 인물이었습.. 2016. 7. 26.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맹자』편 밖으로 나가면 이제는 빗소리가 아닌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다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지난 7월 18일, 금샘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세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세 번째 강연의 주제는 바로 '맹자'였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저서 『맹자, 시대를 찌르다』과 함께 강연은 진행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정천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나눈 '맹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7시부터 시작된 강연에서 선생님께서는 맹자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손앙과 진나라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주시면서 그 당시 '군과 신'의 관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공손앙을 통해 진나라는 법률체계를 확립하였고, 봉건제가 폐지되고 군.. 2016. 7. 21.
출판도시 인문학당 '고전으로 세상읽기' 『중용』편 (강연 영상 첨부) 며칠 새 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위 속에서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산지니에서는 남산동에 위치한 금샘마을도서관과 함께 지난 7월 11일(월) 출판도시인문학당, 그 두 번 째 강연을 열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자리를 빛내주신 분은 정천구 선생님이십니다. “정천구의 고전으로 세상읽기” 논어 • 중용 • 맹자 • 한비자 그 가운데 두 번째 시간, 『중용, 어울림의 길』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금샘마을도서관 입구 △ 금샘마을도서관 내부 산지니와 함께 행사를 준비한 금샘마을도서관을 잠깐 둘러봤어요. 아담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는 유용할 것 같았답니다 : D △ 『중용, 어울림의 길』의 저자 정천구 저녁 7시부터 정천구 선생님의 본격적.. 2016. 7. 16.
<출판도시인문학당> 인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찾아가는 인문학당 '인문학 피크닉'은 파주를 넘어 지역의 독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인데요. 6월-8월 인문학 피크닉에는 우리 '산지니'도 함께하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강연은 정천구 저자의 고전으로 세상읽기 입니다. 고전 논어, 중용 맹자, 한비자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탐색한다. 고전은 옛 것에 머물러 있다는 편견을 버리고, 인문고전이 현재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알아보는 인문학 강의이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강연은 김옥현 저자의 책, 환경을 이야기하다 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사상 최고의 더위, 한반도의 여름은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다.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후 변화를.. 2016. 6. 9.
"밤에 언어를 나누는 즐거움":: 김비 작가와 함께한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낭독회 3월 11일 저녁, 부산 남산동의 작은 도서관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낭독회'.남산역 근처에 있는 금샘마을도서관에서 매달 열고 있는 행사인데요. 평소에는 도서관 식구들이 오손도손 모여 서로 책을 읽어주신다고 하는데이번 낭독회는 작가님과 함께한 자리라 더욱 특별했습니다.『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의 김비 작가님께서 함께해주셨어요. 소리내어 작품을 읽다 보면 눈으로는 휙휙 지나갔던 단어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목소리로 전해지는 말은 정말 그 자리, 그 시간에만 있으니 세상에 하나뿐 아닐까요.그래서! 저 잠홍 편집자 이 자리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ㅎㅎ 길치인 나머지 약간 길을 헤메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작가님과 몇몇 독자분들께서 담소 나누고 계셨습니다. 도서관 구경 조금.. 2016. 3. 29.
3월의 낭독회: 김비 작가의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봄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제비...가 아닌 잠홍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마을도서관에서 열리는 귀한 자리, 낭독회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남산역 근처에 있는 금샘마을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매달 '아름다운 낭독회'를 열어 소리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계신데요. 사진출처: 금샘마을도서관 이곳에서 이번 주 금요일 (3월 11일)에는 소설가 김비 작가님께서 직접!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을 낭독해주신다고 하네요.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김비 지음 | 문학 | 국판 268쪽 | 13,000원 | 2015년 10월 20일 | 978-89-6545-319-2 03810“희망이라고 다 옳은 게 아냐. 어떤 희망은 후련한 절망만도 못해.” (9..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