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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2

[작가돋보기 정태규, 야수를 향한 소리없는 아우성 정태규. 처음 그의 이름을 접한 건 역시나 「문학을 탐하다」에서입니다. 산지니 인턴으로서 작가 돋보기를 연재하고 있는 지금, 2명의 작가에 대해서 썼고 마지막인 정태규 작가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서두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흔히들 책을 읽으면 작가의 세계를 머릿속에서 그려보곤 합니다. 특히 여러 편의 단편집과 산문집은 작가의 세계관을 여러 측면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정태규 작가의 경우 자신의 내면화를 통해 늑대, 표범과 같은 것들로 형상화하여 자신을 구축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속안에 야수 한 마리쯤은 품고 있겠지만 공공연하게 드러내진 않는데요. 그건 자기 안의 야수지만 그것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만한 용기가 없거나 아직 외연으로 발현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4. 2. 18.
답답증과 조급증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 정태규 선생님 <길 위에서> 인터뷰 정태규 선생님, 인터뷰 .................................................. 답답증과 조급증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최근에 목 디스크 수술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몸은 좀 어떠신지,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 지 궁금합니다. 수술 받고, 팔하고 영 손가락에 힘이 안 들어 가가지고, 손목에도 힘이 손가락에도 힘이 없어서 쓰지를 못하고 있어. 차차 낫겠지 만은, 이게 금방 낫는 게 아니고, 몇 개월 걸리겠지. 지금 당장 못하는 게, 컴퓨터 자판을 못 치니까 그게 많이 갑갑하지. 이게 말을 잘 안 들으니까. 억지로 움직이면 안 되죠.ㅜㅠ 많이 연습해야지, 악력기 가지고. 그래 해야 서서히 낫는 거지. 헝, 그럼 다음 작품집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다음 작품집은 글쎄요.『.. 201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