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모자1 제7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신정민『나이지리아의 모자』 어제였죠? 3월 23일(화) 제7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의 책은 산지니 시인선 열두 번째 작품인 신정민 시집 『나이지리아의 모자』였는데요, 저자 신정민 시인과 문학평론가 구모룡 선생님의 대담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행사의 포문을 열어주신 잠홍 편집자님!『나이지리아의 모자』 중에서 을 읽고 식곤증을 이겨내셨다는데요.'좋아한다'는 말이 '전어를 죽이고, 회 한 접시를 만들어낸다'라는 시를 보면서제목과는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는 시집이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사실 이 날의 행사는 시인과 문학평론가의 '대담'이라기 보다함께 시를 읽고, 시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혹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여러 편의 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중 기억에 남는(저의 아주~ 지극히~ 개인.. 2016.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