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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3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 낭독 마지막 무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지난 27일 마지막 낭독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많은 작가들이 모여 자신의 글을 낭독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지니의 저자 아네테 훅 작가님도 이 자리에 함께하셨습니다. 이날 공연은 개성 있는 말놀이와 삐딱한 블랙 유머로 사회를 바라보고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오은 시인이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아네테 훅 작가님은 네번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에도 출간된, 필리핀 영웅 호세 리살을 다룬 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를 낭독하였는데요. 책을 꼭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낭독이었어요.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 지 막 한 달이 지난, 따끈따끈한 책인데요. 궁금하신 독자님들은 꼭! 구매하셔서 읽어보시기를.. 2018. 10. 31.
"밤에 언어를 나누는 즐거움":: 김비 작가와 함께한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낭독회 3월 11일 저녁, 부산 남산동의 작은 도서관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낭독회'.남산역 근처에 있는 금샘마을도서관에서 매달 열고 있는 행사인데요. 평소에는 도서관 식구들이 오손도손 모여 서로 책을 읽어주신다고 하는데이번 낭독회는 작가님과 함께한 자리라 더욱 특별했습니다.『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의 김비 작가님께서 함께해주셨어요. 소리내어 작품을 읽다 보면 눈으로는 휙휙 지나갔던 단어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목소리로 전해지는 말은 정말 그 자리, 그 시간에만 있으니 세상에 하나뿐 아닐까요.그래서! 저 잠홍 편집자 이 자리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ㅎㅎ 길치인 나머지 약간 길을 헤메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작가님과 몇몇 독자분들께서 담소 나누고 계셨습니다. 도서관 구경 조금.. 2016. 3. 29.
3월의 낭독회: 김비 작가의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봄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온 제비...가 아닌 잠홍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마을도서관에서 열리는 귀한 자리, 낭독회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남산역 근처에 있는 금샘마을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매달 '아름다운 낭독회'를 열어 소리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계신데요. 사진출처: 금샘마을도서관 이곳에서 이번 주 금요일 (3월 11일)에는 소설가 김비 작가님께서 직접!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을 낭독해주신다고 하네요.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김비 지음 | 문학 | 국판 268쪽 | 13,000원 | 2015년 10월 20일 | 978-89-6545-319-2 03810“희망이라고 다 옳은 게 아냐. 어떤 희망은 후련한 절망만도 못해.” (9..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