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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2

살얼음 낀 내리막길서 어떤 선택할건가 지난 12월 19일 대선이 끝나고 예상치 못한 높은 투표율을 보인 50대를 분석하는 담론이 유행하고 있다. 50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동시에 자기들은 부양받지 못하는 세대란 분석과 함께 저성장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다시 잘 살아 보세'를 연말 대선에서 선택했다는 결론을 접하게 된다. 자녀의 높은 대학등록금과 저조한 취업률에 편안한 노후대책은 꿈꾸지도 못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다. 불안하고 우울한 새해 전망을 접하고 서점에서 책을 찾다가 김선호의 '그래야 살길이 보인다', 김경훈의 '거품청년, 스마트에이전시로 살아남다'를 발견하고 일독하였다. "내내 울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저 역시 두렵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대 출신에 고위공무원, CEO, 대학교수였던 '그래야 살길이 보인다'의 저자.. 2013. 1. 14.
'대'출을 받아야 '학'교를 다닐 수 있어 '대학생' '동아대학보'가 출판사에 배달되었다. 얼마전 동아대 학보사의 박기성 기자가 출판사에 방문해서 인터뷰를 하고 갔는데 그 내용이 실려 있었다. 부산의 기업들을 탐방하는 '기업 돋보기' 코너였다. 학보를 보다보니 대학가 물가 실태를 주거비, 등록금, 사교육비 및 생활비, 아르바이트 순으로 취재한 기획연재물이 눈에 띄었다. 학자금대출때문에 매달 갚아야 할 이자가 70,000원. 어찌보면 적은 돈일수 있지만, 타지 학생의 경우 방세, 생활비, 사교육비 등 매달 들어가는 돈이 빠듯한 상황에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죽기살기로 공부에 매달려 장학금을 받아왔지만 장학금은 학비만 면제되므로 그 외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 결과 장학금을 못 받게 되었다는 한 학생의 사연.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