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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2

[신간 돋보기] 장례식 가는 길 만난 판타지(국제신문) [신간 돋보기] 장례식 가는 길 만난 판타지 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은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의 신작이다. 남편과 헤어진 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했던 시어머니 올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주인공 루트는 올가의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하지만 그녀 앞에 갑자기 글자가 둥둥 떠다니고, 구름이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등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결국 길을 잘못 들어 어느 공원으로 들어간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올가를 비롯해 오래 전 세상을 떠난 두 번째 남편의 친구, 어린 시절 자신이 키우던 개 등 유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이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며 삶의 행복과 죽음에 대해 철학적인 성찰을 안긴다. 번역한 부산대 정인모(독어교육과) 교수가 직접 저자의 집.. 2016. 11. 28.
[눈에 띄는 새책]'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 등(경남도민일보) [눈에 띄는 새책]'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 등 ◇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 = 삶이 가지는 의미를 죽음을 통해 심도 있게 그려낸 소설. 주인공 루트는 남편과 헤어진 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하며 지냈던 시어머니 올가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장례식에 참석하려는 날 아침 갑자기 알파벳이 눈앞에서 둥둥 떠다니는 등 사물을 인지하는 데 문제를 느낀다. 모니카 마론 지음, 200쪽, 산지니, 1만 3000원. 2016-11-11 | 이원정 기자 | 경남도민일보 원문읽기 '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이 눈에 띄는 새 책으로 소개되었네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올가의 장례식날 생긴 일 - 모니카 마론 지음, 정인모 옮김/산지니 2016. 11. 11.